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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발행한 채권, 코뿔소 채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검은코뿔소 보전 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계은행이 발행한 채권.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하여 발행한 채권으로, 정식 명칭은 야생동물보호 채권(WCB; Wildlife Conservation Bond)이다. 발행인은 세계은행(국제부흥개발은행 IBRD)이고, 재정 지원은 지구환경보호를 위하여 신탁기금을 운용하는 지구환경기금(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이 맡았다. 목표는 검은코뿔소 개체수를 증가시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역사회에 검은코뿔소 보전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간 부문의 투자를 가능하게 한 채권으로, 채권 발행을 통하여 조달된 자금은 약 1억 5,000만 달러이다. 이 자금은 검은코뿔소의 주요 서식지로 검은코뿔소 보호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인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AENP)과 그레이트 피시강 자연보호구역(GFRNR)에 지급하여 검은코뿔소 개체수 증가율을 극대화하는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종(species) 보전을 위한 세계 최초의 성과 기반 보상 방식 금융상품으로,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투자자에게 수익금이 차등 지급된다. 즉, 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가입 시점과 비교하여 두 보호구역의 검은코뿔소 개체수가 증가하면 그 증가율에 따라 지구환경기금이 제공한 기금으로 투자자에게 원금과 함께 수익금(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