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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리투아니아 두 국가에 걸쳐져 있는 <크로니안 모래톱>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두 국가에 걸쳐져 있는
총 길이 98km의 모래 언덕, 크로니안 모래톱
러시아에 46km, 리투아니아에 52km가 속해있으며
너비는 0.4km에서 4km까지 다양하다.
크로니안 모래톱은 선사시대부터 형성되었고
형성됐을 때부터 바람과 파도에 의해 생성과 사라짐을 반복했지만
그곳에 터를 잡은 인간들은 모래톱을 보수하고 나무를 다시 심어 삶의 터전을 지켜나갔다.
그러한 노력으로 이 지역은
9세기와 11세기 사이에는 주요 무역 중심지로 발전했고
13세기와 14세기에는 성채가 지어지기도 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크로니안 모래톱의 모습은 강한 자연의 힘에 맞서
인간이 어떻게 힘겹게 노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가 된다.
크로니안 모래톱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