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바나힐 제대로 즐기기
Bana Hill, Danang
다낭~~ 바나힐. 다낭의 가장 멋진 여행지. 어른도 아이도 모두 다녀오기 좋은 테마파크입니다.
다낭 여행 중에 하루는 바나힐을 꽉 채워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요.
다낭 시내에서 편도 약 1시간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니 여유롭게 오전에 가서 하루 보내고 오시면 됩니다.
유치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도 괜찮은 곳이니 가족여행이라면 더더욱 추천!
- 다낭 바나힐 가는 방법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서 약 25km 정도 떨어져있어요. 차로 편도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일반 택시 대절을 하게 되면 보통 5시간 정도 대절로 600,000-700,000만동 정도,
그랩 택시를 이용하면 편도 이용요금만 지불하는데 250,000~300,000만동 정도 나옵니다.
그 외에 왕복 이용 셔틀버스 이용권도 구입 가능합니다. (티켓 판매 사이트)
셔틀버스 이용권을 구입하게될때는 바나힐의 케이블카 이용요금까지 포함된 상품도 있으니
같이 구입하시면 알뜰하게 여행도 가능해요.
또 다른 방법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차량 대절로 일일투어를 이용할 수 도 있어요.
가족이나 단체로 여행하는 여러명 그룹일때 이용하기 좋아요.
100,000동 = 5500원이니 택시로 이동해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이동 비용이에요.
가는 방법도 다양하고 방법에 따라 요금도 다양하니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바나힐 케이블카
바나힐 케이블카는 출발위치에 3곳의 정류장,
중간에 두곳의 정류장, 정상에 세곳의 정류장이 있어요.
정상까지의 길이가 5.8km. 이걸 타는 동안 깊은 밀림위를 날아오르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깊은 정글에 어떻게 케이블카 설치를 할 생각을 했나.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뿐!
중간에 보도르역, 마르세이유역은 다들 가고싶어하는 골든 브릿지와 연결이 되어있고요.
바나역에는 린응사와 사랑의 정원이 연결되어 있어요.
오를때는 골든 브릿지, 내릴때는 린응사와 사랑의 정원 이런식으로
정상에서 오르고 내릴때 각기 다른 관광지도 빠짐 없이 들렀다 오세요.
바나힐 케이블카 요금 : 성인 600,000동, 어린이 450,000동
모든 관광지가 포함된 가격이고 그 외 테마파크나 레스토랑은 유료시설이에요!
- 바나힐은 어떤 곳?
바나힐은 다낭의 서쪽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에요. 약 1,500m 높이의 산위에 자리합니다.
1년 내내 서늘한 기온으로 인해 프랑스 식민지 시절 휴양지로 개발되었어요. 무척 더운 다낭 시내에서
바나힐을 오르면 선선한 기온에 아~ 여행할 맛 나는구나. 싶더라고요...ㅎㅎㅎ
쨍한 날씨에는 반팔 반바지도 좋지만 간혹 바람불고 안개가 낀 서늘한 날씨를 대비해서
긴팔 가디건, 재킷 등을 준비해가는게 좋아요.
바나힐 꼭대기까지 케이블카가 여러대 오갑니다. 아래서 탑승하는 곳이 다르고,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올라가는데 갈아타는 위치도 조금씩 다릅니다만 정상의 목적지는 같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일단 오르시면 됩니다.
바나힐 꼭대기는 프랑스 분위기의 유럽풍 마을과 판타지 파크의 다양한 놀이기구, 아기자기한 포토존
큰 광장의 맥주바나 여러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요.
구석구석 깨끗하고 보기 좋은 조형물과 정원의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광장에서 시간별로
공연도 펼쳐지고요. 유럽의 골목길을 걷는 듯 여기저기 걸으며 둘러보며 사진찍기도 좋아요..
지금은 아코르 계열의 머큐어 바나힐 프렌치 빌리지 호텔이 들어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워낙 인기있는 관광지이다보니 넓은 테마파크이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케이블카부터 줄을 서야할 정도!! 그래서 바나힐은 여전히 시설을 확장하느라 공사하는 곳도 많아요.
- 바나힐의 즐길거리
정상과 중간 바나역 정류장에 사원이 있어요. 정상에 있는 사원이라 풍경도 좋고.
사원도 특색이 강하며 예쁩니다.
정상에 있는 사원은 린쭈어린뜨 사원, 란퐁티엔투 사원이고요.
바나역에 있는 사원은 린응사에요. 세곳 모두 아주 예쁩니다. 특히 린퐁티엔투 사원에서
보이는 바나힐의 풍경이 아주 아름다우니 꼭 들러보세요. 프랑스 마을을 지나 잠시 계단을 오르면
작고 귀여운 사당과 탑을 지나 사원의 꼭대지 층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밤시간까지도 오픈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맞는다면 선셋이나 야경도 볼수 있는 포인트!
골든 브릿지. 골든 브릿지에서 찍어 SNS 올리는 근사한 사진들 덕분에 바나힐이 더~
유명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산 꼭대기에 커다란 손으로 다리를 받쳐들고 있는 모습이
날씨와 각도에 따라 사진이 아주 신비롭게 나오고요. 그냥 봐도 너무 대단하고 멋진 풍경이에요.
다만 너무 유명한 곳이다보니 시간에 따라 사람이 너무 많아 독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꼭 찍어야만 하는 골든브릿지의 사진이라구요!
사랑의 정원. Le Jardin D'Amour Gardens 는 약 2000평 규모의 유럽식 정원이에요.
정원 내부는 사랑의 정원, 신비의 정원, 신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에덴의 정원 등 여러가지 테마로
정원이 나눠져 있어요. 정원 구석구석 조형물과 식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슬슬 걸으며 산책하고
사진찍기 너무 좋아요.
디베인 와인 창고. 사랑의 정원 옆에 1923년 프랑스 식민 정부에서 건설한
와인 창고가 아직도 남아있어요. 산을 동굴처럼 파서 만든 와인창고는 100m 길이 내부
온도가 16-20도를 항상 유지하며 당시 와인 창고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요.
와인을 한잔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와인바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