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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냐르드

플로냐르드

반죽 위에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곁들여 구워낸 원형의 디저트로 타르트와 비슷하다. 프랑스 중부의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과 누벨아키텐 레지옹에서 즐겨먹는다.
달걀, 버터, 밀가루 등을 섞은 반죽에 사과, 복숭아, 배, 자두 등의 다양한 과일을 곁들여 오븐에 구워낸 디저트로,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과 누벨아키텐 레지옹과 같은 중부 지역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다. 플로냐르드는 고대 프랑스어에서 ‘부드러운’이라는 뜻을 가진 ‘Fleugne’에서 유래하였으며‘Flagnarde’, ‘Flognarde’, ‘Flougnarde’로도 쓴다. 주재료인 과일에는 사과와 복숭아, 배, 자두, 프룬, 체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살구, 블루베리 등의 다양한 과일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 사과와 배를 가장 즐겨 쓴다. 조리와 섭취 사과와 배 등 과일의 껍질을 깎아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달걀은 흰색을 띨 때까지 젓는다. 여기에 밀가루와 오일, 따듯한 우유, 소금을 넣어 섞어준다. 케이크 팬에 버터와 밀가루를 칠하고, 밑바닥에 손질한 사과와 배를 듬뿍 깔아준 뒤 반죽을 팬 안에 붓는다. 232℃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간 구워낸다. 플로냐르드는 전통적으로 달콤한 맛의 와인인 부브레(Vouvray)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과 잘 어울린다.

햄릿의 무대가 되다, 덴마크 크론보르성

햄릿의 무대가 되다, 덴마크 크론보르성

덴마크 동부 헬싱외르에 있는 성.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에 있으며 덴마크와 스웨덴의 경계이기도 하다. 덴마크인들이 16~18세기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덴마크 헬싱괴르(Helsongør) 시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고성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무대로 유명한 곳이다. 한적한 바닷가 언덕 위에 서 있는 성은 웅장한 외양에도 불구하고 왠지 외롭고 칙칙하다는 느낌을 준다. 햄릿의 무대였다는 이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역사적인 의의도 큰 곳이다. 바다 건너 스웨덴이 보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16~18세기 북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덴마크 사람들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성이 건설되기 시작한 것은 1574년 프레데릭 2세(Frederick II) 때이다. 1585년 웅장한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공되었으나, 1629년 화재로 예배당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크리스티안 4세(Christian IV)의 재건으로 1639년에 옛모습을 되찾았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한 탓에 여러 차례 전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 때마다 보수 과정을 거쳐 1924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1658년 스웨덴의 침공으로 성이 함락된 뒤, 방어시설로서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견고한 수비벽에 외곽의 망루까지 덧붙여지면서 난공불락의 철옹성 같은 이미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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