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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다녀온
올해 봄의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렌트카 자유여행!
렌트카 예약 방법과 여행코스!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가 가득해서 어딜 가든 눈길을 사로잡는 도시들이 가득한 유럽.
그중에서도 5년 만에 다시 찾은 이번 유럽에서는 렌트카를 통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바다와 소도시들을 여행하는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하였다.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버킷리스트처럼 언젠간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렌트카 여행을 하며 아름다운 곳들에 정차하며 여유롭게 여행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그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다.
이번 편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푸른 바다인 아드리아 해를 만끽할 수 있는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기가 펼쳐집니다!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선택한 이유
크로아티아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는 것보다는 렌트카를 예약해 여행하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나라이다.
실제로 남부의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 도로는 한쪽은 아름답고 푸른 바다가 한쪽은 아름다운 돌산이 펼쳐져 있어 가는 길 내내 창문을 열어 놓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나라인데 렌트카 여행을 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중간중간 크로아티아에 가득한 소도시들에 멈춰 설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이것 단 한 가지이다.
중간중간 있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아름다운 작은 도시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사실 나는 크로아티아가 두 번째이다.
하지만 이 전 세계여행 당시에는 극성수기에 방문한 크로아티아의 높은 물가에 도망치듯 다른 나라들로 떠나갔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를 제대로 여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할 경우에는 보통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렌트카 차량을 픽업하여 두브로브니크에서 반납하는 방향으로 여행을 가장 많이 한다.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이동하는 구간에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등 다양한 도시와 관광지들을 넣어 렌트카 여행 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크로아티아의 남부인 두브로브니크에서 시작하여 자그레브에서 차량을 반납하는 반대 방향으로 여행을 하였다.
이번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하던 시기인 3월 말은 아직 크로아티아의 비성수기 기간이었기 때문에 유럽 다른 국가에서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항공편이 많지 않았었다.
그리고 헝가리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아예 남부 지역인 두브로브니크에서 시작하여 자그레브에서 렌트카를 반납하는 일정으로 코스를 짰다.
보통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로 가는 항공편이 가장 많기 때문에 만약 유럽의 타국가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 후 크로아티아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자그레브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가 여행한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다.
*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코스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 -> 메주고리에 (Medugorje,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스플리트 (Split) -> 크르카 국립공원 (Krka National Park) -> 트로기르 (Trogir) -> 프리모슈텐 (Primosten) -> 쉬베니크 (Sibenik) -> 자다르 (Zadar)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Plitvicka National Park) -> 라스토케 (Rastoke) -> 자그레브 (Zagreb, 시내에서 렌트카 반납)
해당 코스 외에도 로빈, 마카르스카 등과 같은 남부의 큰 도시들과 작은 소도시들을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통해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
크로아티아 렌트카 예약 방법
그렇다면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위해 렌트카를 예약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기본적으로 렌트카 여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렌트카를 예약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여행자 대부분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렌트카 예약을 진행할 것이다.
내가 예약을 진행한 크로아티아 렌트카 사이트는 렌트카 닷컴이었는데 해당 사이트 내에서 차량과 기간, 픽드랍 장소 등 조건을 지정하여 조회하면 빌릴 수 있는 차량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미리 예약하면 되는데 렌트카 닷컴 안에는 글로벌 렌트카 회사부터 크로아티아 자회사 렌트카 업체까지 다양한 업체들의 차량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니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
* 렌트카 닷컴 사이트
https://www.rentalcars.com/ko/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의 메이저 렌트카 업체들은 허츠(Hertz), 식스트(Sixt), 유럽카(Europca), 버젯(Budget), 에이비스(Avis)가 있으며 나의 경우에는 식스트 렌트카를 통해 예약을 진행했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위해 렌트카를 예약할 때는 보장 보험 부분 또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회사의 경우 대부분 사고가 났을 경우 자차 면책금 0인 보험이 있으니 운전에 미숙한 편이나 외국에서 운전하는 것이 불안한 사람들이라면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풀 커버 보험은 별도의 비용을 내고 추가할 수 있으나 금액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여기서 예약 시 기본적인 보험들은 포함이 되어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길 바란다!
만약 크로아티아 여행의 성수기인 6~9월에 렌트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생각보다 원하는 차량이 일찍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유럽의 경우 수동 차량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만약 자동 차량을 원하는 경우에는 차량이 일찍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성수기에는 일정이 픽스되면 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이 완료되었다면 렌트카 픽업을 위한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는 것도 좋다!
렌트카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크로아티아 렌트카 회사에서는 해당 서류들이 필요하다.
* 크로아티아 렌트카 픽업을 위해 필요한 서류
1. 드라이버의 국제 면허증
2. 여권
3. 프린트 된 바우처
4. 운전자 이름과 일치하는 신용카드
여기서 마지막 신용카드의 경우 꼭 운전자의 이름과 일치하는 카드여야 하며, 보증금을 위한 신용카드로 한도가 어느 정도 여유로운 카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당 카드로 자기부담금, 보증금, 현지 결제 비용, 추가 옵션 등을 결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편에서도 크로아티아 렌트카 여행을 위한 주의사항(도로, 과속, 주차 등)과 생생한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여행기가 함께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