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지역
소규모 특화 은행, 챌린저 은행
대형 은행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는 소규모 특화 은행.
챌린저 은행(Challenger Bank)은 기존 대형 은행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는 소규모 특화 은행을 가리킨다. 챌린저 은행이 처음 등장한 국가는 영국이다. 과거 영국 은행 업계는 로이즈(Lloyds Banking Group), HSBC, 바클레이즈(Barclays), 스코틀랜드 왕립은행(현 NatWest Group) 등 4대 은행이 과점하고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영국 정부는 소수 금융기관의 과점 체제가 금융위기에 취약하다는 판단하에 이들 대형은행의 시장 지배력을 줄이고 금융기관 사이의 경쟁을 촉진할 목적으로 2013년 챌린저 은행을 도입했다. 챌린저 은행은 기존의 대형 은행이 가진 시장 지배력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지니며, 실제로 챌린저 은행의 설립 자본금이 500만 유로에서 100만 유로로 낮아지면서 시장 진출이 촉진되었다. 영국에는 2022년 기준 26개의 챌린저 은행이 있으며, 레볼루트(Revolut), 몬조(Monzo), 스탈링 뱅크(Starling Bank), 메트로 뱅크(Metro Bank), 아톰 뱅크(Atom Bank) 등이 대표적이다. 챌린저 은행은 기존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추구한다. 종합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지 않고 개인영업, 기업영업, 주택 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특정 서비스에만 특화되어 주력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