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에 레몬그라스, 양강근, 카피르 라임 리프, 타마린드 등의 다양한 향신료와 야채를 첨가하여 끓인 수프로, 타이의 요리이다. 버섯에 각종 향신료와 야채를 첨가하여 만든 타이의 수프이다. 이때 타이어로 ‘깽(แกง)’은 태국식 커리를 의미하며 인도식 커리인 까리(กะหร)와 구분된다. ‘헷(เห็ด)’은 버섯을 의미한다. 요리의 주재료인 버섯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종류로 사용한다. 깽헷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이며, 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채식주의자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음식이다. 조리법 밥을 지은 뒤 절구에 넣고 으깨 놓는다. 버섯은 깨끗이 손질한 뒤 작게 잘라 두고 죽순도 데쳐 놓는다. 레몬그라스, 양강근, 카피르 라임 리프, 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과 양강근, 레몬그라스를 넣고 끓이다가 으깬 밥과 라이트 소이 소스(light soy sauce), 타마린드 페이스트(tamarind paste)를 넣어 끓여준다. 여기에 손질한 버섯과 죽순을 넣고 내용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준다. 추가로 간을 맞출 경우에는 타마린드 페이스트나 소이 소스, 소금을 넣는다. 또한 수프는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앞서 넣은 고추가 약간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정도가 될 정도로만 끓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