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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두부로브니크의 좋았던 관광지
Dubrovnik, Croatia
동유럽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 크로아티아였어요.
크로아티아는 대부분의 도시가 지중해를 끼고있는
휴양지 국가죠~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가 두브로브니크이고
이 도시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해 다른 도시에 비해
기온이 높습니다. 그래서 휴양할 수 있는 시기도 길어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더 오래 길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유럽 사람들에게 7-8월 휴가시즌에 아주 인기있는 곳이에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고 바다빛이 예뻐서
그 시기에는 크로아티아의 극성수기. 여름휴양지의 활기찬 면은 있지만
너무 덥고 건조하며 여행자도 넘쳐납니다.
그 시기를 조금 비껴가시면 여행도 여유롭고 여행 비용도 조금 내려갈거에요~
제가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4-5월과 9-10월!
두브로브니크는 꽉 채워 여행한다면 2일정도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요.
동유럽은 작은 소도시가 많은데 반나절, 길면 하루에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인데
두브로브니크는 관광지가 좀 많은 편입니다.
스르지 전망대, 로크룸 섬, 성벽투어 등 핵심 관광지만 다녀도 하루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휴양지로서도 역할을 너무 잘 하고 있는 멋스러운 도시라
이틀 머무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거에요.
이틀은 관광지 열심히 돌고, 나머지 하루 이틀은 바다에서의 휴양 추천해요.
적어도 3일! 머물며 예쁜 바다도 찾아다니시고요~ 선셋시간의 바닷가에서 맥주도 한잔하시고요!
여행이 더 길어진다면 근교 드라이브 떠나기도 좋아요.
발칸 반도의 옆 나라인 몬테네그로도 하루동안 드라이브하고 오기 너무 좋습니다.
다만 다른 도시에 비해 인기가 많은 만큼 입장료, 숙박 등 여행 물가가 비싼 편이에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가장 좋았던 관광지 추천.
1. 스르지 산 전망대. Dubrovnik vidikovac / Mount Srđ
저는 여기 두번 올라갔다왔습니다. 한번은 오픈하기도 전에 차로 올라서 아주 한적한 스르지 산 전망대를
보고 왔고요. 아침 도시락을 싸들고 가서 저 풍경을 보며 아침도 먹고 왔죠~
또 다른 한번은 케이블카를 타고 선셋을 보고 왔어요. 선셋시간에 케이블카가 올라오는 풍경과
관광객들이 풍경에 홀려있는 표정만으로도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해발 405m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어떤 시간에 어떤 풍경을 봐도.
진심 숨 막히는 풍경이 이어집니다.
스르지 산 전망대는 두말 필요없습니다....ㅎㅎㅎㅎ
크로아티아 여행 중엔 꼭꼭 두번이고 세번이고 올라야합니다.
트래킹으로, 렌트카로, 케이블카로 다양한 방법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영업시간이 무척 길어요!
스르지산 정망대 케이블카
오픈시간 09:00~00:00 (성수기철. 비수기철은 오픈시간이 짧아져요.)
케이블카 왕복 27유로, 편도 15유로
2.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dubrovnik city walls
두브로브니크 성은 아주 특별합니다. 간혹 사진 한장이 여행지를 결정하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저는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사진을 보고 이곳에 가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가서 보시면 사진보다 더~ 인상깊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10개의 성벽 중 한곳이에요.
성벽의 길이가 1,940m 가장 높은 곳은 25m 성벽의 두께가 1.5m~3m 로
규모가 어마어마한 성벽입니다.
이 성벽은 500여년 전 건축이 되었어요. 성벽을 따라 쭉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한 여름 2km 의 땡볕을 걷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름에 가신다면 이른 아침 혹은 늦은 오후를 추천합니다. 모자, 선크림 등
햇빛을 가릴 모든것을 준비하시고요~ ㅎㅎㅎ
성벽투어의 팁은 초반에 빨리 이동하세요. 성벽은 뒤로 갈 수록 풍경이 더 멋져요.
초반에 시간을 많이 쓰면 마지막에 파이팅 하기 힘들어요. ㅎㅎㅎ
뒤쪽으로 가서 사진도 더 많이 찍으시고 풍경도 더 많이 보는게 체력을 아끼는 길!
3. 반예비치 Banje Beach
반예 비치는 올드타운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비치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가장 인기있는 비치입니다. 여느 휴양지 비치처럼
레스토랑, 카페, 선베드 렌트도 가능하고요, 요트도 탈 수 있고요.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바다입니다~
올드타운 끄트머리에 있어서 올드타운과 오버랩 되는 풍경이 아주.. 최고입니다.
두브로브니크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풍경이죠.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바다위에 둥실 떠있는 것 같은 올드타운의 풍경은
이곳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한여름에 사람이 정말~ 많아요. 바닥이 안보일 정도. ㅎㅎㅎ
조금 한적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차를타고 조금 나가면 근교 비치도 많습니다.
4. 몬테네그로 코토르 드라이브
두브로브니크와 국경을 면한 국가가 몬테네그로입니다.
이곳에 가기 전에는 생소한 국가였는데. 가보니 여행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실제 국가의 안쪽, 관광지가 아닌 도시에서는
아시아사람을 보기 힘들정도로 관광객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두브로브니크 옆 몬테네그로의 코토르만 드라이브 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보고오는 겁니다!! ㅎㅎ
두브로브니크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코트르 베이가 나옵니다.
바다이지만 산과 육지로 둘러싸인 곳으로 파도가 없어요.
넓은 호수처럼, 산의 반영도 바다의 컬러도 아주 그림같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