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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

조선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각 왕 별로 기록한 편년체 사서(編年體史書). 1973년 12월 31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활자본(필사본 일부 포함)으로 2,124책이다. 1413년(태종 13)에 《태조실록》이 처음 편찬되고, 25대 《철종실록》은 1865년(고종 2)에 완성되었다. 《실록》의 편찬은 대개 전왕이 죽은 후 다음 왕의 즉위 초기에 이루어지는데, 춘추관 내에 임시로 설치된 실록청(또는 撰修廳·일기청)에서 담당하였다. 실록청의 총재관(摠裁官)은 재상이 맡았으며, 대제학 등 문필이 뛰어난 인물이 도청(都廳) 및 각방 당상(各房堂上)으로 임명되었다. 시정기(時政記)와 사관(史官)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사초(史草), 각사 등록(謄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가 실록편찬의 기본자료였고, 문집·일기·야사류 등도 이용되었으며, 후기에는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과 《일성록》도 사용되었다. 실록편찬 과정은 초초(初草)·중초(中草)·정초(正草)의 3단계로 나누어졌다. 초초는 각방의 당상과 낭청(郎廳)이 자료를 분류하고 중요자료를 뽑아 작성한 초안이다. 중초는 도청에서 그 내용을 수정·보완한 것이고, 정초는 총재관과 도청 당상이 중초를 교열하고 최종적으로 수정·첨삭을 하여 완성한 것이다. 정초본을 인쇄하여 사고(史庫)에 봉안하고 편찬에 이용된 시정기·사초 및 초·중·정초는 모두 세초(洗草:없애

스노우 스킨 문케이크

스노우 스킨 문케이크

찹쌀가루, 우유 등을 첨가하여 만든 반죽을 쪄낸 뒤 소를 넣고 모양을 내어 빚어낸 홍콩의 디저트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찐 찹쌀 반죽에 소를 넣고 모양을 잡아 만든 월병의 한 종류이다. 홍콩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추정되며, 중국의 중추절에 먹는 음식이다. 홍콩 이외에도 중국 본토와 마카오, 타이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아이스 스킨 문케이크(Ice skin mooncake)’, ‘크리스탈 문케이크(Crystal mooncake)’라고도 한다. 중국어로는 ‘빙피웨빙(冰皮月餅)’라고 한다. 겉면이 순백색을 띠는 것이 특징적인 월병이나, 때때로 다양한 종류의 주스를 첨가하여 다채로운 색을 내기도 한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속재료 또한 다양한데, 오리알의 노른자, 당근, 녹두, 팥, 깨, 딸기나 용과, 두리안과 같은 과일, 녹차, 잼, 초콜릿, 커피, 치즈, 망고 포멜로 사고, 우베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들 수 있다. 스노우 스킨 문케이크는 제과점에서 판매되거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보통 차갑게 하여 차 한잔과 함께 먹는다. 조리법 큰 볼에 찹쌀가루, 쌀가루, 전분, 정제 설탕, 우유, 연유, 오일을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들고 찜기에 넣어 15분간 찐다. 반죽을 식히고 손으로 치댄다. 반죽을 작은 크기로 나누고 공 모양을 만든다. 냄비에 녹인 버터

탈린 역사지구(옛 시가지)

탈린 역사지구(옛 시가지)

13세기 십자군기사단에 의해 세워진 성채도시이며 한자동맹의 주요도시로 화려한 공공건물과 상업시설들로 유명하다. 탈린(Tallinn)은 발트해의 핀란드만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발트 3국 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 수도다. 자갈로 된 거리, 중세풍의 건물과 성벽이 있는 구시가는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탈린은 ‘덴마크인이 만든 도시’라는 뜻이며, 실제로 11세기 덴마크인들에 의해서 도시가 형성되었다. 13세기에는 한자동맹의 중심도시로 2세기 동안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15세기 이후에는 스웨덴, 러시아, 독일 등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았다. 2차 대전 후에는 구소련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가 1991년에 독립하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탈린의 구시가는 상인과 일반인들의 거리인 저지대와 영주나 귀족 등 ‘가진 자’들의 구역인 고지대로 크게 나뉜다. 쌍둥이 탑을 통과해서 구시가로 들어가면 먼저 고딕양식의 구시청사와 그 앞의 시청광장이 있다. 구시청사는 북유럽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딕식 건물로 역사박물관과 콘서트홀 등으로 활용되며,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시청광장의 마기스트라트 약국은 1422년 문을 열어 한 집안이 10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광장 남쪽에는 니글리스테 교회가 있는데, 13세기에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가 17세기 바로크 양식 개조한 곳이다. 탈린 중심부에 있는 톰페아 언덕에는 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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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헨조다로 고고유적

모헨조다로 고고유적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가운데 한 곳인 인더스 문명의 주요 유적지로서, 현재 파키스탄의 인더스강 서안 신드 지방의 라카르나 지구에 있다. ‘죽음의 언덕’이라는 의미의 모헨조다로 유적은 하라파(Harappa) 유적과 함께 인더스 문명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적으로, 인더스 강 유역의 카라치(Karachi)에서 380km 북쪽에 있다. B.C. 2500년 무렵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1922년 영국인 고고학자 존 마샬(John Marshall)과 인도인 고고학자 라칼다스 바너지(Rakhaldas Banerjee) 등의 지휘로 발굴이 시작되었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므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지만, 현재는 일부분만이 발굴된 상태이다. 유적의 크기는 2.5㎢이나, 당시에는 약 5㎢에 달했을 것으로 보이며, 7차례에 걸쳐 붕괴와 재건을 거듭한 것으로 추측된다. [표]인더스 문명의 주요 도시 유적(일러스트) (항목 편집 시, 수정·삭제 금지) 모헨조다로는 철저한 도시 계획에 따라 건설된 도시로서, 다른 인더스 문명권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부분은 공공 구역으로 성채, 광장, 공회당, 제단 등이 들어서 있는 고지대이며, 그 밑으로는 일반 시민들의 주거 지역이 형성되어 있었다. 주거 지역은 바둑판 형태로 건설되어 있었으며, 각 구획의 크기는 대개 100ⅹ200m이며, 도로의 폭이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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