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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파라오

고대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로 이집트의 정치적·종교적 지도자 역할을 했다. 파라오는 고대 이집트의 정치적종교적 최고 통치자로서 '두 땅의 주인(Lord of the Two Lands)'이라는 칭호와 '모든 사원의 수장(High Priest of Every Temple)'이라는 칭호를 겸하고 있었다. 이 때 '두 땅의 주인'이란 파라오가 상이집트와 하이집트 전체의 통치자라는 의미로, 파라오는 두 지역의 모든 토지에 대한 소유권, 법률집행권, 조세의 권리와 함께 두 지역을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할 의무를 지니고 있었다. 한편 '모든 신전의 수장'은 파라오가 지상에서 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파라오는 제사의식을 주관하고 신전을 건설했다. 파라오(Pharaoh)의 어원은 '페르-오'로 이는 본래 '성스러운 권좌'를 의미하는 것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페르-오'자체가 통치자를 의미하는 말로 변화했다. 특히 이집트 중왕조(B.C.1550~1292) 시기의 아멘호텝 4세(아케나톤) 통치기 이후 왕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용어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페르-오'라는 발음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전해지며 오늘날과 비슷한 '파라오'로 변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파라오는 하늘에서 땅을 지배하는 신들의 후손으로서, 태양신 라(Ra)에 의해 점지되며, 신과 같은 자격으로 지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인 이집트 지역을 보호하는 것이 그의 임무라고 여겼다. 또한 이

파타타스 콘 초리조

파타타스 콘 초리조

감자와 초리조를 작은 크기로 잘라 볶아낸 스페인의 요리이다. 감자와 초리조를 한데 볶아낸 음식이다. 스페인의 요리로, 이때 스페인어로 ‘파타타(patata)’는 감자를, '초리조(chorizo)'는 스페인과 멕시코에서 즐겨먹는 향신료가 가미된 정육 소시지이다. 이때 감자는 '파파(papa)'라고도 하므로, ‘파파스 콘 초리조(Papas con chorizo)’라고도 부른다. 요리과정이 간단하여 아침식사로도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음식이며, 부리토, 타코, 케사디야(quesadilla), 엔칠라다(enchilada), 멕시코의 샌드위치인 팜바소 등의 속재료로 첨가하여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조리법 감자는 깨끗이 씻어 작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양파도 거칠게 다져 준비하고 마늘은 다진다.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끓이다 잘라놓은 감자를 넣어 끓인다. 감자가 익으면 물기를 뺀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여기에 마늘, 양파를 첨가하여 양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넣어 약 5분간 잘 저어준다. 균등하고 작게 쪼개놓은 초리조를 첨가하여 5분간 볶아준다. 취향에 따라 베이컨을 첨가하여 주어도 좋다. 완성된 파타타스 콘 초리조는 완성된 즉시 접시에 담아 먹으며, 토르티야를 준비하여 그 안에 내용물로 첨가하여 말아 먹을 수도 있다.

우베다·바에사의 르네상스 기념물군

우베다·바에사의 르네상스 기념물군

스페인의 남부 지방 하엔 주의 두 도시 우베다와 바에자에 위치한 세계유산이다. 두 도시 모두 중세 동안 무어인의 도시로 발달했으며, 이후에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아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하였다.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인의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 자치지구(Autonomous Community of Andalusia)의 하엔 주(Province of Jaen)에 자리 잡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하엔 주의 두 도시 우베다(Ubeda)와 바에자(Baeza)이다. 스페인 남부 도시 우베다와 바에자는 9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형성되었다. 9세기에는 이슬람교도인 무어인(Moor)들에 의해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13세기 이슬람교도들을 상대로 기독교 국가들이 벌인 전쟁이 빈번했던 레콩키스타(Reconquista, 국토회복운동) 시기에는 거의 완전한 도시 구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16세기에는 유럽에 크게 유행했던 르네상스의 흐름을 타고 두 도시 모두 대대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탈리아의 인문주의 사고방식이 에스파냐(스페인)까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처럼 비슷한 역사와 외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베다와 바에자는 에스파냐의 쌍둥이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16세기 두 도시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많이 지어졌다. 하지만 그것은 이탈리아 본토의 르네상스 양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에스파냐 문화와 뒤섞인 새로운 르네상스 양식이 탄생했던 것이다. 이후 이 새로운 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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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다보탑

경주 불국사 다보탑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석탑.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경주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세워진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石塔)으로, 경주 불국사가 창건된 8세기 중엽 무렵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원래 명칭은 '다보여래상주증명탑(多寶如來常住證明塔)'이며, 흔히 줄여서 '다보탑'이라고도 부른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 옆에는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이는 《법화경(法華經)》의 내용을 따른 것으로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釋迦如來)와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1925년경에 일본인들이 탑을 완전히 해체·보수하는 과정에서 사리장 엄구가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때 발견된 사리장 엄구의 행방은 현재 알 수 없다. 석탑의 구성과 양식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10.29m이고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구성되어 있다. 대칭을 이루는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과 전혀 다른 형태로 제작되었으나, 탑의 크기가 비슷하여 대칭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단부는 2단으로 제작되었으며, 십(十)자 모양의 평면 기단 사방에 돌계단을 마련하였다. 돌계단 윗부분에 네 마리의 돌사자가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에 유실되어 현재는 1마리의 돌사자만이 남아있다. 탑신부의 층을 해석하는 방법이 다양하여 층수를 특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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