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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시장,
생활 문화예술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시장, 바젤아트페어
스위스의 바젤에서 해마다 6월중에 5일간 열리는 국제적 미술시장으로서 1970년에 창설되었다.
1970년 스위스의 화상(畵商) 에른스트 바이엘러(Ernst Beyeler)가 주도하여 스위스 바젤슈타트주의 주도(州都)인 바젤에서 첫 회가 열렸다. 첫 회에는 10개국에서 90개 화랑이 참가하였으며, 이후 독일프랑스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과 화상들의 노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발전하였다. 프랑스의 피악아트페어(FIAC Art Fair), 미국의 시카고아트페어(Art Chicago)와 더불어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로 꼽히며, '미술계의 올림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참여 화랑은 세계 각국의 지원자들 가운데 아트바젤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회화에서부터 드로잉·조각·설치·사진·퍼포먼스·인터넷·비디오아트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다. 전시 부문은 수백 개의 화랑들이 참여하는 주행사 '아트 갤러리(Art Galleries)'를 비롯하여 실험미술을 위한 '아트 언리미티드(Art Unlimited)',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의 개인전인 '아트 스테이트먼트(Art Statements)', 영화와 비디오 작품들을 상영하는 '아트 필름(Art Film)', 출판물을 전시하는 '아티스트 북(Artist Books)', 세미나 프로그램인 '아트바젤 컨버세이션(Art Basel Conversations)'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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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제품 가격의 빠른 상승, 칩플레이션
저가 제품들의 가격이 고가 제품들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현상.
'값이 싼'이라는 뜻의 '칩(cheap)'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조합한 신조어로, 인플레이션 기간에 저가 제품의 가격이 고가 제품의 가격보다 더 많이 오르는 현상을 지칭한다. 이 용어는 영국의 요리사이자 빈곤퇴치 운동가인 잭 먼로(Jack Monroe)가 2022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잭 먼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이후 인플레이션이 나타났을 때 저렴한 브랜드의 식료품 가격이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통을 더 많이 겪게 되고, 그에 따라 빈곤이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주장했던 바 있다. 2024년 미국의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BER)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이후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주요 9개국의 식료품 가격 상승률을 가격대별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의 기간 동안 최상위 25%와 최하위 25% 가격대의 식료품을 대상으로 누적 물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저가 브랜드 식료품의 가격이 고가 브랜드의 식료품 가격에 비해 1.3∼1.9배 빠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써 당시 칩플레이션이 세계적인 현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
길 위에서 만난 세상지구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