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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코미 원시림.
유럽에 현존하는 가장 넓은 원시림, 코미 원시림
우랄산맥의 북서쪽 산악 툰드라 지역에 위치한 러시아의 코미 원시림은
유럽 최대의 냉대림으로서 면적이 무려 3만 2800㎢에 달한다.
원시림이란 사람에 의해 한 번도 벌채된 적이 없는 천연 상태의 삼림을 가리키는데,
이러한 원시림은 현재 전 세계에 브라질 지역의 아마존 원시림과 러시아 지역의 코미 원시림 딱 두 곳이 남아있다.
코미 원시림은 다양한 침엽수림, 습지, 강, 자연호수 등으로 이루어지며 풍부한 자연환경 덕분에
유럽비버, 유라시아수달, 울버린 등의 지역 특유종부터 스라소니, 엘크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까지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한다.
타이가 지대 특유의 생물다양성과 자연 과정을 훌륭하게 보여주는 코미 원시림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