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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

밀교

현교(顯敎)에 대한 대칭어. 비밀불교(祕密佛敎) 또는 밀의(密儀)종교의 약칭. 진언(眞言)밀교라고도 하는데, 일반의 불교를 현교(顯敎)라 하는 것에 대한 대칭어이다. 밀교는 7세기에 대승불교의 화엄(華嚴)사상 ·중관파(中觀派) ·유가행파(瑜伽行派)사상 등을 기축으로 하여 인도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하였다. 보통 밀교는 미신적인 주술(呪術) 체계로서, 성력(性力:sakti)을 숭배하는 타락된 불교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것은 힌두교의 탄트라(tantra) 신앙과 결합되어 말기에 나타난 좌도밀교(左道密敎)를 가리킬 따름이다. 정통적인 밀교사상은 개체와 전체의 신비적 합일(合一)을 목표로 하며, 그 통찰을 전신적(全身的)으로 파악하는 실천과 의례(儀禮)의 체계를 갖는다. 밀교에 해당하는 인도의 호칭은 바지라야나(vajra-yāna:金剛乘)인데, 이것은 후기 대승불교를 대표한다. 바지라야나, 즉 금강승은 실재(實在)와 현상(現象)을 자기의 한몸에 융합하는 즉신성불(卽身性佛)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다양한 것의 통일’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그 통일원리는 공(空)과 자비(慈悲)의 일치[空悲無二], 즉 반야(般若:지혜)와 방편(方便)의 일치로 나타난다. 이러한 금강승에는 사크티적(的) 경향, 즉 성력적 성격은 없다. 그러나 이슬람[回敎] 침입(약 10

엔살라다 데 렌테하스

엔살라다 데 렌테하스

렌틸콩, 양파, 레몬주스, 고추, 올리브오일 등을 섞어 만든 스페인의 샐러드이다. 렌틸콩, 양파, 레몬 주스, 올리브오일 등을 섞어 만든 샐러드이다. 이때 스페인어로 ‘엔살라다(ensalada)’는 샐러드를, ‘렌테하스(lentejas)’는 ‘렌틸콩’을 의미한다. 여름철에 먹는 샐러드로,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는 사이드 디시로 활용이 가능하다. 엔살라다 데 렌테하스는 조리의 과정이 매우 간단하나, 재료에 맛이 배어들도록 하루 전이나 적어도 먹기 한두 시간 전에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조리법 렌틸콩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린다. 양파나 샬롯은 얇게 다지고, 고수는 작게 썰어 준비한다. 에너하임 칠리 고추(Anaheim chile pepper)는 줄기와 씨를 제거하여 다진다. 볼에 샬롯, 식초, 레몬 주스, 설탕, 고추를 넣어 섞는다. 이때 샬롯의 향과 맛이 너무 강하면 얼음물에 살짝 담가놓으면 된다. 냄비에 렌즈콩을 넣고 렌즈콩을 완전히 덮을 정도의 물을 붓는다. 강불에서 물을 끓이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뚜껑을 덮어 30~35분간 삶는다. 콩이 익으면 물을 제거하고 볼에 담는다. 여기에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넣고, 양파와 고추를 섞어 놓은 혼합물을 부어 잘 섞어준다. 샐러드를 약 1시간 동안 실온에서 보관하여 각 재료의 맛이 잘 뒤섞이도록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샐러드 위에 고수를 뿌려 완성한다. 영양정보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 렌틸콩에

세고비아 옛 시가지와 수도교

세고비아 옛 시가지와 수도교

스페인 카스티야레온지방(Castile-Leon) 세고비아주에 있는 역사유적. 로마시대의 수도교와 로마네스크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8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세고비아는 에레스마강(Eresma R.)과 클라모레스강(Clamores R.) 사이에 있는 해발 1,000m의 바위산에 건설되었다. 11세기 후반에 이슬람교도들이 들어와 도시를 파괴하였으나, 알폰소 10세가 도읍지로 정하며 번성하였다. 16세기 초에는 카를로스 1세와 자치도시 주민(코무네로스)들의 싸움으로 도시 대부분이 폐허로 변하였으나 곧 재건되어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오늘날 도시 곳곳에는 로마시대의 수도교와 성채,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 등의 수많은 기념비적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다. ‘다리’로 불리는 수도교는 트라야누스 황제가 통치하던 98~117년에 건설한 것으로 프리오강(Rio Frio)에서 물을 끌어와 높은 지대 주택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다. 수도교는 다듬은 화강암으로 만든 166개의 2층 아치로 되어 있으며 전체길이 약 813m, 최고 높이 약 30m에 이른다. 아치 윗단 가운데에 있는 벽감에는 성세바스티아누스상이 안치되어 있다.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의 하나인 알카사르(Alcázar)는 군사요새로 사용된 아름다운 성이다. 궁전과 높이 80m에 이르는 망루가 있으며 건축연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중세에는 카스티야왕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는데, 왕들마다 원래의 요새에 새로운 건축물을 지어 확장하였다. 13세기 중반에 일부분이 붕괴되고 19세기에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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