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주관적 판단을 반영한 불평등 지수, 엣킨슨지수
영국의 경제학자 앤서니 앳킨슨(Anthony Barnes Atkinson, 1944~2017)이 고안한 지수로, 사회구성원의 주관적 가치판단을 반영하여 소득의 불평등 정도를 측정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앤서니 앳킨슨(Anthony Barnes Atkinson, 1944~2017)은 50년 가까이 부와 소득의 분배, 빈곤과 복지국가, 후생경제학 등의 분야를 연구해온 '불평등 연구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소득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기존의 로렌츠 곡선(Lorenz curve)이나 지니 계수(Gini coefficient) 등의 지표와는 다르게, 사회구성원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을 반영하여 측정하는 '앳킨슨 지수(Atkinson index)'를 고안하였다. 앳킨슨 지수는 산술적으로 '1-(균등분배 대등소득/실제평균소득)'으로 값을 구하며, 균등분배 대등소득을 그 나라의 1인당 평균소득과 비교하여 계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균등분배 대등소득(equally distributed equivalent income)이란, 현재의 사회후생 수준과 동일한 수준의 사회후생 수준을 가져다줄 수 있는 완전히 평등한 소득분배 상태에서의 평균소득을 의미하며, 이때 사회후생(social welfare)은 사회구성원들의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가리킨다. 균등분배 대등소득은 사회구성원이 그 사회의 소득분배 상태에 대해 얼마나 불평등하다고 여기고 있는지 주관적 가치 판단을 반영하도록 변수를 적용하여 도출한다. 그러므로 소득분배가 동일한 두 사회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각 사회마다 사회구성원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소득분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