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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고려목판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경각판(佛經刻板). 1982년 5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82년 5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고려시대의 불교경전, 고승의 저술, 시문집 등이 새겨진 목판으로 모두 54종 2,835판인데 이 중 28종 2,725판이고, 나머지 26종 110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총 28종 2,725장이다. 이들 불경 각판은 이미 국보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과는 달리 대장경판을 보관한 두 판고(板庫) 사이에 있는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서 뒤섞인 채로 해인사 잡판으로 불리어 왔다. 그러나 정리 과정에서 《팔만대장경》보다 훨씬 전에 새겨진 것이 발견되는 등 문화재로서의 귀중한 가치가 뒤늦게 인정되어, 1982년 총 54종 가운데 28종이 국보로 지정되고 26종은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경판 가운데에는 고려의 간경도감판(刊經都監板)·지방관판 등 관에서 판각한 것 이외에 해인사가 아닌 다른 사찰에서 판각한 것과 개인이 판각한 것 등이 있는데, 판각 연대는 고려 초에서 조선 후기에 걸쳐 있다. 후박나무를 짠물에 담가 지방기를 빼고 나무결을 삭혀 잘 말린 다음 판각하였으므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목판에는 《묘법연화경》, 《금강경》, 《화엄경》 등의 불교경전과 신라와 고려를 비롯한 중국의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 및 저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경전류에는 대부분 간행기록이 있어 고려시대 불교경전

아빌라 옛 시가지와 대성당

아빌라 옛 시가지와 대성당

스페인 카스티야레온(Castile-Leon) 자치지역 아빌라주에 있는 역사도시 유적. 이슬람세력을 막기 위한 성채도시로서 중세의 성벽과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198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성녀 테레사(Saint Teresa of Ávila, 1515~1582)와 성자 존(Saint John of the Cross, 1542~1591)이 태어난 곳이다. 해발 1,117m의 높은 지점, 바위언덕의 평평한 봉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11세기에 무어인들로부터 에스파냐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특히 카스티야의 국왕 알폰소 6세(Alfonso VI)의 사위인 레몽 드 부르고뉴가 1090년에 갈색 화강암으로 건축한 중세의 성벽이 유명하다. 직사각 모양의 기본 구조에 전체 길이 2.5㎢, 최대 너비 3m, 평균 높이 12m의 규모로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벽은 사람 가슴 높이만한 흉장을 덧씌워 만들었으며 88기의 탑과 성문 9개를 설치해 놓았다. 성벽 동쪽에는 시토회 양식의 대성당을 지었는데, 방어를 위하여 장식을 최소화하였으며 창도 작게 만들었다. 성벽 안에는 여러 채의 귀족저택들과 엘살바도르대성당 등의 역사 건축물들을 세웠다. 아빌라는 옛시가지의 면적이 제한되어 있어 건축물 대부분을 성벽 밖에 지었다. 주교좌가 설치되어 흥미로운 교회 건축물이 많이 건설되었는데, 이중 12~14세기에 세운 대성당은 로마네스크양식에서 고딕양식으로 이행해가는 시기의 건축물이다. 흉장이 딸린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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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마틴 루터 킹

미국의 침례교회 목사이자 흑인해방운동가. 1968년 암살당하기까지 비폭력주의에 입각한 '공민권 운동'의 지도자로 활약했다.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투쟁'을 이끌었으며 남부 그리스도교도 지도회의(SCLC)를 결성했다. 1964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미국의 흑인해방운동 지도자.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출생. 침례교회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8년 모어하우스대학 및 펜실베이니아주(州) 체스터의 크로저신학교를 졸업했다. 그 동안에 비폭력 저항과 인종차별 철폐 및 식민지 해방과 사해동포론(四海同胞論) 등을 주창한 간디의 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이어 보스턴대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54년 앨라배마주(州) 몽고메리의 침례교회 목사로 취임하였다. 재직 2년째인 1955년 12월, 시내버스의 흑인 차별대우에 반대하여 5만의 흑인 시민이 벌인,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투쟁’을 지도하여 1년 후인 1956년 12월에 승리를 거두었다. 그 직후 남부 그리스도교도 지도회의(Southern Christian Leadership Conference:SCLC)를 결성하고, 1968년 4월 테네시주(州)의 멤피스시(市)에서 흑인 청소부의 파업을 지원하다가 암살당하기까지, 비폭력주의에 입각하여 흑인이 백인과 동등한 시민권을 얻어내기 위한 ‘공민권 운동’(1963년의 워싱턴 대행진 등)의 지도자로 활약하였다. 1964년에는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에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투쟁에 관하여 쓴 《자유를 향한 위대한 행진》(1958) 외에도 《우리 흑인은 왜 기다릴 수 없는가 Why We Can’t Wait》(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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