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커리 페이스트에 간 고기와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볶아낸 커리로, 타이의 남부 지역의 전형적인 커리 요리이다. 간 고기를 커리 페이스트에 볶아낸 커리이다. 타이 남부지역의 전형적인 커리 요리이며, 이때 타이어로 ‘쿠아(คั่ว)’는 볶다, ‘끌링(กลิ้ง)’은 굴리다, 굴러가다를 의미한다. 주재료인 고기는 간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등을 주로 사용하며 매콤한 맛이 난다. 쿠아끌링은 보통 밥과 함께 먹거나,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 믹서에 마른 칠리 고추와 후추를 넣고 갈아 고춧가루를 만든다. 절구에 레몬그라스, 양강근, 터메릭, 카피르 라임 리프, 소금을 넣어 빻은 다음 믹서로 갈아 둔 고춧가루와 샬롯, 마늘을 첨가하여 한 번 더 빻아준다. 재료들이 잘 다져지면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타이의 장인 까삐(kapi)를 넣고 섞어 커리 페이스트를 만들어준다. 팬에 오일을 두른 뒤 커리 페이스트를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간 돼지고기를 넣어 함께 볶아주다 설탕을 첨가한다. 라임 잎과 레몬그라스, 칠리고추를 넣고 잘 섞어서 완성하는데, 완성된 쿠아끌링은 물이 없이 마른 상태여야 한다. 타이 홈 말리 라이스로 밥을 짓고 그릇에 쿠아끌링을 담아 함께 먹는다.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