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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릭파오

남프릭파오

구운 칠리고추, 마늘, 샬롯을 타마린드, 까삐(กะป) 등과 함께 갈아 기름과 함께 끓여 만든 타이의 소스로, 남프릭의 한 종류이다. 구운 칠리고추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걸쭉한 질감의 타이 소스이다. 남프릭의 한 종류로, 타이 요리에서 흔히 활용되는 재료이며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 이때 ‘남프릭(น้ำพริก)’은 고추, 마늘, 라임, 피시소스,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장인 까삐(กะป)를 첨가하여 만든 매운맛의 타이 소스를 의미하고, ‘파오(เผา)’는 태우다, 불태우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남프릭파오는 보통 신선한 야채나 쌀밥과 함께 먹으며, 샐러드 드레싱, 수프, 커리 소스, 튀김 요리, 고기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리법   타이산 말린 칠리고추를 팬에 넣고 갈색을 띌 때까지 굽는다. 껍질이 있는 마늘과 샬롯 또한 팬에 넣고 구워준다. 구운 재료들은 한 김 식힌 뒤, 탄 껍질을 제거하고, 칠리고추의 씨도 함께 제거한다. 팬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까삐를 올려 굽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까삐에서도 훈제향을 얻을 수 있다. 푸드 프로세서나 절구에 마늘, 샬롯, 구운 까삐, 타마린드를 넣고 빻아준 후에 고추, 소금을 추가하여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준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페이스트를

아빌라 옛 시가지와 대성당

아빌라 옛 시가지와 대성당

스페인 카스티야레온(Castile-Leon) 자치지역 아빌라주에 있는 역사도시 유적. 이슬람세력을 막기 위한 성채도시로서 중세의 성벽과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198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성녀 테레사(Saint Teresa of Ávila, 1515~1582)와 성자 존(Saint John of the Cross, 1542~1591)이 태어난 곳이다. 해발 1,117m의 높은 지점, 바위언덕의 평평한 봉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11세기에 무어인들로부터 에스파냐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특히 카스티야의 국왕 알폰소 6세(Alfonso VI)의 사위인 레몽 드 부르고뉴가 1090년에 갈색 화강암으로 건축한 중세의 성벽이 유명하다. 직사각 모양의 기본 구조에 전체 길이 2.5㎢, 최대 너비 3m, 평균 높이 12m의 규모로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벽은 사람 가슴 높이만한 흉장을 덧씌워 만들었으며 88기의 탑과 성문 9개를 설치해 놓았다. 성벽 동쪽에는 시토회 양식의 대성당을 지었는데, 방어를 위하여 장식을 최소화하였으며 창도 작게 만들었다. 성벽 안에는 여러 채의 귀족저택들과 엘살바도르대성당 등의 역사 건축물들을 세웠다. 아빌라는 옛시가지의 면적이 제한되어 있어 건축물 대부분을 성벽 밖에 지었다. 주교좌가 설치되어 흥미로운 교회 건축물이 많이 건설되었는데, 이중 12~14세기에 세운 대성당은 로마네스크양식에서 고딕양식으로 이행해가는 시기의 건축물이다. 흉장이 딸린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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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요새

아그라 요새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타지마할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성채로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아그라성 테라스에서는 강 건너편으로 타지마할을 볼 수 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벽과 성문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그라 성은 밖에서 보면 천상 견고하고 딱딱한 요새다. 성을 빙 둘러 해자가 있고 높이가 20m, 길이가 2.5km나 되는 성벽이 이중으로 성을 감싸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견고한 성벽 안에 감춰진 내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크고 작은 궁전과 모스크, 정원의 테라스와 분수대는 자무나(Jamuna) 강 건너편의 타지마할이 그렇듯 동화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타지마할의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아그라 성은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후대의 왕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축되었다. 특히 건축에 남다른 애정과 재능을 보였던 샤 자한(Shah Jahan) 시대에 궁성으로 개조되면서 화려한 건축물들이 대거 추가되고, 샤 자한의 아들 아우랑제브(Aurangzeb)가 외부 성채를 건설하고 이중으로 된 성벽 사이에 물길을 설치했다. 내부의 자한기르(Jahangir) 궁전은 악바르 대제가 힘겹게 얻은 아들 자한기르를 위해 지은 것이다. 아그라 성벽과 같은 붉은 사암으로 건설되었으며,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이 일품이다. 한편 흰 대리석으로 지은 카스(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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