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축제 속으로

5월 축제_보성 다향대축제

Boseong Green Tea Festival

전라남도 > 보성군 > 보성읍

by Solar_yoon 2018-05-18 조회 961 0

녹차수도 보성이 선물하는 5월의 싱그러움,
보성 다향대축제를 소개합니다!

 

   
    

 

   

1. 사계절 푸르른 녹차수도, 보성

      

  

 
 
 
오늘 소개할 축제는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 ‘보성 다향대축제’입니다.
축제 소개에 앞서 녹차 재배지로만 알려진 보성의 구석구석을 살펴볼까 합니다.
산, 호수, 바다의 3경을 모두 관망할 수 있는 보성에는 빼어난 자연을 주축으로 한 관광명소들이 여럿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뭐니뭐니해도 사계절 푸르른 차밭이겠죠?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에 걸쳐 있는 대규모 차 재배단지 보성다원에서는
산비탈의 구부러진 골짜기를 따라 차나무들이 늘어서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차나무가 처음 전래된 경상남도 하동의 야생차밭과 더불어 국내 차밭의 쌍두마차로 불린답니다.
 
 
 

 
 
 
한국 전통차문화를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한국차소리문화공원 안에 자리한 ‘한국차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차를 주제로 한 전시 및 교육·체험 공간으로 2010년에 개관한 곳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의 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박물관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보성차와 음다문화를 설명하는 차 문화실과
고대에서 시작해 현대에 이르기 까지의 한국 차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차 역사실,
그리고 시음관 및 영상 감상실, 중국·일본·유럽의 다실을 재현한 공간 등으로 꾸며진 차 생활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 제암산 사자두봉 정상
 
 

   
 ▲ 율포솔밭해수욕장
 
 
  
또한 보성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의 몇 안되는 여행지입니다.
산악트레킹과 짚라인, 몽골텐트 등을 갖추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수령 60여년의 울창한 해송 숲과 천연갯벌이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을 때 불과 20여 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바다와 산 중에서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주저없이 보성을 추천하고 싶네요.
  
 
 

 
  ▲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태백산맥 문학관도 보성의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소설의 첫 장면인 현부잣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한 문학관은
단일 문학작품을 위하여 설립된 문학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2. 5월에 보성으로 떠나는 차茶소풍Picnic

      

    

 
 
  
국내 최대 녹차생산지 보성에서 펼쳐지는 차(tea)문화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가득한 5월과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축제가 있을까 싶은데요.
푸르른 보성차밭을 배경으로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의 차문화 전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5월 18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8 보성다향대축제는
차문화 체험·전시, 차마켓, 공연 등 총 8개분야 50여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다향대축제의 주제는 ‘차茶소풍Picnic’입니다.
작년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 열풍이 일고 있는데요.
이런 트랜드에 맞춰 워라밸의 일환으로 보성피크닉을 제안한 것입니다.
다향대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특별히 소풍에 빗댄 만큼
천혜의 자연과 함께 햇차를 나누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소풍이라는 대주제에 걸맞게 네 개의 공간에서
찻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게 특히 인상적입니다.
각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 톤에 맞춰 공간명을 지은 것도 특이한데요.
마주하는 자리(Zone-C)’인 북측 차밭에서는 달빛 찻자리와 찻잎 따기 등의 힐링 체험이,
어울리는 자리(Zone-A)’인 중앙 광장에서는 마켓, 놀이터 등의 오감만족 놀거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밖에도 권하는 자리(Zone-B)스페셜 스페이스(Zone-S)에서는
차와 관련된 생활문화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각 행사장은 안내소와 주차장 기준, S-A-B-C 순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치 축제장 전체에 초록색 보자기를 덮어씌운 것처럼
어느 행사장에 가도 초록빛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극도의 안정감과 평화를 주는 초록색과
이번 축제 콘셉트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별명과 딱 들어맞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녹차를 모티프로 해 매년 다채로운 웰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일반 시민들이 녹차를 더 많이 먹고 마실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하는데요.
보성의 모든 종류의 차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차 산업관’을 새로 선보이며
‘티 아트관’이나 ‘티 푸드관’에서는 일상에서 차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보성을 찾는 이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어하는 체험 1위인 햇차 만들기 체험은 규모를 조금 더 키웠습니다.
지난해 21개의 덖음솥에서 추가로 13개를 늘려 총 34개의 덖음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국내 최초로 차밭에서 펼쳐진 축제
    
     

    
     
  
보성다향대축제는 1985년에 개최된 ‘다향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보성은 예부터 국내 최대의 차 생산지이자 차산업의 발상지라는 자부심이 대단했는데요.
이러한 자부심이 모여 1985년 5월 12일, 다향제라는 이름의 차문화 행사가 개최된 것입니다.
활성산 기슭의 다원을 주무대로 하여 펼쳐진 다향제는
국내 최초로 ‘차를 재배하는 밭에서 진행된 축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풍작을 기원하는 다신제와 찻잎따기, 햇차 만들기 등의 행사를 실시했던 제1회 다향제는
1986년 제2회부터는 기존에 진행되던 군민의 날 행사와 통합되면서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축제 명칭만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2009년에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로 이름이 한 번 변경됐고,
2015년에 지금의 이름인 ‘보성다향대축제’로 축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보성하면 녹차’라는 이미지가 생긴 걸까요?
먼저 녹차의 재배조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 즉 서로 다른 성질의 기후가 맞물려야하고
진흙 양이 적은 사질 양토에 많은 강수량을 요하기 때문에 재배하기 쉽지 않은 작물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보성이 녹차를 재배하기에 적격지였던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대규모 차밭이 조성된 때는 1939년 무렵부터이지만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기록에 의하면 예부터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녹차를 만들어 먹어왔다고 합니다.
또한 득량면 송곡리는 마을 이름이 다전(茶田)으로도 불리우고 있어 위와 같은 옛 기록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2017년 기록을 따르면 보성군의 총 917농가가 1.008ha의 차밭에서
전국 녹차 생산량의 34.6%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 생육 조건에 적합한 최적의 토양 및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덕에 양과 질 모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보성 녹차는 전국 최초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된 농산물로, 보성 녹차의 브랜드 가치가 많은 부분 향상됐습니다.
또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됨으로써 재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더욱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 보성 다향대축제 200% 즐기기
    
  
 

 
      
 
앞서 저마다 다른 콘셉트의 공간을 꾸며 보성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금부터는 각 공간이 어떤 분위기이며, 그 공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다수의 관람객들이 다향대축제를 찾는 이유로 꼽는 차밭은 Zone-C, 마주하는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오른 찻잎으로 빽빽한 차밭에서는 찻잎따기와 차밭힐링트래킹이 진행됩니다.
행사장에는 남측과 북측 방향에 차밭이 있는데요, Zone-C는 북측 차밭을 가리킵니다.
한편 남측 차밭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차밭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순금 찻잎 보물찾기 행사도 진행됩니다.
순금 찻잎 보물찾기는 폐막일을 제외한, 5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진행되는데요.
요일마다 진행 시각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진행됩니다.
    
   
    

  
  
  
찻잎을 땄으면 차를 만들어 다도를 즐겨봐야겠죠?
햇차만들기와 차훈명상이 진행되는 곳은 한국차박물관이 있는 Zone-B, 권하는 자리에서 진행됩니다.
이곳에서는 차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녹차 뷰티케어나 녹차 인절미, 녹차를 이용한 천연염색 등 이색 체험마켓이 열립니다.
또한 녹차 족욕장도 마련돼 있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한템포 쉬어가기에 딱이랍니다
 
 
  

 
 
 
주황색 천으로 만든 놀이터가 시선을 끄는 Zone-A, 어울리는 자리는 광장에 마련돼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딱 좋은 광장 놀이터 주변에는 차 서점이나 셰프의 녹차식당 등의 부스가 있습니다.
다향백일장과 사생대회도 이곳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Zone-S, 스폐셜 스페이스는 남측 차밭과 차품평관을 연결하는 웅점 차 마을에 조성돼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차만들기와 다도체험, 그리고 찻사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올해의 한국명차를 선발하는 <2018 한국명차 선정대회>도 열립니다.

이렇게 네 개의 공간을 모두 소개해드렸는데요.
순금 찻잎 보물찾기나 공연 등의 일부 행사를 제외하면 매번 같은 공간에서 상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가장 먼저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5월에 떠나는 찻자리 피크닉 보성 다향대축제’였습니다.
    
   
 

 
    
    
 

[2018 보성 다향대축제 상세정보]

 

▶주소|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한국차소리문화공원

▶기간2018.05.18(금)~2018.05.22(화)
입장료|무료

대표전화|061-850-5211

▶홈페이지festival.boseong.go.kr/da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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