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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

미국 우선주의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외교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고립주의 외교노선. 미국의 외교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고립주의적 외교노선이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는 19세기 중반인 1850년대 미국 정치계에 등장했다. 그러나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 정치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참전 때까지였다. 1941년 12월 진주만 기습으로 미국이 2차 대전에 참전하자, 미국 우선주의는 영향력을 상실했다. 2차 대전 후 냉전이 이어지며 국제주의가 미국 외교정책을 지배했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되고 미국경제가 어려워지자, 미국 우선주의가 다시 힘을 얻었다. 2017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외교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를 따를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역사적 배경 미국 우선주의는 19세기 중엽 미국으로 이민 오는 아일랜드계 가톨릭 이민자들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되었다. 아일랜드의 감자 흉년으로 미국으로 이민 오는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급증하자, 기득권층인 프로테스탄트 세력은 이민 반대 운동을 전개했다. 가톨릭이 미국의 정신과 신앙을 오염시킨다는 이유였다. 이때 토착 기득권 세력의 정치적 구호로 등장한 것이 ‘미국 우선(America First)’이었다. 토착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행동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조직이나 행동 강령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아는 것이 전혀 없다(know nothing

바나나리프 라이스

바나나리프 라이스

볶은 커리 페이스트에 간 고기와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볶아낸 커리로, 타이의 남부 지역의 전형적인 커리 요리이다. 간 고기를 커리 페이스트에 볶아낸 커리이다. 타이 남부지역의 전형적인 커리 요리이며, 이때 타이어로 ‘쿠아(คั่ว)’는 볶다, ‘끌링(กลิ้ง)’은 굴리다, 굴러가다를 의미한다. 주재료인 고기는 간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등을 주로 사용하며 매콤한 맛이 난다. 쿠아끌링은 보통 밥과 함께 먹거나,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 믹서에 마른 칠리 고추와 후추를 넣고 갈아 고춧가루를 만든다. 절구에 레몬그라스, 양강근, 터메릭, 카피르 라임 리프, 소금을 넣어 빻은 다음 믹서로 갈아 둔 고춧가루와 샬롯, 마늘을 첨가하여 한 번 더 빻아준다. 재료들이 잘 다져지면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타이의 장인 까삐(kapi)를 넣고 섞어 커리 페이스트를 만들어준다. 팬에 오일을 두른 뒤 커리 페이스트를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간 돼지고기를 넣어 함께 볶아주다 설탕을 첨가한다. 라임 잎과 레몬그라스, 칠리고추를 넣고 잘 섞어서 완성하는데, 완성된 쿠아끌링은 물이 없이 마른 상태여야 한다. 타이 홈 말리 라이스로 밥을 짓고 그릇에 쿠아끌링을 담아 함께 먹는다.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모데나의 대성당, 토레 치비카, 피아차 그란데

모데나의 대성당, 토레 치비카, 피아차 그란데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주(州)에 위치한 도시 모데나(Modena)에 있는 대성당과 종탑, 광장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탈리아 북부의 에밀리아로마냐 주(州)에 있는 도시로 중세의 종교·건축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도시의 중앙 광장인 피아차 그란데(Piazza Grande)에는 모데나 대성당과 그에 딸린 종탑인 토레 치비카(Torre Civica)가 자리잡고 있다. 모데나 대성당을 중심으로한 도시의 주요 유적이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모데나 대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빼어난 로마네스크 양식 종교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가미되어 있다. 본래 이곳에 있었던 두 교회가 파괴된 이후 11-12세기 이탈리아 북부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여성이었던 토스카나의 마틸다 백작 부인의 후원을 받아 1099년에 건설을 시작하였다. 유명 건축가였던 란프란코(Lanfranco)와 빌리겔무스(Wiligelmus)가 건축에 참여 하였으며 1184년에 봉헌식이 거행 되었고 1322년에 완공되었다. 대성당의 외벽은 흰색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나 건축 당시 로마 시대에 이 자리에 있다가 파괴된 교회의 잔해를 섞어 사용 하였기 때문에 종종 붉은 색이나 회색 돌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교회의 내 외부 벽면에는 다양한 성경 구절을 표현한 부조 작품들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1719년과 1934년에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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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도

평생도

조선시대 사대부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기념할 만한 경사들을 8, 10, 12폭 병풍으로 꾸민 그림이다. 조선시대 사대부가 일생을 통해 겪게 되는 부귀(富貴)와 영화(榮華)의 순간을 회화로 그린 작품이다. 보통 여덟 장면 혹은 열 장면의 병풍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사람이 나고 자라 출세하고 자식을 낳고 행복을 누리며 덕을 쌓고 명예를 얻는 과정을 시간 순으로 그린다. 이러한 장면들은 평생의례(平生儀禮)와 출세의 장면을 중심으로 하여 모두 경사(慶事)로만 선택되었다. 보통 화폭의 구성은 돌잔치로 시작하여 혼례, 과거에 급제하여 3일간 휴가를 갖는 삼일유가(三日遊街), 부임지로 가는 행렬, 관찰사로의 부임, 판서로서의 행차, 정승으로서의 행차, 해로한 부부의 회혼례라는 여덟 장면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후대로 갈수록 병풍의 규모가 커지면서 10폭 또는 12폭으로 구성된 작례도 있다. 평생도의 주인공은 가상의 주인공인 경우도 있고 이순신(李舜臣)과 같은 실존 인물을 적용한 작례도 있다. 그러나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평생도인 경우에도 그 인물의 실제 인생 여정 보다 훨씬 더 이상화 된 장면을 포함시킴으로써 당시 사대부들의 소망을 투사하였다. 그림의 기원 평생도는 18세기 후반 풍속화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화제(畵題)이다. 현재 전하는 평생도 중에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은 크게 세 가지 계열로 나뉜다. 하나는 18세기 화원화가 김홍도(金弘道, 1745-1806?) 화풍의 계보를 잇는 모당(慕堂) 홍이상(洪履祥, 154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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