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당근, 그린빈, 샐러리 등을 첨가하여 끓여낸 맑은 수프로, 타이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야채와 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맑은 수프이다. 타이의 전통적인 요리로 ‘똠쯧(ต้มจืด)’이라고도 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타이어로 ‘깽(แกง)’은 태국식 커리를 의미하는데 이는 인도식 커리인 까리(กะหร)와 구분된다. ‘쯧(จืด)’은 맛이 심심하다, 짜지 않다를 의미한다. 요리에는 야채 육수가 아닌 돼지 육수나 닭 육수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다진 돼지고기, 당면, 두부, 미역, 버섯을 첨가하기도 한다. 깽쯧은 전통적으로 따듯하게 해서 먹는 음식이며 보통 맛이 강한 다른 요리와 함께 먹는다. 조리법 팬에 오일을 두르고 가열한 뒤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준다. 여기에 소이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다 야채 육수를 부어준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셀러리, 그린 빈, 당근, 파 등의 야채를 첨가하여 끓인다. 야채가 익으면 두부를 잘라 넣고 약 5분정도 끓이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완성된 깽쯧은 그릇에 담아 따듯할 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