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염통 등의 잡부위를 양념과 함께 오랜 시간 익혀 매운 소스를 곁들여 차갑게 먹는 중국요리. 소의 염통, 혀, 두피 등의 잡부위를 양념과 함께 오랜 시간 삶은 후 얇게 포를 뜻이 잘라서 매운 소스를 곁들여 차갑게 먹는 냉채류의 하나로 중국 쓰촨성의 청두(成都)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이다. 음식의 유래 푸치페이피엔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는데 1930년대 중국 청두에서 음식장사를 하는 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가 만드는 반찬은 당시 소의 값싼 부위만을 가지고 만들어졌는데,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시중에 인기가 많았다. 처음에 사람들은 이 반찬을 소의 잡부위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하여 ‘쓸모없는 부위’라는 뜻을 가진 중국어 ‘페이피엔(废片)’을 부부라는 뜻의 ‘푸치(夫妻)’뒤에 붙여 ‘푸치페이피엔(夫妻废片)’이라 하였다. 이후 ‘페이(废)’는 요리에 소희 허파도 사용이 됐다 하여 허파를 뜻하는 ‘페이(肥)’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훗날 허파의 식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요리의 재료에서는 빠졌고, 현대에 들어서는 소고기의 잡부위 뿐만아니라 소고기도 넣어서 만들기 시작했다. 조리법 소고기와 소고기의 잡부위인 소의 혀, 두피, 염통, 천엽을 준비하고 양념에 사용될 팔각, 정향, 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