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소스를 넣은 버섯 요리로 스페인에서 전채요리인 타파스로 먹는다. 버섯을 올리브유, 마늘 등과 함께 튀기듯이 볶아낸 스페인의 요리이다. 이때 스페인어로 참피뇽(champiñón)은 버섯을, 아히요(ajillo)는 마늘 소스를 뜻한다. 주재료인 버섯은 주로 양송이가 사용되며, 크기가 큰 것은 반으로 가르거나 사등분하여 요리에 쓰고, 작은 것은 간단하게 손질만 하여 통째로 요리에 활용한다. 참피노네스 알 아히요는 스페인의 전채요리인 타파스로 즐겨먹으며, 굽거나 튀겨낸 고기요리에 곁들이기에도 좋다. 스페인의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요리이며, 뷔페나 파티 요리에도 적합하다. 또한 스페인의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필리핀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이다. 조리법 마늘은 다져 준비하고, 홍고추는 작게 잘라 놓는다. 버섯은 양송이로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여기에 마늘을 넣어 잘 볶아준다. 이때 취향에 따라 여기에 밀가루와 소고기 육수(beef broth)를 부어 잘 저어주면 소스 자체를 걸쭉하게 만들 수 있다. 팬에 고추를 추가하고, 뒤이어 파슬리와 레몬주스, 소금, 후추를 넣어 소스가 진하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낸다. 또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섯을 넣어 구워낸다.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