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의 숨결을 간직한 탈린 역사지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탈린은 ‘덴마크인이 만든 도시’라는 뜻을 가졌다
11세기 덴마크인들에 의해서 도시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13세기 한자동맹의 중심도시가 되면서 약 200년 동안 번영을 누렸다
발트해와 러시아 내륙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이었던 탈린
해상 무역이 융성했던 14세기에 탈린은 급속도로 성장한다
그러나 15세기 이후 스웨덴, 러시아, 독일 등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는다
2차 대전 이후 러시아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던 탈린은 1991년에 독립한다
구시가지에는 중세 시대 번성했던 북유럽 무역 도시의 영광이 남아 있다
탈린 구시가지의 중심지 <시청 광장>
북유럽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딕양식 건축물 <구시청사>
15세기부터 운영되고 있는 <마기스트라트 약국>
13세기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가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된 <니글리스테 교회>
중세 시대 영주와 귀족들의 거주지였던 <톰페아 언덕>
과거에 영주의 거처로 사용됐던 <톰페아 성>
현재는 에스토니아 국회 건물로 사용 중이다
러시아 정교회 사원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
러시아 지배의 흔적을 보여주는 건물로, 화려한 러시아풍 장식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탈린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코투오차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