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오렌지 주스 등에 마리네이드하여 그릴에 구워낸 음식으로,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유카탄반도의 요리이다. 오렌지 주스 등에 마리네이드한 돼지고기를 그릴에 구운 음식이다. 마야 문화가 번영하였던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음식으로 전통적인 마야 요리에 해당한다. 폭 축은 돼지고기의 다리, 허리, 어깨 부위 등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다. 마리네이드는 오렌지, 라임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주스를 중심으로 하며 전통적으로는 세빌 오렌지(Seville Orange)가 쓰인다. 마리네이드의 재료로는 그밖에 오레가노와 같은 허브, 마늘, 소금, 후추 등이 활용된다. 폭 축은 메인디시로 먹으며, 양파 피클, 리프라이드 빈스(refried beans: 으깬 콩 요리로 멕시코와 텍스-멕스의 음식), 아보카도, 고수, 양배추, 살사, 토르티야, 익힌 쌀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조리법 먼저 뼈가 제거된 돼지의 갈빗살을 준비한다. 작은 볼에 소금, 설탕, 오레가노, 후추를 섞어준다. 돼지고기는 페이퍼 타올로 겉면을 닦아준다. 그 위에 소금 혼합물을 뿌려주고 약 2~4시간가량 냉장보관 한다. 오렌지 주스와 라임 주스,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섞어 이것을 고기에 부어준다. 이때 오렌지 혼합물 중 약 4분의 1가량을 남겨둔다. 오렌지 혼합물에 고기를 약 30분간 재우고 그동안 그릴을 예열한다. 재워둔 고기를 꺼내어 그릴에 고기를 넣고 양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