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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살라망카 구도시는 유럽을 대표하는 오래된 대학 도시이면서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했던 모습을 잘 간직한 곳이다.
이 도시를 칭하던 오랜 별명은 ‘황금빛 도시(La Ciudad Dorada)’
사암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의 색이 적갈색빛을 띠기 때문이다.
이곳은 대학 도시라는 명성답게 오랜 전통의 대학들을 자랑한다.
살라망카 구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살라망카 대학(Universidad de Salamanca)
1218년에 설립됐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유명하다.
살라망카 황금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이 대학은 1250년에 이미 유럽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대학 내에는 부속도서관, 학문원, 역사적인 강의실 등이 남아 있다.
살라망카 대학의 파사드에는 이곳만의 정신을 담은 조각물이 있다.
해골 조각 위에 앉아 있는 개구리
학문을 향해 앞으로만 나아가라는 살라망카 대학의 정신을 상징한다.
살라망카 구도시의 가치 있는 역사유적으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호화로운 바로크 벽돌로 지어진 마요르 광장(Plaza mayor)
저택의 외벽 전체를 조가비로 장식한 조개의 집(Casa de las Conchas)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이 지붕에 그려져 있는 살라망카대성당이 있다.
도시 내 건축물들은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