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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4에 대한 공포증, 테트라포비아
숫자 4에 대한 공포증.
테트라포비아(Tetraphobia)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숫자 4를 의미하는 접두어 '테트라(tetra-, τετρα-)'와 공포증을 의미하는 '포비아(phobia)'를 합성한 용어로, 숫자 4에 대한 공포증을 의미한다. 테트라포비아는 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서 널리 통용된다. 이는 숫자 사(4)를 나타내는 한자인 '사(四, 병음: sì)'자가 죽음을 뜻하는 한자인 '죽을 사(死, 병음: sì)'와 발음이 유사한 데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숫자 4를 사용할 경우 죽음 또는 불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에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는 호텔, 사무실, 아파트, 병원 등의 공공 건물에서 숫자 '4'가 포함된 층이나 방 번호를 생략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도 4층이 생략되거나 숫자 '4' 대신 알파벳 'F(Four)'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