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새 여행기 작성
새 여행기 작성

2023년, 가장 핫했던 여행 지중 하나를 뽑으라하면 홍콩이 아닐까 싶다.
성수기라서 아직까지도 홍콩 여행은 계속 되고 있다.
홍콩 여행은 첫 해외여행, 여자 혼자 가기 좋은 여행지로도 뽑히는 곳인데
첫째로 치안이 좋다. 한국이나 일본만큼이나 치안이 좋은 나라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두번째로 여행 난이도가 낮다. 관광지들이 멀지 않고, 교통편도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하기 정말 편리하다. 백종원 푸드파이터나 배고파 등등 시리즈만 봐도 홍콩 맛집 리스트도
쉽게 얻을 수 있다. 홍콩 여행을 할때 우선 알아두면 좋을 점들로 이룬 홍콩 가이드를
첫번째 홍콩 여행 시리즈로 시작해보겠다.
홍콩 여행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는 홍콩 익스프레스다.
저렴한 직항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모바일 보딩패스가 발급이 안되어서 직접 현장에가서 발권해야 한다.
온라인 체크인을 했어도 마찬가지다. 이 현장 발권은 수화물 시간과 동일하므로
온라인 체크인을 했다고 여유롭게 가면 안되고 꼭 일찍 방문해야 한다.
이 때문에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는 기본 기내수화물이 7kg이다. 대부분의 비행기 항공사가 10kg는 기내 수화물로 기본
기본 포함되어 있는 거 생각하면 타이트한 편이다. 앞 손님은 결국 7kg을 초과해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위탁 수화물을 미리 결제하거나 짐을 간소하게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
옷을 잔뜩 챙겼는데도 딱 7KG으로 맞추긴 했다.
또 하나 특징은 홍콩은 흐리고 비오는날도 많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서울에서 홍콩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흐려지는 걸 실시간으로 경험했다.
홍콩을 여행하는 동안 대부분의 날씨는 흐렸다.
홍콩 익스프레스 시설 내부는 나쁘지 않았다.
좌석 간격도 그리 좁지만은 않았고 머리 받침이 있었으며, 간단한 간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해주기도 했다.
홍콩 공항에 도착하면 해야할 일
1. 유심 변경 (E심 등록, 유심칩이면 갈아끼우기)
2. 입국심사 (별도의 서류 필요 X, 입국심사 카드만 작성)
3. 환전 (이미 한국에서 하고 왔음)
4. 홍콩 관광청 구디스 바우처 (현 홍콩 나이트 트리츠) 쿠폰 수령
5. 옥토퍼스 카드 수령 (클룩 사전 구매)
6. AEL 타고 시내로 이동 (클룩 사전 구매)
공항에 도착하고 입국심사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관광청 바우처 티켓 수령이다.
입국심사 카드는 예시가 있어서 보고 쓰면 되는데
모르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각 칸에 뭘 써야하는지
잘 번역해놓았다. 홍콩 공항은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 검색이 용이했다.
입국심사 하고 나가는 길에 홍콩 관광청에서 주는 바우처가 있는데
그냥 여권 보여드리면 받을 수 있다.
가입하려면 인증을 해야해서 회원가입은 한국에서 해가야 한다.
이 쿠폰은 100달러짜리 6시 이후에 제휴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바우처 쿠폰이다.
자세한 설명도 바로 안내판에 적혀있는데
사진 찍어가라고 알려주신다.
이렇게 티켓을 주는데 큐알카드를 입력하면 사이트 접속되어서
검색하고 예약하면 된다. (홍콩 구디스 바우처에서 나이트 트리츠로 바뀌면서
업체가 많이 축소되어서 예약과 실제 이용 가능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그 다음 할일은 옥토퍼스 카드 찾기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더 쌀 줄 알았는데 옥토퍼스 카드도, 공항철도 AEL도 다 클룩 구매가 쌌다.
클룩으로 구매한다면 obs 써있는 곳에 가서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나올 때 B 출구로 나왔다면 직진하면 뒤쪽에 있고,
A출구라면 나와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옥토퍼스 카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다음은 공항 철도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면 되는데 중앙에 큰 통로로
AEL 보고 따라서 들어가면 된다.
AEL은 클룩으로 구입하면 큐알카드로 보내주는데 바꾸지 않고 그대로 찍어 사용할 수 있다.
탈때는 찍는 곳이 없고 내릴 때 찍으면 되었다.
AEL 말고 버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1시간 넘게 걸리고, (AEL이용시 20분이면 시내 도착)
옥토퍼스 카드로도 이요할 수 있는데 가격이 더 비싸다고 들었다.
AEL을 이용하는 게 제일 나은 듯 하다.
AEL 안에서도 엄청 느리지만 와이파이가 조금씩 터지긴 한다.
덕분에 그래서 인증하고 E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홍콩에서는 쓰리심 유심이나 E심을 사용하면 편리하는데 후자가 더 저렴하고 데이터양도 많았다.
다만 E심을 홍콩에서 사용하려면 개인 정보를 홍콩에 제출해야 한다.
캐리어에 짐 넣는 곳도 따로 있었다
홍콩은 치안이 좋아서 이런 곳도 편하게 이요할 수 있다.
내려서 여기서 QR 코드를 찍으면 된다.
저기 흰색 화면이 QR을 인식한다.
종이티켓으로 바꾸지 않고 바로 온라인으로 구입해서 찍을 수 있다는 게 편리했다.
환승을 잘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환승 루트는 엄청 길긴 한데
색깔로 표시 잘해놓고 영어 표지판도 크게 있어서 찾기 편했다.
지하철이 정말 한국만큼이나 잘되어 있다고 느꼈다.
크기는 약간 고속터미널역이나 용산역 느낌으로 커서 좀 많이 걷긴 해야했다.
홍콩은 고층 건물들이 많은데
삐까번쩍한 건물과 옛 아파트들이 어우러져있다.
지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우리가 택한 지역은 노스포인트였는데
홍콩 메인 관광 중심지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컨디션이 좋기로 유명한 호텔들이 있는 곳이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 찾기가 가장 어려웠는데
고시원 같은 크기에 방이 15만원은 훌쩍 되기 때문이다.
거의 유럽보다도 물가가 비싸서 깜짝 놀랐다.
왜 홍콩 집값이 가장 비싸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홍콩의 여러 문화이야기와 여행지 소개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