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쉽게 번 돈은 더 과감하게 사용한다, 하우스 머니 효과
쉽게 번 돈을 더 과감하게 사용하는 심리적 경향.
하우스 머니(house money)는 말 그대로 하우스, 즉 도박장에서 딴 돈을 가리킨다. 카지노 등에서 게임으로 돈을 따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돈과는 다르게 이 하우스 머니를 더 쉽게 베팅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하우스 머니 효과(House Money Effect)는 하우스 머니처럼 쉽게 벌었거나 우연히 얻은 이익은 일이나 노력을 통해 얻은 소득에 비해 아끼지 않고 더 쉽게 써버리는 심리적 경향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Richard H. Thaler)와 에릭 존슨(Eric J. Johnson)이 1990년에 발표한 <하우스 머니를 사용한 도박과 손익분기점(Gambling with the House Money and Trying to Break Even: The Effects of Prior Outcomes on Risky Choice)>이라는 논문에서 처음으로 제시되었으며, 이들은 실험을 통해 하우스 머니 효과를 이론적으로 증명하고자 하였다. 먼저 실험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첫 번째 그룹의 실험 참여자에게는 게임으로 딴 30달러가 있는데 이 돈을 가지고 동전 던지기 게임에 참여할 것인지 선택하도록 했다. 동전 던지기 게임은 30달러를 걸고 동전을 던져서 숫자의 앞면이 나오면 21달러가 되고, 반대쪽이 나오면 39달러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