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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중앙에 펼쳐진 녹지, 오도리공원
VISIT SAPPORO 2024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중앙에 펼쳐진 녹지, 오도리공원
일본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도청의 소재지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일본 북쪽 대도시 삿포로는 여름에는 나무가 많아 상쾌하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눈이 쌓인다.
풍요로운 자연과 음식, 문화, 예술 등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도시, 삿포로를 담은 여행기.
삿포로는 일본에서 5번째로 크고, 풍요로운 자연의 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다채로운 문화 예술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활기 넘치는 문화 예술부터 시작할 수 있고, 자연이
가까워서 관광부터 야외활동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도시와 자연이 멋지게 조화된 삿포로는 도심 가까이에 숲이 자리해 있으며,
시내 곳곳에는 계절과 아름다운 꽃나무를 접할 수 있는 공원이 있어 언제든 찾을 수 있다.
삿포로는 강설량이 많아 첫 눈은 10월 하순경에 내리며, 눈대책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생활에는
영향을 한정적으로 끼치며 여름에는 장마가 없고 7-8월에는 평균 기온이 20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산책을 즐기기 좋고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기 좋은 오도리공원은
삿포로 시민의 쉼터가 되어주는 공원으로 나무들과 화단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각종 이벤트가 사계절에 따라 열린다.
라일락과 당느룹나무 등 92종, 약 4700그루의 나무들에 둘러싸인 도심 속의 오아시스로
잔디밭과 분수 주변에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휴식의 한 때를 즐기기 좋은 도심속 장소이다.
오도리공원 가는방법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역까지 이동한 후 남보쿠 또는 도호 지하철 노선으로
갈아타고 오도리 공원역 ( 남쪽으로 한 정거장 )으로 향한다.
삿포로역에서 산책을 즐기면 걸을 수 있는데, 지상과 지하의 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오도리공원은 공원으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은 도로이다.
1871년, 삿포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화재 방지선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시리베리' 도리라는 도로가 되었다가 이름이 바뀌게 되면서 현재의 오도리가 되었다.
( *일본어로 '오도리'는 < 대로 >를 의미한다. )
오도리공원은 평상시에는 평화로운 휴식처이지만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이벤트 개최장소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눈축제, 봄에는 삿포로 라일락 축제, 여름에는 YOSAKOI 소란축제와 비어가든, 가을에는
홋카이도의 음식이 집결하는 어텀페스트 등 계절마다 특징적인 즐길거리가 있어 언제나 활기찬 곳이다.
삿포로 중심부에서는 상징적인 오도리공원은 1가에서부터 12가까지
12블록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져 있으며, 약 1.5km로 알려져 있고
전체 공원을 걷기 위해서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총 1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햇빛을 받으며 소풍을 즐기는
지역주민들과 어울리거나 쇼핑 및 관광을 한 후 느긋하게 오후 산책을 즐기기 좋다.
가로수가 쭉 늘어선 오도리 공원의 서쪽에는 장미로 가득한 큰 정원이,
중앙에는 분수가 있으며 공원 곳곳에 흥미로운 조각상이 있어 구경하기 좋다.
또한 오도리 공원의 주변이나 공원의 가판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오도리공원에서 바라보는 삿포로 TV타워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위치하는 삿포로 TV타워는 삿포로의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삿포로의 중심부를 상하로 가르는 오도리 공원의 출발점인 니시 1초메에 서 있다.
( * TV 타워 모습을 촬영한다면, 오도리 공원 3초메에서 찍는 것이 좋다.
'SAPPORO'라는 글자가 적힌 지하상가 입구가 찍혀 삿포로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 )
1956년에 완성된 삿포로 TV탑은 완성 이후 반세기 이상에 걸쳐 삿포로의 발전을 지켜보아 온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로 지상 약 90미터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계절마다 표정을 바꾸는 오도리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벤트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 시내를 걸어다니면 자주 만나는 랜드마크인 삿포로 TV타워는
지상 65m 높이에 있는 전광 시계가 유명한 삿포로의 명소이다.
오도리공원에서 가까운 홋카이도 구 본청사
홋카이도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는 붉은 벽돌이라는 뜻의
< 아카렌가 > 청사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벽돌 건물로 현재 사용 중인 신 청사가 생기기 전까지
약 80년에 걸쳐 홋카이도의 행정을 맡아왔던 구 본청사는 1888년에 세워진 미국식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건물 내부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되고 있으며, 홋카이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유서 깊은 건물을 메이지시대에 만들어진 창문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 * 2025년 7월 24일까지 개조 공사로 폐쇄되며, 2025년 7월 25일에 재개장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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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도시 삿포로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쇼핑몰과 공원뿐
아니라 역사적인 명소가 많아 매년 여행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이다.
삿포로 시계탑, 홋카이도 신사, 삿포로 TV 타워 등이 대표적 관광명소이며
다채롭고 흥미로운 분위기가 넘치며 겨울이 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삿포로 중앙에 펼쳐진 녹지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오도리 공원과
홋카이도 역사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름다운 붉은 벽돌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구본청사까지 담은 이번 삿포로 여행기 끝.
삿포로의 자연과 도심의 시간을 담은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