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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케이프타운,
아프리카의 유럽이자 천국이라고 불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케이프타운의 매력을
모두 만나보세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든 루트를 따라 광활한 자연을 만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비교적 다른 곳보다 치안이 안전한 케이프타운만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나 역시 케이프타운에서 일주일 이상 보내면서 케이프타운 이곳저곳과 동행을 구해 렌트카를 함께 빌려 희망봉, 아굴라스 곶과 같은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여러 곳을 여행하고 왔다!
이번 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케이프타운 내의 가볼 만한 곳들과 그곳에 엮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다!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바다를 느끼기
바다와 산 모두가 있는 케이프타운은 발달된 도시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기에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바다는 어디가 가장 유명할까?
* 캠스베이 비치 (CampsBay Beach)
뒤에는 산이 앞에는 파도가 치는 아름다운 바다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캠스베이 비치는 유럽 감성의 건물이 가득하며 파도가 센 곳이기도 하다.
여행지인 만큼 여러 바들이 있어 음료나 맥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좋은 캠스베이 비치의 주변은 부촌 지역이기도 하다. 부촌지역이기에 케이프타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 손꼽히며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비치이기도 하다!
시내인 롱스트리트에서 택시로 약 10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인 캠스베이비치!
시내 가까운 곳에서 남아공의 바다를 느끼고 싶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캠스베이 비치에 가보도록!
▲ 캠스베이 비치
* 워터프론트 항구 (Water Front)
워터프론트 항구는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활기찬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에 자리 잡고 있는 워터프론트는 케이프타운의 상징적인 관광지인 테이블 마운틴이 배경으로 펼쳐진 곳으로 테이블마운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V&A 워터프론트 쇼핑 지역이라고 불리는 워터프론트는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되어 있어 쇼핑이나 식사,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인 케이프타운 워터프론트의 지하에는 규모가 크고 저렴한 픽앤페이 마트도 있으니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는 장을 보는 것도 추천! 특히 남아공은 소고기가 저렴한 편이니 드라이에이징 소고기를 사서 구워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매년 새해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워터프론트에서 맞이할 수 있다니 새해에 케이프타운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워터프론트에서 아름다운 새해를 시작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워터프론트에서는 30분 정도 페리를 타면 케이프타운의 또 다른 관광지인 '로벤 섬'에 갈 수 있다.
로벤섬은 넬슨 만델라가 18년 동안 수감된 곳으로, 17세기 중반 이후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부터 감옥으로 이용된 섬이다.
현재는 박물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다.
▲ 워터프론트 항구
케이프타운의 광활한 산을 느끼기!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산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케이프타운은 바다만큼이나 아름다운 전망이 펼쳐진 푸른 산들과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풍경도 많은 곳이다!
* 테이블 마운틴 (Table Mountain)
케이프타운의 가장 대표적인 여행 코스인 테이블마운틴은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곳이다.
'신들의 식탁' 혹은 '아프리카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테이블마운틴은 과거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을 정도로 모양이 굉장히 평평한데, 본래 테이블 마운틴은 산이 아니고 해수면이 있고 아래의 화강암 바닥에 놓인 사암층이었다고 한다.
이후 마그마 압력이 얼음과 최상층을 다지고 지금의 평평한 테이블과 같은 마운틴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케이프타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이블마운틴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튼튼한 발로 등산하는 것.
그리고 다음은 케이블카를 탑승해 올라가는 것이다.
케이블카의 경우 인기 있는 시간대는 오랜 시간 탑승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며, 케이블카는 바람이 불면 운행을 하지 않아 홈페이지에서 운행 여부를 꼭 체크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날의 경우 기본적으로 날이 좋아 트래킹 하기에도 좋고 정상에 올라가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지만, 위에 구름이 있거나 날씨가 좋지 않다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는 날에 등산으로 올라갔다가 비바람을 맞이하고 구름만 한가득 맞이했기 때문이다.
테이블마운틴 정상에는 카페, 음식점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캠스베이와 12사도라고 불리는 봉우리들 그리고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전경도 만날 수 있으니 여행 중 한 번쯤은 꼭 가보길 바란다!
▲ 테이블 마운틴
* 시그널 힐 (Signal Hill)
높은 곳에서 바라봤을 때 더욱 아름다운 것은 아마 '일몰'과 '야경'일 것이다.
그리고 케이프타운에도 일몰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인 시그널 힐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그널 힐에 가는 방법은 워터프론트 1번 정류장에서 6시에 출발하는 시티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렌트카를 빌렸다면 차로 이동하는 방법,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네 가지다.
하지만 이곳은 일몰 무렵이 되면 일몰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몰려 트래픽이 심하며 길이 가파르고 주차 자리도 협소하기에 시티 버스가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이다!
시그널 힐의 꼭대기에는 낡은 대포가 있는데 이 대포는 다가오는 선박을 알리고 상인에게 상품을 항구로 운반할 때임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고 그만큼 주변을 잘 관망할 수 있는 시그널 힐은 날씨 기상 조건을 알리는 신호를 전달하려고 세운 세 곳 기지 중 하나이다.
일몰과 야경으로 유명한 시그널 힐은 일몰 시간에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겨 올라가 노을을 보며 칠링 하기에도 좋고 해가 진 이후에는 캄캄한 바다와 반대되는 불빛으로 가득한 시내의 야경을 보는 맛도 있다!
단, 해가 지면 어두우니 걸어서 올라갔을 경우에도 내려올 때는 택시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 시그널 힐
테이블 마운틴과 시그널 힐 사이에 위치한 언덕인 멀리서 보면 사자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라이언즈 헤드라는 이름이 붙언 라리언즈 헤드도 케이프타운에서 유명한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이니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케이프타운의 다양한 트래킹 코스를 정복해 보길 바란다!
이처럼 케이프타운은 바다와 산 그리고 도시가 함께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시의 활기참 모두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 여행객들에게는 천국 같은 휴양지이자 여행지 케이프타운!
아프리카 여행을 한다면 케이프타운의 여유와 바쁨을 모두 느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