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은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고장이다.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인 습지가 발달되어 황새의 먹이감이 풍부했다.
그러나 지금은 오염된 환경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분류된 희귀조류가 되었다.
우리 나라의 텃새 황새는 1994년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추었으며 지금은 겨울철 월동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 일부가 찾아온다. 충남 예산은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하여 인공번식, 야생으로 방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 황새공원은 황새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황새문화관, 황새오픈장, 생태습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황새 60마리가 예산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15년 봄 14마리 황새가 태어났고,
그해 가을 8마리의 첫 자연방사를 시작으로 매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충남 예산은 멸종위기종 황새 생태계의 복원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2024년 제5회 황새축제는 관광객 유치로 예산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캠핑을 좋아하는 우리는 캠핑스타일로 축제에 참가한다.
일명 '황새특공대'
황새가 살수있는 지구를 지켜라! 스펙타클 친환경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2024.9.7 토요일 ~ 9.8 일요일
축제장 오는 길 :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축제문의 : 041-339-7338
충남 예산군 홈페이지
토요일 오전 축제장인 예산 황새공원으로 출발한다.
오전 8시에 출발했는데도 벌써 차가 막힌다.
네비게이션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안내한다.
아침 식사는 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는데 이상하게 보이질 않는다.
간간히 나타나는 국도 휴게소는 규모가 작고 흔히 알던 형태가 아니다.
평택과 화성을 지나는데 공단과 한식뷔페가 많다.
고속도로와 달리 그 지역의 생김과 특징은 역시 국도를 지나야겠다.
예당저수지를 지난다. 산책로 데크가 잘 되어있고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관광열차가 운행중이다.
예산여행에서 들러볼만한다.
예당저수지 (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58 )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다.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넓은 수면과 아름다음 자연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있다.
낚시, 수상레저, 자전거타기, 산책 등이 가능하고, 특히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진다.
* 예당호 출렁다리
개방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까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일로 휴무, ( 그날이 휴무이면 다음날이 휴무 )
* 예당호 음악분수
길이 96m, 폭16m, 고사높이 110m규모
호수 위에 설치 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분수
문의 : 041-339-8284
*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은 예산의 '예' + 당진의 '당'이 합쳐져 붙여진 이름이다.
모노레일 운영시간은 월요일~목요일 09:00~18:00 / 금요일 주말 공휴일 09:00~20:00
문의 : 041-333-1041
예산사과빵상회에 들러 예산의 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능금빵과 사과빵을 구입한다.
큰 사과모양을 한 능금빵은 크림치즈와 사과다이스가 들어있다.
캠핑을 좋아하는 우리는 캠핑스타일로 축제에 참가한다.
일명 '황새특공대'
황새가 살수있는 지구를 지켜라! 스펙타클 친환경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2024.9.7 토요일 ~ 9.8 일요일
축제장 오는 길 :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축제문의 : 041-339-7338
충남 예산군 홈페이지
토요일 오전 축제장인 예산 황새공원으로 출발한다.
오전 8시에 출발했는데도 벌써 차가 막힌다.
아침 식사는 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는데 이상하게 보이질 않는다.
간간히 나타나는 국도 휴게소는 규모가 작고 흔히 알던 형태가 아니다.
드디어 예산황새축제가 열리는 황새공원에 도착한다.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토요일은 황새문화관 재개관 기념식을 겸한다.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황새 방사 행사도 진행된다.
차들로 가득한 주차장 맞은편에 임시 주차장이 추가로 운행된다.
공원 입구에 황새축제 그림공모전 수사작들이 전시되어있다.
4살 아이 눈에 훌륭하게 보였는지 자세히 감상한다.
'그림 공모전'은 황새 최고상,우수상, 사랑상이 수상되고,
상금은 각 30만원부터 10만원까지 수여된다.
황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축제장으로 안내한다.
우리가 기대한 프로그램은 주로 물놀이인데 축제 안내부스에서 체험 미션을 알려준다.
'황새 특공대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황새에 꼬치다 - 황새특공대가 되기위한 4가지 미션과 친환경 전투식량 체험
체험 4가지를 수행하고 스탬프 찍어오면 건강한 찐고구마, 감자 등 친환경 전투식량을 준다.
미꾸라지 쏴라있네 - 미꾸라지 잡고 황새 먹이주기, 1일 1회 진행
나는 개똥벌레 - 밤하늘엔 별이, 땅 위에는 반딧불이가 빛나는 특별하고 신비한 체험
습지생물 탐험대 - 사전예약을 통한 습지생물 생태체험, 습지에는 누가살까?
나는 황새특공대 - 황새 옷을 입고 특공대 인증샷 찍기
일반체험 - 각 부스별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4살 우주는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수영장에 가겠다고 달려간다.
황새 먹이주기 하러 오자고 권한 여행이라 미리 수영복를 챙겨오지 않은 우주 엄마는 당황한다.
하지만 다행히 수영복 없이 아이들이 입던 옷으로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어놓았다.
사람들이 먹음직한 꼬치를 가지고 다니길래 먹거리 부스부터 갔더니
4가지 황새특공대 미션을 마치고 스탬프를 모아야 받을 수 있단다.
브로셔를 받아드니 위장크림, 황새문화관, 물대포, 수상장애물을 통과해야한다.
황새옷을 입히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 첫번째로 데려갔는데 이미 물놀이에 꽂힌 우주는 안입겠다고 버틴다.
할수없이 물대포 스템프부터 획득!!
정말 물만난 물고기처럼 파닥거리고 잘 논다.
그리고 10분 간격으로 발사되는 물대포는 무더위 뜨거움을 넓고 빠르게 식혀준다.
물대포를 발사하기전 물줄기 맞으러 오라고 안내방송 해주면 어른과 아이가 모두 달려와서 기다린다.
노는데는 아이와 어른이 따로없다.
그 다음 유격훈련에 가까운 수상장애물 통과하기 코스는 우주가 하긴엔 어려워보인다.
겁없이 낑낑대며 기어오르는 아이를 끌어올려주는 스텝이 친절하게 도와주어 코스를 통과했다.
이제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우주는 놔두고 어른 먼저 황새옷을 입어본다.
아이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어른용 황새 코스튬으로 오히려 더 근사한 날개가 달려있다.
옷을 입고 포토존에서 인증샷 남기는 것도 잊지말자.
'황새'란 어떤 새일까?
하늘을 나는 신사 Gentlmen 자연의 상징으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새이다.
흰 몸에 검은 날개, 긴 다리와 부리를 가진 우아한 자태로 하늘을 나는 모습은 마치 신사처럼 보인다.
안타깝게도 과거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황새의 서식지는 습지, 논, 강가 등 넓고 얕은 물가를 좋아한다.
높은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 개구리, 뱀 등을 잡아 먹는다.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같이 산다. 행운과 장수를 상징한다.
물놀이하는 아이는 신나지만 어른들은 무덥다.
번갈아 황새문화관에 들어가본다. 우와~ 여기가 제대로 피서지구나.
https://www.yesan.go.kr/cyber/stork/index.html
예산 황새문화관 사이버투어 - 직접 가지 않아도 황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황새 퍼즐 맞추기, 황새 칠교놀이, 황새모형 만들기, 비상하는 황새 모형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
041-339-7337
물놀이를 실컷 하고나니 이제 다른 형,누나처럼 황새옷을 입어보고 싶나보다.
위장크림을 바르고 황새옷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찍으니 드디어 황새특공대가 되기 위한 미션 성공~
4가지 건강 요리 꼬치를 받으러간다.
고구마, 감자, 가래떡, 소시지를 순서대로 꽂아준다. 무료이다.
이제 각종 부스에 만들기 체험하고 먹거리장터에 간다.
여느 축제장처럼 업체들을 부르지 않고
예산군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농산물을 판매하니 저렴하고 상태가 좋다.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예산황새축제- 황새특공대편
다음날은 뉴진스님의 물총대첩과 습지행물 체험, 황새 먹이나눔 체험이 진행된다.
예산황새공원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 대리 230 )
운영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41-339-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