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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랩 케이크

크랩 케이크

게살, 마요네즈, 머스터드, 달걀 등을 혼합하여 튀기거나 구워낸 요리로 미국음식 중 하나이다. 게살, 마요네즈, 머스터드, 달걀 등을 혼합하여 튀기거나 구워낸 것으로 미국에서 에피타이저, 간식 등으로 먹는 음식이다. 크기는 쿠키만큼 작은 것에서부터 햄버거만큼 큰 것까지 다양하다. 게잡이 산업이 번창한 대서양 중부 및 남부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며, 그밖에도 뉴잉글랜드, 걸프 해한, 태평양 북서쪽,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주재료인 게살은 어느 게살을 사용하여도 좋으나, 가장 인기 있으며 전통적인 재료는 체사피크 만(Chesapeake Bay)에 서식하는 블루 크랩이다. 뉴잉글랜드 메사추세츠에서는 크랩 케이크에 고구마 튀김과 코울슬로를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 큰 볼에 게살, 으깬 크래커, 다진 파, 다진 피망, 마요네즈, 달걀, 우스터소스, 머스터드, 레몬 주스, 소금, 카옌 페퍼를 섞어 반죽으로 만든 뒤 작은 크기로 분할한다. 여기에 밀가루를 뿌린다. 큰 냄비에 기름을 넣어 끓이다 크랩 케이크 반죽을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내거나 오븐에 구워준다. 완성된 크랩 케이크 위에는 레몬을 짜낼 수도 있으며 타르타르 소스 등을 곁들일 수도 있다. 곁들임 음식으로는 시저샐러드나, 콘브레드, 구운 감자, 찐 야채, 코울슬로 등이 있다.

포블레트 수도원

포블레트 수도원

스페인 타라고나주의 포블레트에 있는 수도원.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카탈루냐 지방의 한적한 골짜기에 있는 수도원과 성채가 결합된 유일한 건축물이다. 시토회의 전형적인 수도원 건축 가운데 하나로서, 1149년 바르셀로나 백작 라몬 베렌게르 4세가 건설하였다. 중세에는 군주들의 보호를 받았고 전성기를 누린 14세기에는 근처에 있는 산테클뤼우수도원·발보나수도원과 함께 '시토회의 3각형'이라고 일컬어졌다. 수도원 앞에는 커다란 앞뜰이 펼쳐져 있다. 12세기에 처음 세운 회랑은 15세기에 개축하였는데, 로마네스크양식의 기둥머리와 고딕양식의 아치가 결합한 형태로 되어 있다. 회랑 가운데에는 분수가 있고 그 주변에 집회실·접견실·식당·부엌·도서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회랑 남쪽에는 성당이 있고 북쪽에는 1185년에 지은 병원이 있다. 성당은 로마네스크양식으로 건설하였는데, 내부에는 1529년 다미안 포르멘이 제작한 제단 장식벽으로 꾸민 주제단이 있다. 성당 교차부에는 카탈루냐 아라곤 왕실의 역대 왕들과 귀족들의 무덤이 있다. 수도원 주위에는 14세기에 만든 3중 성벽을 둘렀으며 방어용 탑과 '왕궁의 문' 등이 세워져 있다. 199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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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규장각

조선시대 왕실의 도서관 겸 학술 기관. 내각(內閣)이라고도 한다. 정조(正祖)가 즉위한 1776년 궐내(闕內)에 설치, 역대 국왕의 시문, 친필(親筆)의 서화(書畵)·고명(顧命)·유교(遺敎)·선보(璿譜:王世譜)·보감(寶鑑) 등을 보관 관리하던 곳이다. 규장각의 명칭은 1464년(세조 10) 양성지(梁誠之)가 헌의(獻議)한 일이 있고, 1694년(숙종 20)에는 종부시(宗簿寺)에 예속된 어제(御製)·어필(御筆)을 보관하는 한 소각(小閣)의 각명(閣名)으로 쓰기도 하였으나 곧 폐지되었다. 정조는 즉위하자 곧 창덕궁(昌德宮)의 북원(北苑)에 새로 집을 짓고 고사(故事)를 따라 규장각이라 명명(命名), 직제(職制)를 갖춘 한 독립된 기구로서 국립도서관의 기능을 가지게 하였다. 그러나 정조가 규장각을 설치한 목적은 단순히 역대 국왕의 어제·어필을 보관하는 일뿐만 아니라, 당시왕권을 위태롭게 하던 척리(戚里)·환관(宦官) 들의 음모와 횡포를 누르고, 건국 이래의 정치·경제·사회 등의 현실문제의 해결은 곧 학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 국가적 규모로 도서를 수집하고 보존 간행하는 데 있었다. 정조는 당색(黨色)을 초월하여 학식이 높은 사람을 모아 우대하였고, 그들 학자들은 조선왕조가 지니고 있던 구조적(構造的)인 모순에 대한 비판과 재검토를 하였다. 정조는 세손(世孫)으로 있을 때부터 정색당(貞賾堂)이라는 서고(書庫)를 지어 도서수집에 전념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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