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통합검색

메인 주요 글

주요 아티클

알리기에리 단테

알리기에리 단테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예언자, 신앙인으로서,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인류에게 영원불멸의 거작 《신곡》을 남겼다. 중세의 정신을 종합하여 문예부흥의 선구자가 되어 인류문화가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주요작품은《신생》,《농경시》,《향연》등이다. 피렌체 출생. 예언자 또는 신앙인으로서, 박해를 가한 조국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인류에게 영원불멸의 거작 《신곡 Divina Commedia》(1308∼1321)을 남겼고, 이것으로 중세의 정신을 종합하여 문예부흥의 선구자가 되어 인류문화가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단테는 피렌체의 겔프당(黨:敎皇派)의 귀족 가문의 출신으로, 부친은 알리기에로 디 벨린초네(Alighiero di Bellincione), 모친은 벨라(Bella)라고 하였으나 그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조부는 신성로마 황제를 섬겨 십자군에 참가하여 전몰한 피렌체의 기사 카치아귀다라고 《신곡》의 천국편 제15가(歌)에서 밝혀 두고 있다. 그가 9세 때에 마치 천사처럼 청순한 베아트리체를 연모하였음이 시집 《신생 Vita Nuova》(1295)에 나타나 있다. 그녀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그의 시의 형성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단테는 수도원이 경영하는 라틴어학교를 다녔고, 이어서 피렌체의 석학 B.라티니에게 사사하여 문법 ·논리학 ·수사학을 배웠으며 볼로냐대학에서 수사학 ·철학 ·법률학 ·천문학 등을 연구하면서 특히 이탈리아어로 시를 지었다. 그 동안에 동급생인 G.카발칸티와 돈독한 우의를 맺어 고전작가로서는 V.베르길리우스를 탐독하는 한편, 그와 시작(詩作)을 경쟁하여 서로 격려하였다. 그는 시칠리아파(派)와 토스카나의 귀토네파의 서정시에서 받은

피시 헤드 카레

피시 헤드 카레

버섯에 레몬그라스, 양강근, 카피르 라임 리프, 타마린드 등의 다양한 향신료와 야채를 첨가하여 끓인 수프로, 타이의 요리이다. 버섯에 각종 향신료와 야채를 첨가하여 만든 타이의 수프이다. 이때 타이어로 ‘깽(แกง)’은 태국식 커리를 의미하며 인도식 커리인 까리(กะหร)와 구분된다. ‘헷(เห็ด)’은 버섯을 의미한다. 요리의 주재료인 버섯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종류로 사용한다. 깽헷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이며, 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채식주의자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음식이다.  조리법 밥을 지은 뒤 절구에 넣고 으깨 놓는다. 버섯은 깨끗이 손질한 뒤 작게 잘라 두고 죽순도 데쳐 놓는다. 레몬그라스, 양강근, 카피르 라임 리프, 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과 양강근, 레몬그라스를 넣고 끓이다가 으깬 밥과 라이트 소이 소스(light soy sauce), 타마린드 페이스트(tamarind paste)를 넣어 끓여준다. 여기에 손질한 버섯과 죽순을 넣고 내용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준다. 추가로 간을 맞출 경우에는 타마린드 페이스트나 소이 소스, 소금을 넣는다. 또한 수프는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앞서 넣은 고추가 약간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정도가 될 정도로만 끓이는

블라디미르와 수즈달의 백색 기념물군

블라디미르와 수즈달의 백색 기념물군

러시아의 서부 블라디미르와 수즈달 두 도시에 있는 중세 석회암 건축물들이다. 대부분 성채, 교회, 수도원으로 지어졌으며 중세 러시아의 건축 양식과 예술의 발전과정을 잘 보여준다.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동부에서 아시아 북부 지방까지 넓게 걸쳐 있는 국가 러시아(Russia)의 세계유산이다. 러시아 서부 블라디미르 주(Vladimir Oblast)에 위치한 두 도시 블라디미르(Vladimir)와 수즈달(Suzdal)에 자리 잡고 있다. 블라디미르는 블라디미르 주의 중심 도시로 수도 모스크바(Moscow)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수즈달은 블라디미르에서 26km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와 수즈달은 중앙 러시아의 예술 중심지로 국가의 건축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화려하고 장대한 공공건물과 종교 건물들은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중세 석회암 건축물은 총 8개이다.  성 데메트리우스 성당(the Cathedral of Saint Demetrius)과  성모 몽소승천 성당(Cathedral of the Assumption of the Virgin), 황금 문(Golden Gate), 안드레이 보골류프스키 성(The castle of Andrey Bogolyubsky), 네를 성모 마리아 교회(Church of the Intercession of the Holy Virgi

슬라이드 바로가기
향교

향교

고려·조선 시대에 유교를 교육하기 위해 국가가 지방에 설립한 중등교육 기관. 고려 때 중앙집권체제 강화를 위해 각 지방에 박사와 교수를 보내 인재들을 교육하게 한 것이 시초이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그 기능이 강화되어 조선 성종 때에 전국 모든 군, 현에 향교가 설치되었다. 향교가 세워진 목적은 인재를 길러 국가에 도움이 되는 관리를 키우고 고려 시대의 불교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유교를 조선의 중심 이념으로 세우기 위해 이를 전파하고 교육하기 위함이었다. 향교의 기능 향교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했다. 첫째로 유교 예절과 경전을 배우는 교육기능이다. 학생들은 서당에서 나아가 향교에서 중등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유교 교육을 받게 된다. 시를 짓는 사장학(詞章學)과 유교 경전을 공부하는 경학(經學)을 배우며 교재는 ‘소학(小學)’과 ‘가례(嘉禮)’, ‘사서오경(四書五經)’, ‘근사록(近思錄)’ 등을 썼다. 수업 방식은 개별로 독서한 것을 읊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두번째 향교의 기능은 유현(儒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향기능이다. 향교마다 모시는 위패는 다르지만 주로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음력 2월과 8월 중 좋은 날을 골라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지낸다. 이처럼 향교는 유학에 공헌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제사를 지내는 유학의 상징적인 장소였으며, 유학의 이념을 알리는 중심지 기능을 했다. 그 외에도 향촌 기구로서 기능을 하기도

포토커뮤니티

지구촌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