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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이 가득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발리!
발리 이야기와 발리 여행을 위한 입국조건 확인하기!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는 언제부터인가 신혼여행지, 서퍼들의 파라다이스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인도네시아 발리는 지금도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가장 핫한 해외여행지 중 한 곳이다.
1년 내내 따뜻한 여름 계절인 인도네시아 발리가 좋아 2년 가까이 지내고 있는 나 역시 빠름의 미학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와 정 반대인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발리가 여전히 좋은 이유는 쉴새 없이 몰아치는 파도가 있는 바다, 푸르름이 가득 간직되고 있는 내륙, 각자의 방식으로 매일같이 정성스레 신들에게 기도를 올리는 그들만의 문화가 가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번 편은 발리 여행을 준비하거나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발리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기본 정보들과 입국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 등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 내내 여름인 신들의 섬, 발리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발리섬은 적도 아래에 위치한 1년 내내 여름 날씨를 자랑하는 여행지다.
적도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것이 특징인데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은 아니고 건기/우기 두 가지 날씨로 구분된다. 발리의 겨울이라고 불리는 건기의 경우 우리나라 여름 시즌인 5~9월이며 우기의 경우 12~3월이 속한다!
발리 여행을 하기 좋은 계절은 당연히 비가 내리지 않고 선선한 발리 건기!
발리 건기에는 한국의 여름보다 선선하고 시원하며 비도 거의 내리지 않거나 밤에만 살짝 오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계절이다! 해가 뜨지 않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고 느낄 수도 있기에 얇은 가디건이나 남방 하나를 챙겨오면 더욱 좋다.
올해 발리 우기는 비가 아주 많이 내리고 있는 편이지만, 본래 발리 우기 때도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날은 드물고 저녁~이른 아침까지 내리고 그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우기 시즌에는 우비나 접이식 우산을 챙겨 오면 좋은 편이다. 또한, 습도가 높고 아주 덥기 때문에 좋은 날씨에 발리 여행을 하고 싶다면 발리 우기보다는 건기가 훨씬 좋은 편이다.
또한, 발리는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해가 지는 시간이 비슷하다.
1년 내내 아침 6시쯤 해가 떠 6시쯤 해가 지는데 우기 때는 해가 조금 더 일찍 뜨고 늦게 지며, 건기 때는 해가 조금 더 늦게 뜨고 일찍 지기에 해가 떠 있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
발리섬은 이슬람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인도네시아에 속해 있지만 발리 섬의 대부분 사람들은 힌두교를 믿는 '힌두교' 섬이기도 하다.
실제로 16세기 인도네시아 자바섬이 이슬람화가 되면서 이를 좋아하지 않았던 자바섬의 힌두교 사람들이 대거 현재의 발리로 이동하였으며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힌두교의 최후 보루와도 같은 섬이 되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과거 네덜란드의 식민지 생활을 하였는데 초반 네덜란드는 발리섬에 큰 자원이 없어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수마트라, 자바섬 등이 네덜란드의 영향력에 있을 때도 발리섬은 독립적인 섬이었으나 이후 제국주의 시대가 열린 후 발리섬 역시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 생활을 했다.
이후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일본의 식민 지배 생활을 하였고, 네덜란드 재침공을 무찌르며 완벽하게 독립한 인도네시아. 그리고 발리는 그런 과거들을 거쳐 현재들은 전 세계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발리 입국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은?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발리는 현재 대한항공, 가루다 항공, 제주항공, 부산에어 네 항공사가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다.
직항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발리까지 올 경우 비행시간은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중장거리 노선이다.
직항 외에 사람들이 많이 타는 항공사로는 중국을 경유해 오는 샤먼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이 경유 시간이 짧은 편에 기내식, 수화물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이 이용하는 편이며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항공, 바틱 에어, 싱가폴 항공, 에어아시아, 비엣젯 등을 통해서도 많이 입국한다.
그렇다면 발리 여행을 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인도네시아 발리는 현재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리 여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전자비자를 신청해서 입국하거나 도착하여 도착비자를 구매해 들어와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500,000루피아(한화 약 4만 5천원)짜리의 전자비자/도착비자의 경우 모두 30일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1회 연장하면 최장 60일까지 거주할 수 있는 비자이다.
전자비자의 경우 하단의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도착비자의 경우 공항에 도착하여 VOA(도착비자 구매 줄)에 줄을 서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비자를 구매해 들어온 후 기한을 넘겨 오버 스테이 할 경우 1일당 1,000,000루피아(한화 약 9만원)의 벌금이 발생하니 기간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특히 30일, 60일 단위이기에 31일자로 끝나는 월이 있을 경우 더블 체크를 하는 것을 추천!
또한, 발리 입국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꼭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니 이도 확인하길 바란다.
전자비자 신청 사이트: https://evisa.imigrasi.go.id/
다음은 '전자세관 신고서'이다.
발리 입국을 위한 세관신고서가 전자세관으로 바뀐 이후 공항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전자로 세관신고서를 작성한 후 나갈 수 있다.
발리 전자세관 신고의 경우 출발 2일 전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발리 공항의 경우 인터넷, 와이파이가 느린 편이기 때문에 가급적 한국에서 미리 작성 후 QR코드만 보여주고 빠르게 나가길 바란다!
전자세관 신고서 사이트: https://ecd.beacukai.go.id/
바다, 산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부터 발리 힌두교의 특별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신들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에서 지내는 동안 파도에 몸을 맡기는 서핑을 즐기고 힌두교의 다양한 사원들을 구경하고, 초록초록한 풀내음이 가득한 산과 해양생물들이 가득한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아직도 발리에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발리가 좋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