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지역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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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무도회처럼 반짝이는 밤 마실 간다.
광화문광장과 열린 송현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서울빛초롱축제다.
10년쯤 전 대전 사는 친구가 동대문 밀리오레 쇼핑 가서
밤에도 갈 곳이 있다는 점에 감탄했는데
서울빛축제 덕분에 이제 활동 범위가 더 늘었다.
쇼핑이나 술자리, 식당 예약이 아니라도 천천히 걸으며
작품 관람하고 추억의 인증샷 남길 수 있는 공원이 생긴 것이다.
강북구에서 109번 버스 타면 종로 광화문 광장에 내려준다.
크리스마스 상점과 각종 미디어아트 전시에 수유실, 안내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든든한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으로
측우기, 거북선이 자리하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이어진다.
우선 광화문을 도화지 삼아 그리는 광화산수화를 보러 간다.
달덩이만 한 인왕산 호랑이 눈이 번쩍번쩍
반도체를 만드는지 첨단도시 서울과
선사시대부터 삼국, 고려, 조선을 이어온 역사가 겹쳐진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전체가 전시장이다.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아트, Beat’s Pavilion , 빛 조명작품으로 구성된다.
2024의 주인공 청룡이 힘찬 입김을 내뿜는다.
청룡의 기운 받으며 새해 출발~!
귀염귀염 넥슨 게임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포토존.
크리스마스 상점에서 갖가지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
목걸이니 반려동물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이 개성 있고 기념품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다.
북촌과 인사동을 찾는 관광객이 구입하고 보면 중국산 저가 공산품인 경우가 많다.
광화문 크리스마스 상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한국을 기념할만하다.
명절에 부모님 용돈 넣어드릴 청룡 봉투를 한 묶음 구입했다.
푸드존에서 건강한 간식거리를 사 먹는다.
건조 나주배 과자, 동결건조 딸기, 공주알밤 등
한 손에 맛있는 먹거리 들고 구경하면 축제는 더 꿀맛.
몸을 녹일 겸 화장실 들르러 세종.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 간다.
매주 화~일요일 10:00~18:30 운영한다. 월요일 휴관이고 무료 관람이다.
세종. 충무공이야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지하 2층
02-399-1177
청계천의 시작 광교에선 화이트 드래곤이 맞이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음의 휴식과 쉼을 바라는 염원에서 탄생한 태극 쉼표,
미래의 핑크빛 삶을 위한 힐링의 빛과 함께 ‘쉼’을 주제로 한다.
더 빛나기 위한 내일을 위해 쉬어가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
서울색, 서울 빛 스카이 코랄을 상징 색상으로 한다.
건강한 사람들이 뛰고 걷고 사진 찍는다.
서울 참 좋다.
청계광장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 02-2290-7111
이왕이면 나온 김에 열린 송현 솔빛 축제도 들른다.
열린 송현 녹지 광장은 경복궁과 인사동 사이에 위치한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 식산은행 사택, 해방 후 미군 숙소, 미대사관 숙소로 이용하다
1997년 우리 정부에 반환된다.
경복궁 옆에 담장 높은 벽이 무언가 궁금했는데 이제 담이 헐리고
종종 여러 행사가 열리거나 가득한 꽃밭이 서울의 쉴 공간이 된다.
K-food 붕어빵, 강정, 호빵 등 한국 길거리 간식을 판매한다.
토정비결과 한글 이름 작명소 코너도 운영한다.
12월과 1월 서울의 밤을 환하게 불태우고 집으로 돌아간다.
열린 송현 녹지 광장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서울 빛 축제 디지털 서브컬처 Digital Subculture
가상과 현실 On line and Off line의 경계를 허문다
누구나 언제든 접속 가능한 포스트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문화의 생산, 유통, 소비 양상이 급격히 바뀌었고,
이 세 영역은 다시 하나로 융합되고 있다.
엘빈 토플러가 언급한 생산, 소비를 동시에 하는 생비자 Prosumer가 출현했다.
토플러의 예측은 오늘날 우리 일상이 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자기 신체화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며
신인류인 포스트 휴먼 Post human을 탄생시켰다.
이것은 창작을 위한 기술 학습은 물론
자본과 노동의 제약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며
상상이 곧 현실이라는 정신적 창의와 기술적 표현의 일체화를 실현한다.
또한 온라인 공론장의 출현은 창작물에 대한 접근성에 있어 민주화를 가져왔고
유통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본적 한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이제 물질적 구속에서 해방되어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인에게
자신의 창작물을 전파하고 소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Everybody can be a creator.”
이런 시대에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고급 예술과 대중 예술, 주류 문화와 하위문화, 전문가과 비전문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전 지구적인 다양성과 융합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다양하게 창출되는 창작물의 특징적 양상
첫째. 창작물의 과잉 생산 속에서 보다 차별되기 위한 시인성
둘째. 창작물 생산, 유통, 소비 순환의 가속화로 인한 시간적 즉시성
셋째. 물질과 비 물질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지구로 확산되는 창작물의 유동성
넷째. 대중의 미적 감수성과 감각 확장에 따른 실험성
다섯째. 사회의 복잡성으로 인한 인지 과잉 해소를 위한 유희성
2023, 서울라이트 광화 축제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서브컬처’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나타난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양상을 즐긴다.
행사기간 : 2023.12.15 금요일~ 2024.1.21 일요일 (38일간)
행사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로 1-68. 광화문광장
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6번 출구 정부 중앙 청사, 광화문 방향
5호선 광화문역 하차 – 해치마당 연결통로, 7번 출구 광장 숲 방향
광역버스 - KT광화문지사 앞 정류장
070-7788-0078
주차 – 세종로 공영주차장
서울 종로구 세종로 79-10 / 02-2290-6566
운영시간 24시간 / 연중무휴
주차료 30분 2,580원, 60분 5,160원, 120분 10,320원
인근 디타워 상가 이용하고 주차 할인받는 방법도 있다.
기획 방향
“빛과 음악으로 변화하는 광화문광장, 가슴 뛰는 서울을 새롭게 창조하다”
운영시간
평일 & 주말 & 크리스마스 18:00~22:00
12월 31일 18:00~익일 01:00
2024년 1월 탄력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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