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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둘러보기에 좋은
충청북도 괴산 가볼만한곳
서울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충청북도 괴산.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만큼 아침 일찍 출발해 당일 여행으로 다녀와도 좋고, 짧게 하루 숙박하고 오는 코스도 좋다. 수옥폭포, 산막이옛길처럼 싱그러운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부터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체험박물관까지. 충청북도 괴산 가볼만한곳을 모아보았다.
Ⅰ. 수옥폭포(漱玉瀑布)
슬슬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낮의 햇살은 뜨거운 만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3단으로 이루어진 괴산 수옥폭포를 보러 가보자. 고려 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피신했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TV 사극 <계백>, <동이>, <여인천하> 영화 <바람의 화원> 등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다. 근처 어사 박문수의 친필이 새겨진 석비가 놓여있는 조령산 흥천사, 자연휴양림이 근처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Ⅱ. 한지체험박물관
안치용 한지장이 운영하는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한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공예품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한지 체험 유료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뉴진스와 인치용 한지장이 함께 촬영한 2022 한지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홍보영상 말미에 등장한 한지 아트웍도 볼 수 있다.
수옥폭포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인 만큼 함께 방문해보자. 가톨릭 신자 순교지 연풍성지도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Ⅲ. 초원의집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던 괴산 초원의집. 미선나무마을에 있으며, 이재욱 선생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40여 년간 가꾸어온 개인 정원이다. 담부터 대문, 정원 내 탑까지 모두 돌을 쌓아서 만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개인 정원임에도 입장료는 무료. 대신 내부에 캔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만큼 입장료 대신 구매해보자.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미선나무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모든 슬픔이 사라지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미선나무마을 앞을 흐르는 물은 국립공원 쌍곡계곡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로, 초원의 집과 쌍곡쉼터 근처 계곡은 노지 캠핑으로 인기가 좋다.
Ⅳ. 자연드림파크
호텔 및 체험 시설이 모여있는 괴산 자연드림파크.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식당이 모여있는 만큼 깔끔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또는 1박 2일 괴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숙박할 장소를 찾고 있다면 방문해보자. 그 외 친환경농산물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극장과 같은 문화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초원의 집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있으며, 충북 괴산 대표 가볼만한곳 산막이옛길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Ⅴ. 산막이옛길
조선 후기부터 연하구곡(煙霞九曲)으로 불리며 명승지로 이름 높았던 계곡을 따라 오솔길이 있었다. 하지만 괴산댐 건설로 이 일대가 고립될 위기에 처하자 계곡의 서쪽 등산봉과 천장봉을 잇는 능선의 중턱을 따라 오솔길을 내었는데 그 길을 여러 겹의 산에 둘러싸여 있다는 뜻의 산막이옛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후 괴산군에서 복원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길이는 약 4km이며 괴산호수 서편으로 이어져 있다. 산길이 험해 길 중간중간 나무데크로 길과 계단을 조성했으며, 옹달샘과 바위마다 이름과 전해지는 전설을 안내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대형 차량 7,000원, 중·소형 차량 3,000원의 주차비를 받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는 괴산호에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괴산댐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다. 유람선 탑승 편도 비용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유람선 운항을 안 할 때도 있는 만큼 탑승을 원한다면 미리 문의하고 방문하자.
괴산 농업역사박물관.
괴산 애한정.
Ⅵ. 농업역사박물관
괴산의 농업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농업역사박물관. 농업 발달사와 사계절 농기구, 더불어 괴산의 문화에 대해서 볼 수 있으며, 작은 규모이지만 전통가옥으로 연출된 야외체험전시도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이 없다.
농업역사박물관 근처에는 조선 중기 유학자 박지겸이 낙향하여 머물렀던 애한정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자연드림파크 또는 산막이옛길에서 차량으로 약 9분 거리에 있다.
<해당 기사는 2023년 9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