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역사
이성과 도덕을 추구하는 미술, 신고전주의 미술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의 고전적 양식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바탕으로 18세기 말부터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나타난 예술 사조.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에 영감을 받은 예술 양식으로 18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되어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나타났다. 이전 시기 예술인 로코코와 바로크 양식의 감각적이고 화려한 경향에 반발하여, 지적이고 이성적이며 도덕적인 미술을 강조했다. 신화와 성경, 역사적 사건과 같은 고전적 주제, 균형 잡힌 구성, 선적 요소의 강조, 건축적 배경과 의상 표현 등에 있어서의 명확한 고증, 붓 자국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매끄러운 표면 묘사 등을 특징으로 한다. 배경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17세기부터 유럽 미술을 지배해왔던 로코코 양식과 후기 바로크 양식에 대한 반발이 나타났고, 이는 신고전주의 발현에 영향을 주었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한 유럽의 자유화 물결 속에서 시민은 프랑스 귀족들이 향유했던 로코코 양식의 장식적인 표현과 쾌락적이고 가벼운 소재, 바로크 양식의 감각적이고 과도한 화려함을 거부했다. 대신 고대 그리스 로마 예술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균형미, 장엄함을 칭송했고, 이를 단순하고 대칭적인 화면 구도, 절제된 색의 표현, 강한 선적 요소와 같은 형식적 요소로 표현하였다. 또한 도덕적, 금욕적 덕목을 함의한 고대 신화, 역사 등의 내용적 요소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 이들에게 예술은 감성적, 감각적인 것이 아닌 지적이며 이성적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