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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 데이지가 펼쳐진 천상의 화원, 육백마지기
Pyeongchang Yukbaekmajigi Trip
샤스타 데이지가 펼쳐진 천상의 화원, 육백마지기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이름이 붙여진 지명으로 축구장 여섯 개 정도를 합쳐 놓은 넓은 초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평창 여행에
명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하늘과 가까워지는 높은 산길을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에 저절로 설레는 장소이다.
육백마지기 ,Yukbaekmajigi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6-21
강원도 평창군 남쪽에 자리한 청옥산의 정상에 위치한 육백마지기.
해발 1,256m의 고지대는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의 넓은 평원으로 육백마지기의
이름 역시 <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 >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1960년대에 산 정상에 정착한 화전민들이 거친 땅을 개간해 한국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을 만든 것이
시초이며, 오늘날의 육백마지기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정상이자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 이용안내 |
연중무휴 / 00:00 -24:00
자연 친화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육백마지기, 산 정상에는 탁 트인 하늘 아래 20여기의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아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봄에는 야생화 생태단지의 샤스타데이지가
초지를 뒤덮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조형물, 산 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등 곳곳에 포토존이 자리하며,
아름다운 경관이 입소문이 나며, 사진촬영 등의 목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되었다.
육백마지기로 올라가는 굽이진 산길을 따라가면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하며,
거대한 발전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높은 지대에 위치해
점점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을 만끽하며 올라가는 길의 풍경만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육백마지기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6월에서 7월로, 이 시기의 넓은 육백마지기의 초원은
< 샤스타 데이지 >가 만개하여, 꿈속에 들어간듯한 꽃 밭에 와있는 느낌을 자아내며, 드넓은
초원을 가득 채운 데이지 꽃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푸르고 생기있는 기운이다.
육백마지기에 도착하면, 명당이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주변을 둘러싼 산세와
맑은 하늘이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담아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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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 데이지, Shasta Dasisy
일명 < 계란 프라이 꽃 >으로 불리는 샤스타데이지는 초원 전체에 넓고 가득 피어 장관을 만든다.
샤스타 데이지는 미국의 육종가 Luther Burbank가 1920년 옥스아이 데이지와 맥시멈종을
교배하여 3계통 잡종을 만들고 일본의 C. nipponicum을 교배해서 후대를 도태, 선발하여 만들어졌다.
국화과의 다년초로서 장일성 식물이며, 노지재배가 용이하다.
'순수하고 청순한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바람에 흔들이는 하얀 꽃잎이 청초하고 아름답다.
청옥산 ,Cheongok Mountain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길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 데서 이름이 유래된 청옥산은 해발 1,256m의 산이다.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곳으로 < 육백마지기 >가 산 정상에 위치해 관광명소로 유명해졌다.
청옥산 산행에는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육백자미기 청옥산 전망대 옆으로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져 있고 도보로 오르는 길과 나무데크로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로 나뉜다.
청옥산 평원에는 무, 배추와 같은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데,
특히, 고랭지 채소 중 중갈이 무가 그 맛이 배와 같이 단 것으로 유명하다.
청옥산은 독특하게 정상 부근에 평탄하게 초원이 펼쳐져 있고, 이는 드넓은 육백마지기이다.
이곳은 산촌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 < 평창 아라리 >의 발상지이며,
청옥산에는 야생화와 산나물이 많아 풍족하지는 않아도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었다.
<평창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에 정선, 태백과 함께 포함되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육백마지기.
낮과 밤 모두 아름답기 때문에 최근에 차박, 차크닉을 하기 위한 방문도 늘어간다.
넓은 초원을 걷는 내내 여기저기 둘러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며, 곳곳에 위치한 풍력 발전기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바람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돌아가고 있으며, 이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굽은 길을 열심히 온 것을 보상받는 기분을 누릴 수 있다.
육백은 금성, 개밥바라기를, 마지기의 한자 표기인 두락은 별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은유적 표현을 가미하면, < 별을 맞이하는 곳 >이라는 설도 있으며, 청옥산 야생화단지에는
만개한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기에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육백마지기의 그림 같은 절경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푸른 하늘이 붉어지며, 해가 지는 시간이 되면, 산들의 능선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여유가 있다면 해가 지는 것을 보고 내려가는 것도 추천하지만, 해가 진 후에는 만반의 안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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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지대이지만, 도로가 있어 산 정상까지 차로 갈 수 있는 육백마지기는 정상에 서면
넓은 샤스타데이지 초원과 거대한 하얀 날개가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마치 산수화처럼 쌓인 산자락을 마주하면, 가만히 보기만해도 지친 마음을 풀어주는 자연 명소이다.
청옥산 정상에 위치한 드넓은 초원과 하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낭만을 자아내는 육백마지기를 담은 여행기 끝.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