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학
건물 옥상의 녹지공간, 옥상녹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식물을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
도시는 인구와 건물이 밀집해 있고 대부분의 표면이 콘크리트와 시멘트, 아스팔트 등으로 덮여 있다. 도시에서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의 태양열 흡수, 건물 냉난방으로 인한 인공열의 방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온실효과 등의 영향으로 열섬현상이 쉽게 발생한다. 열섬(heat island)이란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열섬으로 도시의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건물 내에서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게 되고 열대야현상도 심화된다.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도시 공간에 녹지면적을 확충해야 한다. 그러나 도시에서 녹지조성을 위한 토지를 확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는 해결책이 옥상녹화이다. 옥상녹화는 건물 위의 지붕이나 옥상에 인공적으로 토양층을 만들고 지피식물, 관목, 교목 등의 식물을 식재하거나 수(水)공간을 만들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옥상녹화는 다양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효과를 지닌다. 경제적 효과로는 건물의 열전도율을 낮추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산성비, 자외선, 온도변화 등으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사회적 효과로는 쾌적한 녹지를 통해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도시의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환경생태 교육장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환경적 효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