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지역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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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중반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도시이자
과테말라 사카테페케스주의 주도인 안티과과테말라
지난 200여 년간 과테말라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던
17세기에 중앙아메리카 예술 학문의 중심지로
우뚝 서며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1773년 두 차례의 지진 피해를 입게 돼
현재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로 수도를 옮기게 됐고
이곳은 옛 과테말라라는 뜻을 가진
안티과과테말라라고 불리게 됐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영향을 받아 구획된
그리드 패턴의 도시 설계와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다채로운 건축물들이
역사유적으로 잘 보존돼 있는 안티과과테말라
특히 이곳은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부활절 행진이 개최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행진을 위한 길을 꽃, 열매, 색종이,
나뭇잎, 톱밥가루 등으로 장식하는데
길거리에 수를 놓은 것처럼 정교하고 아름다워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시기에 몰린다.
왕국의 수도로써 누렸던 명성과 영광이
지금까지도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
안티과과테말라는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과테말라 지역의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