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인터페이스, 다크 패턴
온라인 상에서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다크 패턴(dark pattern)은 온라인 상에서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가리킨다. 이 용어는 2010년 영국의 UX(User Experience) 디자이너 해리 브링널(Harry Brignull)이 만들었다. 그는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가입하게 되는 것과 같이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상의 속임수가 다크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크 패턴을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이라고 정의 내리면서, 온라인 사업자의 다크 패턴 유형을 편취형·오도형·방해형·압박형으로 나누고, 그 세부 유형 중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큰 유형 13가지를 제시했다. 이 중에는 무료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거나 월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구독을 자동 전환하거나 구독료를 자동 결제하도록 하는 '숨은 갱신', 사업자에게 유리한 옵션을 미리 선택해 놓고 소비자가 이를 무심코 지나치도록 유도해 자신도 모르게 원치 않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특정옵션 사전 선택', 상품 검색결과로 나타나는 첫 페이지에는 일부 금액만 제시해 가격을 낮게 표시하고, 결제가 진행됨에 따라 숨겨진 가격이 더해지며 나중에 이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