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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의 화담숲
Hwadamsup Botanic Garden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의 화담숲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생명이
살아가는 곳으로 2013년에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는 관람시설이며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는 연구시설이다.
화담숲은 < 생태수목원 >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는 형태로 조성하였으며,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이끼원, 탐매원, 자작나무숲,
소나무원 등 특색을 갖춘 다양한 테마원이 구성되어 있는 많은 이들이 찾는 수목원이다.
경사가 낮은 데크길의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간을 순환하는 친환경 모노레일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이들이 편안하게 숲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생태수목원이다.
| 이용안내 |
09:00 - 18:00
( 월요일 휴무 )
화담숲의 가을 축제
화담숲에서는 가을 한달 동안 ( 10/18 - 11/17 ) 가을 단풍 축제를 진행한다.
국내 단풍 명소로 자리잡은 화담숲은 올해도 가을 하늘 아래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 단풍 등 400여 품종의 형형색색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화담숲은 연중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1일 최대 관람 인원수를 1만명 이내로
관리하고 있으며,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관람을 위해 화담숲 입장과 모노레일 탑승
모두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이끼원, Moss Garden
이끼는 새들이 둥지를 트는 재료가 되고,
새들의 양식인 곤충의 유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끼원은 그 뜻을 이어 화담숲의 환경에 잘 맞는 이끼를 식재하여 가꾼 국내 최대
이끼정원으로, 30여 종의 국내 자생 이끼가 서식하고 있어 다양한 이끼를 감상할 수 있다.
철쭉.진달래 길, Azalea Road
철쭉과 진달래는 중요한 수목 유전자원 중 하나로 이들이 잘 보전된 수목원은
국민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며, 이를 위해 화담숲은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2007년, 10cm 크기의 작은 묘목 7만 그루를 식재하고 정성껏 가꾸어
왔으며, 산책로가 완만한 철쭉, 진달래 길은 사계절 편안하게 걸으며 나무의 하부부터
줄기, 상부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하트 모양 조형물로 꾸며 놓은 약속의 다리는 인기 포토존 중 하나로,
하트 조형물을 배경으로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다리에는 연인들이 채워놓은 사랑의 자물쇠가 달려 있으며,
이 길을 걸으며, 고운 빛을 띠고 색이 아름답게 변한 단풍구경에 젖어들 수 있다.
하나되는 사랑 연리지, Fused Trees
후한 말의 채옹은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난 문인으로 채옹은
어머니가 병으로 자리에 눕자 삼년동안 지극 정성으로 간호를 했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채옹은 시묘살이를 했다.
그후 옹의 방 앞에 두 그루의 싹이 점점 자라서 가지가 서로 붙어 성장하더니
결이 이어지고 마침내 한 그루처럼 되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와 자식이 한 몸이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가 서로 엉켜 한 나무인것 처럼 자라는 것을 말하며,
매우 보기 드문 현상으로 가정을 이룬 부부의 인연이나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의 인연에 비유하기도 한다.
화담숲의 숲속 산책 1코스로 올라가 테마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화담숲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이며, 한적하게 숲길을 걷고 싶다면
숲속산책길 2코스나 힐링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부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숲속 산책길 2코스를 지나 소나무정원까지 오는데, 약 30분이 소요되며
힐링 코스로 걸을 경우에는 약 50분이 소요되고, 산림습지를 경유하는 숲속산책길 2코스는 오후4시까지만 개방한다.
탐매원, Plum Garden
옛 선비들은 추위를 이겨내고 고고하게 꽃을 피우는 매화를 찾아다니며 감상했는데,
이를 < 탐매 >라고 하였으며, 탐매원은 우리의 인생에도 봄날이 오기를 마음을 담아
조성한 매화정원이다.
매화의 은은한 향기로 가장 먼저 화담숲의 봄을 알리는 탐매원은
4월 초, 만개한 수선화와 벚꽃이 함께 어우러지며 절경을 선사한다.
자작나무 숲, White Birch Forest
하얀 수직선들이 하늘로 뻗은 듯한 자작나무 숲은 화담숲에서 가장 이국적인 정원이다.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노란색의 수선화, 보랏빛 맥문동, 붉은 단풍, 하얀 설경과
어우러져 마치 화폭 속 그림이 사계절 다른 풍경으로 변하는 것처럼 연출된 숲이다.
산책로에서 만나는 돌탑들은 수목원을 조성할 때 나온 돌들을 쌓아올린 것으로
화담숲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계속해서 샇여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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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아래에 아름답게 색을 자랑하는 단풍을 자랑하는 화담숲.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느리게 걸어도 좋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은
천년단풍이 맞아주는 화려한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수많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화담숲은 가을이 이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데크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모노레일 이용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걸으며 즐길 수 있다.
화담숲에서의 시간을 담은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