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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빚어 만든 예술,
문화예술 학습
흙을 빚어 만든 예술, 도자공예
도자기를 가공하는 기술이나 그로 인해 만들어진 공예품을 말한다.
흙을 빚어 만든 형태를 불에 굽고 장식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공예 형식 중 하나이다. '도자기공예' 혹은 줄여서 '도예'라고도 한다. 공예품으로서 도자공예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지녀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되며, 특히 현대에 들어서는 순수하게 장식적·예술적 목적에서 제작되기도 한다. 흙의 가소성과 소결 도자공예의 핵심적인 재료는 찰흙 혹은 점토로, '가소성(可塑性)'과 '소결(燒結)'의 성질을 지닌다. 가소성은 촉촉한 흙에 힘을 가하면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변형 가능함을 의미하며, 변형된 상태에서 외부의 힘을 제거해도 원형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소결은 흙으로 만든 것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흙의 미세한 입자들이 녹으면서 서로 단단하게 밀착되어 굳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500℃ 이상의 온도에 구운 도기는 더욱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물에도 강한 성질을 지니게 되고, 1600℃ 이상의 온도에 구운 도기는 유리처럼 경질화된다. 도자공예는 흙의 이러한 두 성질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제작과정 및 방법 일반적으로 도자기는 토련→성형→건조→초벌구이→시유→재벌구이→출요의 과정을 거친다. 1. 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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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球) 형태의 투명한 용기 안에 다양한 소품과 반짝이는 작은 조각들을 넣고 액체를 채워서 만든 장식품이다. 스노 글로브를 흔들면 액체 속의 작은 입자들은 유리 안에 퍼졌다가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스노 글로브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스노 글로브 중에는 작은 눈 조각들이 서서히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글리세린을 섞은 액체를 채우기도 하고, 밑부분에 오르골을 넣어 구체 부분으로 태엽을 감아 회전하며 음악소리가 나오게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스노 볼(Snow ball), 워터 볼(Water ball)이라고도 불린다. 19세기 초반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으며, 당시에는 주로 문진(文鎭, paperweight)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에서 에펠탑 모형을 넣은 스노 글로브가 선보였는데, 이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되었다. 19세기 말 오스트리아의 의료용 수술 도구 제조업체 대표였던 에르빈 페르지(Erwin Perzy)는 자신이 만든 스노 글로브인 슈니쿠겔(Schneekugel)로 최초의 특허를 받았다. 그는 원래 수술용 램프의 밝기를 개선하던 중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기능을 스노 글로브에 추가했는데, 이는 스노 글로브에 의료용 수술 램프를 장착해 내부가 더 밝게 보이도록 한 것이다. 그는
길 위에서 만난 세상지구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