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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중부 유럽의 성 건축물 리토미슬성
리토미슬은 체코 보헤미아 동쪽의 도시로
모라비아와의 국경 지역에 위치해 일찍이 요새화된 도시였고
10세기 이전부터 사람들이 정착해 살고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처음 개발된 아케이드 성 건축은
이후 16세기 중부 유럽에서 채택돼 크게 발전하는데,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여러 번 파괴됐던 리토미슬성도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아케이드 성으로 새롭게 재건된다.
18세기에는 고급 바로크 양식이 더해지며
르네상스와 후기 바로크, 신고전주의의 요소가 혼합돼 현재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흠 잡을 데 없이 보존된 보기 드문 르네상스식 아케이드 성이며
16세기 중부 유럽 귀족들의 거주지를 뛰어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 있다.
리토미슬성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