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 TOMO의 태국 여행
제14화 - 치앙마이에서 가장 신성한 꼭대기, 도이수텝
Episode 14 - Doi Suthep, the most sacred summit of Chiang Mai
타이 > 치앙마이, 타이 > 치앙마이 > 므앙치앙마이
Thailand - TOMO의 태국 여행
Episode 14 - Doi Suthep, the most sacred summit of Chiang Mai
타이 > 치앙마이, 타이 > 치앙마이 > 므앙치앙마이
치앙마이의 가장 신성한 성역에서 즐기는 산악자전거 여행
액티비티 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방의 역사∙문화 중심지지만 액티비티의 천국이기도 하다. 태국 중부에서 보기 힘든 거대한 자연이 시가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펼쳐지기 때문이다. 치앙마이를 둘러싼 산과 강은 전통적인 트레킹 투어 외에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짚라인을 타고 숲을 가로지를 수도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타고 태국 북부에서 가장 신성한 산을 내려올 수도 있다. 클라이밍이나 래프팅을 통해 치앙 마이의 태고적인 자연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치앙 마이의 아름다원 사원을 탐험한 뒤에 액티비티를 즐기지 않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태국 여행 중 꼭 알아야 할 것 14 - 아유타야 왕국의 번영
아유타야 왕국은 14세기 중반에 차오 프라야 강 유역에 건국된 왕국이다. 태국 외 다른 국가들은 아유타야 왕국을 시암 왕국이라 부르곤 했다. 아유타야 왕국을 건국한 왕인 우 통 (King U Thong)은 출신이 모호하다. 태국 중남부의 페차부리 (Petchaburi)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중국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어찌 되었든 그는 수판부리와 롭부리의 명망 있는 가문과 결혼을 통해 힘을 키워 나라를 세웠다는 건 확실하다.
아유타야 왕국의 전성기
아유타야 왕국의 초대 왕이었던 우통은 왕국의 힘을 키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노동력을 증진시키는 데 힘쓰고 외국과의 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데 힘썼다. 이를 통해 아유타야는 포르투갈에서 들여온 총기와 용병을 얻을 수 있었다. 수도인 아유타야는 강으로 둘러싸인 섬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고대 도시 아유타야
아유타야는 416년이라는 기간 동안 36명의 왕들과 5개의 왕조를 거쳤다. 왕국의 초기 역사와 달리 내부적으로 분열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왕이 가졌던 힘이 강력할수록, 그 권력을 탐내는 세력들의 공격도 강도가 세졌다. 힘을 잃은 왕족은 보자기로 싸매진 채 백단향 몽둥이로 얻어맞아 죽곤 했다. 새로 권력을 얻은 자들은 신의 저주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희생자들이 흘린 피가 땅으로 흡수가 되지 않기를 원했던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아유타야
이런 와중에 장기간 나라를 안정적으로 다스린 트라이록 왕 (King Trailok, 재위 1448-1488)이 등장한다. 그는 시민 계층뿐 아니라 군대와 지방 또한 서열을 정해 나누는 법을 제정하였다.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들의 직급과 직위를 나누어 통치하는 체제도 구축했다. 아유타야 국민들은 삭디나 (sak∙di∙nah)라는 단위를 통해 계급이 매겨졌고, 이에 따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분배되었다. 벌금과 처벌 또한 계급에 따라 달라지는 등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버금가는 계급 사회가 구성되었다. 아유타야 사회는 왕족, 귀족, 평민들로 나눌 수 있었다. 평민은 프라이 (prai)라 불리는 일반 평민과 탓 (taht)으로 불리는 노예로 세분화되었다. 평민들은 왕족이나 귀족의 관리를 받았다. 일 년 중 6개월 동안 그들은 지배층에 노동력을 제공할 의무가 있었다. 지배층의 심부름, 공적인 업무, 병역 등 다양한 일에 그들의 힘이 동원되었다. 사회 계층은 엄격하게 적용되었지만, 계층 이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능력이 뛰어나거나, 귀족들과의 연줄을 통해서, 왕족의 은총을 받는 등 상위 계층이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도이 수텝-푸이 국립공원 (Doi Suthep-Pui National Park)
전화번호: +66 5321 0244
관람 시간: 8am-sunset
입장료: ฿200
도이 수텝에서 내려다 본 치앙 마이 시가지
도이 수텝 (Doi Suthep, 1676m)과 도이 푸이 (Doi Pui, 1685m)는 치앙 마이에서 가장 신성한 봉우리다. 우뚝 선 채로 치앙 마이를 바라보고 있는 두 봉우리는 도시를 세운 사람들이 길한 장소를 정하기 위한 척도로 사용되었다. 수텝은 이 곳에서 은둔하며 수행한 수데바 (Sudeva)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가 수행했던 곳에는 현재 치앙 마이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인 왓 프라 탓 도이 수텝 (Wat Phra That Doi Suthep)이 세워졌다.
국립공원은 265㎢의 넓이에 걸쳐져 있으며, 다양한 야생동물들, 고산족이 살고 있는 마을뿐 아니라 왓 프라 탓 도이 수텝과 같은 볼거리가 많다. 도이 수텝은 국립공원답지 않게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인들에게 아늑한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 국립공원의 사원들과 겨울 궁전, 몽 마을에 들리는 것으로 여정을 끝내며, 숲으로 들어가는 이는 극히 일부다.
도이 수텝 국립공원은 고산족들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치앙 마이와 가까운 국립공원 동부는 일 년 내내 초록빛을 유지하며 시원함을 유지한다. 습한 저지대에서 산을 따라 오르면 점점 더 서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구름이 산을 뒤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의 경사에는 이끼가 가득하며, 자동차 도로는 안개가 덮여 흐릿하다. 다양한 기후 속에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새들은 300종이 넘으며, 양치식물을 비롯해 2000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우기가 되면 각양각색의 나비들이 등장해 꽃들과 함께 산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도이 수텝 국립공원 내 겨울 궁전의 식물원
도이 수텝은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치앙 마이를 찾은 여행자들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터전이 되어준다. 캠핑, 조류 관찰, 폭포 순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국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폭포는 남 톡 폰타톤 (Nam Tok Monthathon)으로, 도이 수텝의 포장도로에서 2.5km 걸어야 만날 수 있다. 폭포 아래 일 년 내내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가 있지만, 몬순이나 몬순이 끝난 직후가 수영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산 아래에 있는 남 톡 왕 부아 반 (Nam Tok Wang Bua Bahn)은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폭포다. 하지만 규모는 작아 폭포라기보다 급류라 부르는 것이 더 알맞다.
왓 프라 탓 도이 수텝에는 항상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국립공원 내 등산을 가이드 없이 즐길 수도 있지만, 공원 내 대중교통이 전무한 데다 등산로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어 불가능에 가깝다. 예전에 사냥꾼들이 다니는 길과 고산족이 이동 통로로 사용했던 길들을 따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산악자전거 길은 붐비지 않는 데다 몇 시간 동안 내리막길을 따라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산악자전거 길도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치앙 마이에서 여행사를 통해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탐방한 도이수텝 국립공원
공원 입장료는 국립공원의 폭포에서 걷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도로를 따라 국립공원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걷지는 않지만, 도이 수텝을 비롯한 관광지를 보려면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한다.
도이 수텝 국립공원은 치앙 마이에서 16km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치앙 마이 대학교 정문 앞 화이 깨우 대로 (Th Huay Kaew) 앞에서 송태우 (sŏrng·tăa·ou)를 타고 국립공원으로 갈 수 있다. 요금은 편도로 ฿40부터 시작하며, 목적지와 승객 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송태우를 대절하면 ฿600 정도가 들며, 오토바이를 대절하면 더 적은 비용이 든다. 송태우는 프라투 창 뻬우악 (Pratu Chang Pheuak)과 치앙 마이 동물원 (Chiang Mai Zoo)에서도 출발한다. 자전거를 타고 13km를 달리면 왓 쁘라 탓 도이 수텝에 올라갈 수도 있지만, 차량이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늦게 오는 것이 이상적인 일정이다.
왓 프라 탓 도이 수텝 (Wat Phra That Doi Suthep)
입장료: ฿30
왓 프라 탓 도이 수텝의 상징인 황금 불탑
태국 북부 지방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인 왓 프라 탓 도이 수텝은 도이 수텝의 정상에 세워진 절이다. 태국의 순례자들은 금빛으로 빛나는 사원의 불탑 (체디, chedi)에 봉안된 불교 유물에 복을 빌러 오곤 한다. 불탑이 이 곳의 상징이긴 하지만 란나 예술과 건축을 볼 수도 있으며, 구름이 걷히면 치앙 마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원에서 바라 본 치앙마이 시가지
사원이 지어진 건 1383년으로 란나 왕국의 왕이었던 케우 나오네 (Keu Naone)에 의해서였다. 수코타이에서 온 승려가 란나 왕에게 귀중한 불교 유물을 건네주면서 산에다 사원을 짓고 이를 보관하라고 제안한다. 유물은 하얀 코끼리의 등에 얹혀 도이 수텝으로 향했고, 코끼리가 멈추는 곳에 사원을 짓기로 했다. 코끼리는 도이 수텝을 오르다가 한 곳에 멈추었으며, 여정을 끝낸 동시에 죽고 만다. 현재 도이 수텝 사원이 지어진 곳이 코끼리가 죽은 장소라고 알려져 있다.
왓 프라 탓 도이 수텝으로 향하는 306개의 계단
자동차 도로를 따라 산등성이를 오르면 도이 수텝으로 오르는 트램이 보인다. 트램 입구 옆의 사당은 크루바 시위차이 (Kruba Siwichai)를 모신 곳으로, 20세기 초반 저명한 란나 승려였다고 한다. 그는 북부 지방에 사는 태국인들에게 수호신으로 여겨졌으며, 낡은 사원을 수리하고 복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치앙 마이 시내에서 도이 수텝 사원으로 향하는 길을 건설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사원에 찾아오길 바랐다.
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서 도이 수텝에 오르기 위해선 나가 (naga)가 줄지어 서 있는 3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편하게 이동하려면 20 바트를 내고 트램을 타면 된다. 꼭대기에 오르면 사원의 역사를 나타내는 불상과 사당이 보인다. 잭 프룻 나무 옆에 있는 사당은 수데바 (Sudeva)를 모신 곳으로, 도이 수텝에서 수행한 승려라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 곳으로 유물을 운반한 하얀 코끼리 상도 볼 수 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나가면 치앙 마이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며, 사원 건설을 명한 란나 왕의 동상이 모셔진 불당이 서 있다. 불당 입구는 사자와 카멜레온, 물고기가 합쳐진 몸 (mom)이라는 상상의 동물이 지키고 있다.
사원의 불당 건물
사원의 주 법당이 있는 곳으로 계단을 따라 좀 더 올라가면 사원의 상징인 금빛 불탑이 보인다. 불탑 위는 오층으로 된 우산 모양의 장식이 세워져 있으며, 버마로부터 독립과 태국의 일부가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라고 한다. 치앙 마이의 다른 사원과 다르게 수텝 사원은 불상이 아니라 불탑을 참배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 입구로 향하는 문, 톱니바퀴 모양의 기단, 팔각형의 종탑 등을 보면 불탑이 전통적인 란나 양식으로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불탑 옆으로는 란나 양식의 불상을 모신 불당들이 세워져 있으며, 다양한 표정과 포즈에서 방콕의 불상과 다른 점이 눈에 띈다. 부처님들이 신고 있는 신발의 끄트머리는 위로 향해있으며, 가슴을 둘러싼 띠는 짧으며, 머리의 상투는 연꽃 모양이다.
보수 중인 불탑
사원 내에는 국제 불교 센터가 있으며, 이 곳에서 명상을 비롯한 다양한 불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라 탐낙 푸 핑 (Phra Tamnak Phu Phing)
관람 시간: 8.30am-11.30am & 1-3.30pm
입장료: ฿50
사원에서 4km 정도 더 내려가면 태국 왕족의 겨울 궁전인 프라 탐낙 푸 핑 (Phra Tamnak Phu Phing)이 나온다. 궁전답게 다양한 정원들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족이 방문할 때 일반인들의 입장은 제한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고도가 높은 특성 때문에 태국에선 흔치 않은 장미 같은 꽃들도 심겨 있다. 정원보다 더 흥미로운 건 저수지에 있는 춤추는 분수인데, 왕이 작곡한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춘다고 한다. 가까이에 있는 야치 식물 정원은 산책하기에 좋다. 궁전인 탓에 반바지 차림으로는 입장이 어려우며,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은 아니니 시간이 충분한 사람들만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겨울 궁전의 풍경들
사이클링, 산악자전거 & 모터 사이클링
치앙 마이를 둘러싼 교외 지역과 산악 지역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기에 최적인 장소다. 도이 수텝 (Doi Suthep)은 산악자전거를 타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긴 거리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은 매 사-사모엥 루프 (Mae Sa-Samoeng Loop)를 이용할 수 있다. 도이 수텝을 한 바퀴 도는 루트는 치앙 마이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멋진 곳이다. 먼 길을 나서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치앙 마이에서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녀도 된다. 치앙 마이 시가지가 꽤 크고 볼거리도 많기 때문에 걷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치앙 마이 마운틴 바이킹 (Chiang Mai Mountain Biking)
전화번호: +66 53 814 207
홈페이지: mountainbikingchiangmai.com
투어 비용: ฿1450-1550
산악자전거 투어를 이끌어 준 가이드 분
치앙 마이에서 오랫동안 산악자전거 투어를 운영했던 곳으로, 도이 수텝 (Doi Suthep)으로 떠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자전거 도로를 탐험할 수 있으며, 자동차 도로를 따라 사원과 겨울 궁전을 탐방하는 코스도 있다. 나는 초보자인 데다 사원을 반드시 들리고 싶은 마음에 자동차 도로를 따라 도이 수텝을 탐방했는데, 국립공원 숲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경험이 더 짜릿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태국의 최북단 치앙 라이로 떠나보자
치앙 마이의 아름다움을 전부 느끼기엔 일주일도 부족할 정도지만, 4일 정도 있으니 치앙 마이가 어떤 도시인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현재 태국 왕조의 기원이 된 아유타야 왕국과 전혀 다른 란나 왕국의 수도, 치앙 마이는 방콕을 비롯한 태국 중심부와 전혀 다른 문화와 분위기를 풍기는 지방이었다. 방콕뿐 아니라 치앙 마이에 들러야 태국에 대해 이야기할 자격이 있을 정도로, 치앙 마이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은 혼돈의 도시인 방콕의 그것과 확실히 달랐다.
축제 준비가 한창인 치앙 마이
치앙 마이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태국 문화의 양대 산맥인 방콕과 치앙 마이와 전혀 다른 문화가 펼쳐진다. 단일 민족인 대한민국과 달리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는 소수 민족이 많다. 태국도 예외는 아닌데, 태국 북부 산악지방엔 몽족 (Hmong), 아카 (Akha), 리수 (Lisu), 미엔 (Mien), 라후 (Lahu), 샨 (Shan) 등 다양한 고산족들이 살고 있다. 미얀마, 라오스와 국경을 이룬 산악 지방에 가면 이들의 독특한 문화와 음식을 만날 수 있다. 태국의 신비함은 치앙 마이에서 끝날 리가 없다. 북부 지방의 대표 도시 치앙 라이 (Chiang Rai)에 가서 그 신비함을 만끽할 차례가 다가온 것이다.
치앙 마이의 아름다운 밤을 뒤로 하고 치앙 라이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