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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부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사리감(舍利龕). 1996년 5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96년 5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일명 창왕십삼년명사리감이라고도 한다. 창왕(昌王)은 백제 제27대 위덕왕(威德王:재위 554~598)의 휘(諱)이며, 25대 무령왕(武寧王)이 그의 할아버지이다. 부여읍 능산리 절터 유적에서 출토된 아치 모양의 사리감은 높이 60cm, 너비 50c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1995년 10월, 능산리의 백제시대 절터 유적인 금당(金堂) 남쪽 목탑지(木塔址) 중앙에 있는 동서 길이 108cm, 남북 길이 133cm의 심초석(心礎石) 남쪽 부분에서 비스듬히 놓인 채 발견되었다. 사리감에는 높이 45㎝, 너비 25.3㎝, 깊이 24.5㎝의 감실[舍利孔]이 있는데 조사 당시 내부는 비어 있었다. 그 표면에는 567년(위덕왕 13) 창왕의 여동생인 공주가 만들어 사리와 함께 봉안하였다는 명문(銘文)이 무령왕릉 지석(誌石)과 비슷한 남북조시대의 서체로 새겨져 있다. 1971년 발굴된 무령왕릉 지석 이후 두번째로 발굴된 귀중한 유물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형태의 사리감이다. 또한 사리를 봉안한 연대와 사리 공양자가 분명하여 백제시대 절터로서는 최초로 당시의 유물에 의하여 창건 연대가 명확하게 밝혀졌다. 사리감이 발견된 곳은 1993년에 백제금동용봉봉래산향로가 발견된 곳에서 20여 m 남짓 떨어져 있기 때문에 향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사지구와 관련 기념물군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사지구와 관련 기념물군

러시아의 북서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18~19세기에 세워진 궁전, 성당, 기념비, 도로 등의 건축물이다. 다양한 바로크 양식의 집합으로 보이는 건물들과 신고전주의 양식 건축물들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역사 중심지의 건물 중 상당수가 러시아 제국, 혁명 등과 관련된 유서 깊은 건물들이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동부에서 아시아 북부 지방까지 넓게 걸쳐 있는 러시아(Russia)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이다. 과거 러시아 제국(Russian Empire)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이 도시는 한때 페트로그라드(Petrograd)나 레닌그라드(Leningrad)로 불리기도 했다. 곳곳에 산재한 기념물과 유물들로 인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유적이라 볼 수 있다.  도시는 ‘북부의 베니스(Venice of the North)’로 불릴 정도로 수많은 운하와 400여 개 이상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18세기 초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1672 ~ 1725, 재위 1682-1725)의 야심찬 계획 아래 만들어진 결과물이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바로크 양식 건물들은 순 신고전주의 양식(Pure neoclassical styles)의 건물들과도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건축물들 중 일부는 러시아의 10월 혁명(October Revolution)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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