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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의 새로운 전망 명소,
'카페 진정성, 한강편'
2024년 10월, 양화대교 남단 상부 양측에
로컬 브랜드 카페, ‘카페 진정성’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아 열게 된 카페인데요.
‘카페, 진정성 한강편’이라는 이름으로
양화대교 동편과 서편에 각각
‘찻집’(Tea House)과 ‘커피 하우스’(Coffee House)로 운영합니다.
두 공간은 분위기가 전혀 달라
취향에 따라 골라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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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남단 상부에 새로 오픈한 '카페, 진정성 한강편'.
서편과 동편에 각각 커피 하우스(Coffee House)와 찻집(Tea House)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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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의 커피 하우스 전경.
카페, 진정성의 시그니처 밀크티, 커피, 에이드, 티, 디저트류 등을 판매합니다.
(영업 시간 : 11:00~20:00, ※ 월요일 정기 휴무)
그랬던 이곳이 로컬브랜드 카페의 정체성을 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아름다우면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날씨에 따라 개폐되는 바테이블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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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정성 서편 커피 하우스에서 바라본
양화한강공원 전망.
입구부터 시작해 카페 곳곳에 놓인 인쇄물을 통해
'카페, 진정성'이라는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진정성’이라는 브랜드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좋은 원재료,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으로
'진정성' 있게 만든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는데요.
필자는 이곳이 첫 방문임에도
인테리어나 메뉴 등을 통해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 브랜드를 소개하는 내용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카페, 진정성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던 기점과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집과 같았던 본점
그리고 흐르는 시간을 잡고자 했던 서점
진정성의 마지막을 알렸던 종점까지,
길었던 서사들을
하나로 연결된 점들로 끝마치고
광주와 한강에서 새로운 편을 만듭니다.
편은 '篇(책 편)' 그 자체로 독립적이지만 지난 세월의 의지와 행동의 연장선입니다.
카페, 진정성의 '點(점찍을 점)'은 이제 '편'으로 전환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새롭고 완결한 장편의 서사 '광주의 편'을 시작했고,
다시 한번 시민들의 공간인 한강에서 그 두 번째 편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속으로 들어가,
이 숭고한 땅과 장엄한 건축에 서서히 그리고 오래도록 물들어 갈 것이며.
그다음으로 서울을 가로질러 흐르는 큰 강 위에
모두를 품고 어우르는 공간으로 자리잡고자 합니다.
더 많은 시민이, 더 다채롭게, 더 오랫동안, 더욱더 즐겁게
한강을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카페, 진정성은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양화대교 위에 작은 카페와 찻집을 엽니다.
한편에는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류가 준비되어 있고,
카페, 진정성 시그니처 음료인
골드 밀크티 보틀도 있습니다.
음료 메뉴는 여느 카페처럼
커피, 에이드, 밀크티, 티 등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롱블랙을 주문했는데요. 정말 맛있더군요.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비슷하지만 물의 양이 더 적고,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로 위에 크레마가 남습니다.
그 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리잔에 담겨 나와
황금빛 크레마를 감상하면서 마시니
눈도 즐겁고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블랙 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롱블랙을 한 번 주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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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의 찻집(Tea House) 전경.
(영업 시간 : 12:00~21:00, ※ 월요일 정기 휴무)
카페진정성 한강편 ※ 양화대교 남단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 이용. ※ 버스 이용 시 ‘양화대교 전망카페’ 버스 정류소 하차. (간선버스 602, 604번 / 지선버스 5712, 6712, 6716번)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