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세종시는 처음이지

7만여권 장서의 보고 '세종 지혜의 숲'

세종특별자치시

by 이엔 2020-02-13 조회 98 0

7만여권 장서의 유혹

지성의 보고이자 자유로운 도서 열람이 가능한 복합 테마형 문화예술공간

세종 지혜의 숲

 

 

세종시에는 지성인을 위한 도서관 공간이 많은 편이다. 

 

굉장한 규모의 국립도서관을 비롯하여 행정구역마다 마련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에는 중형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파트마다 작은 도서관까지 마련되어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무척 만족해하는 편이다. 

 

 

 

지난 달엔  지성을 위한 또다른 공간이 세종시 나성동에 오픈했는데  '세종 지혜의 숲'이 그 주인공이다.

 

출판단지로 잘 알려진 경기도 파주에 이어 국내 2호라 더욱 반갑고

비단 지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 테마형 독서문화예술 공간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세종 지혜의 숲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세종시 특성을 감안해 어린이들이 편하게 책을 즐길수 있는 공간까지 설계되었다. 

잘 뛰는 아이들의 발소리를 줄이기위해 페브릭 바닥으로 만들고 모서리가 없는 재미있는 디자인의 책장으로

이 곳을 찾는 아이들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세종 지혜의 숲 내부>

 

<2층에서 바라본 세종 지혜의 숲>

 

 

 '세종 지혜의 숲'은 이 곳을 찾는 누구나 7만여권의 장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식음도 가능한 독서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는 한편,

인문학 프로그램과 강연, 소규모 공연, 커뮤니티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독서문화 플랫폼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단 책을 읽기위해서만이 아니라 내부가 아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인생샷을 찍고 사람들과 만남을 갖기에도 최적인 공간이다. 

또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책장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 

 

마치 돔이나 동굴 형상처럼 디자인되어 있어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기분도 든다. 

 

 

<독특한 디자인의 책장 내부 1>

 

<독특한 디자인의 책장 내부 2>

 

 

출판도시문화재단과 모아종합건설이 설립한 '세종 지혜의 숲'은 매년 40만명 이사잉 찾는 파주점에 이어 국내 두번째 시설이란 가치성도 안고있다.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문화상업거리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 4~5층에 연면적 1만 285㎡ 규모로 조성됐는데 

높낮이가 다른 원통형 서가들로 배치, 방문객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과 더불어 기업과 단체, 동호인들이 커뮤니티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미팅룸까지 마련했는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 개념은 조용히 독서하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과 토론과 소모임을 위한 미팅 공간, 그리고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에서 찾을 수 있다.

 

 

윗층은 신간을 비롯한 전문 서적 구매를 원하는 수요층을 위한 ‘북소리서점’과
차와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독서할 수 있는 ‘카페 꼼마(출판사 문학동네의 북카페)’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금도 서점처럼 꾸며져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다.

 

<2층과 이어져 있는 지혜의 숲>

 

 

세종 지혜의 숲 오픈을 기념해 개관식 행사까지 치루어졌는데 

세종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출판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1,2부 행사에 함께 했고,

 ‘세종 지혜의숲 선언문’ 낭독으로 포문을 열었다. 
 

선언문은 이어령 선생의 ‘검색이 아닌 사색이다’에서 발췌해 각색하고 강병인 작가의 글씨로 제작했다.

이어 연간 프로그램인 <내 책 줄게 네 책 다오> 퍼포먼스가 펼쳐졌는데, 

이 프로그램은 시민이 서로에게 책을 권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공동의 서재’를 이뤄나가는 콘셉트다. 

 

많은 세종시민들이 개관 행사에 모여 세종시에 또하나의 지성의 장이 생긴 것을 함께 기뻐했다. 
 

 

 

책은 지성의 보고다. 

가치있는 책은 역사와 시간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지식을 탐독하는 기쁨을 주며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세종 지혜의 숲은 아늑한 원목으로 된 디자인으로 내부 설계가 되어 이런 탐독에 집중하고 

색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앞서말한 독서를 통한 긍정적 영향을 도모하기에 무척 좋다. 

 

 

<세종 지혜의 숲 전체 7만여권 중 상당한 수량의 장서들을 보관하고 있는 대형 책장>

 

 

위에 있어서 쉽게 꺼내볼 수 없는 책들은 수시로 순환 배치를 한다고 한다. 

 

대형책장은 확실히 보는 재미와 기념사진을 찍는 까지 더해준다. 

 

 

<지혜의 숲 내부엔 미팅룸과 회의실, 휴게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 출판도시 문화재단 이사이자 출판사 희망 대표 서석호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내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문화 선진국을 가보면 서점은 책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IT강국이라 책을 읽는 습관이 줄어들도 인류 발전의 가치를 담은 인문학 분야가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에요. 

 

이처럼 책이 등한시되고 있는 현사회가 조금 안타깝고 우리나라가 조금 더 문화선진국으로 올라서려면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즐기는 습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세종 지혜의 숲'도 그런 공간입니다. 

책을 한권 골라들고 계단에 앉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곳이며 

비단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문화 선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세종시에 '지혜의 숲'을 국내 두번째로 설립하게 되어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최근에 읽은 책중 '82년생 김지영'이 가장 감명 깊었다고 말씀하시는 서석호님에게서 

문화와 현시대의 다양성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세종 지혜의 숲에선 동화작가들을 초대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도 하고 전시를 겸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오픈 행사와 더불어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 20인'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국내 유명 그림책 작가들 또한 대거 참여했다. 

 

이 전시는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에 진행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의 결과물도 지혜의 숲 내부 서가에 전시되고 있다.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 20인' 이벤트에 참여중인 그림책 작가들>

 

 

 

'책이 지닌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곳' 

지혜의 숲의 공간적 특성을 함축하는 슬로건이 2층에서 빛나고 있다. 

 

 

 

‘세종 지혜의숲’은 책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모두의 책 놀이터이자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출판산업 생태계 가치를 높이는 가치 창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왕의 이름과 뜻을 이어받아 '책읽는 세종'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종시와 싱크로율(적합도)도 100%다.

 

그리고 아름답고 아늑한 디자인으로 세종시를 여행지로 찾는 많은 여행객들의 관광지와 쉼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 공간은 연중 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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