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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크 루소

장자크 루소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소설가. 작품은《신 엘로이즈》,《에밀》,《고백록》등이다. 프랑스 혁명에서 그의 자유민권 사상은 혁명지도자들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다.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가 루소를 낳고 얼마되지 않아 죽자 아버지에 의해 양육되었다. 10세 때는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 숙부에게 맡겨졌으며, 공장(工匠)의 심부름 따위를 하면서 소년기를 보냈다. 16세 때 제네바를 떠나 청년기를 방랑생활로 보냈는데, 이 기간에 바랑 남작부인을 만나 모자간의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이 기묘하게 뒤섞인 것 같은 관계를 맺고, 집사로 일하면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1742년 파리로 나와 디드로 등과 친교를 맺고, 진행 중인 《백과전서》의 간행에도 협력하였다. 1750년 디종의 아카데미 현상 논문에 당선한 《과학과 예술론 Discours sur les sciences et les arts》을 출판하여 사상가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 뒤 《인간불평등기원론 Discours sur l’origine de l’inégalité parmi les hommes》(1755), 《정치 경제론 De l’économie politique》(1755), 《언어기원론 Essai sur l’origine des langues》(사후 간행) 등을 쓰면서 디드로를 비롯하여 진보를 기치로 내세우는 백과전서파 철학자나 볼테르 등과의 견해 차이를 분명히 하였다. 특히 《달랑베르에게 보내는 연극에 관한 편지 Lettre à d’Alembert》(1758) 이후 디드

칼라마레스 레예노스

칼라마레스 레예노스

양파, 마늘, 햄 등으로 속을 채운 오징어의 몸통을 굽거나 튀겨낸 스페인의 타파스이다. 야채, 햄 등으로 속을 채운 오징어의 몸통을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낸 타파스이다. 이때 스페인어로 ‘칼라마리(calamari)’는 ‘오징어(squid)’를, ‘레예노(relleno)’는 ‘가득 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속재료로 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강조될 경우에는 스페인어로 고기를 뜻하는 카르네(carne)를 붙여 칼라마레스 레예노스 데 카르네(Calamares rellenos de carne)라고 하며, 새끼 오징어(baby squid)를 활용할 때는 스페인어로 새끼 오징어를 뜻하는 ‘칼라마리토(calamarito)’를 붙여 칼라마리토스 레예노스(calamaritos rellenos)라 한다.  칼라마레스 레예노스는 스페인의 인기있는 타파스이며, 샐러드를 곁들이면 간단한 식사로도 먹을 수 있다.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조리법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다리 부분은 잘라놓고, 겉과 속 모두 말린다. 다리는 잘게 다져 놓고, 양파, 마늘, 햄도 잘게 다져놓는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 약 5분간 볶아준다. 여기에 잘게 다진 오징어 다리와 햄을 넣어 볶아준다. 팬에 불을 끄고 파프리카 가루, 파슬리, 소금, 후추,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빵 부스러기(br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 도시와 코라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 도시와 코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남서쪽에 있는 고대도시 케르소네스스와 초라(포도원으로 사용된 농경지) 유적으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케르소네소스(Chersonese, Chersonesos, Chersonesus, Cherson)는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에게 타우리카(Taurica) 또는 타우릭 케르소네소스(Tauric Chersonese)라고 불렸던 크림반도(Krym Pen.,; 우크라이나 남쪽, 흑해로 돌출해 있는 반도)의 남서쪽에 있었던 고대도시이다. 현재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우크라이나 크림주(州) 세바스토폴(Sevastopol)의 외곽지역에 해당한다. 고대 그리스 식민도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어서 ‘우크라이나의 폼페이’ 또는 ‘러시안 트로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기원전 5세기에 고대 그리스의 도리스인(Dorians)들이 흑해 북부의 해안 지역인 이곳에 식민도시를 건설하였는데, 케르소네소스란 말은 그리스어로 ‘반도’라는 뜻이지만 이후 이 고대도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기원전 4세기부터 번영하기 시작한 케르소네소스는 그리스 북동부 지역과 타우리카(크림반도), 스키타이족(Scythian)이 살던 러시아 남부로 진입하는 관문으로서 해상무역의 요지였고, 2천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흑해의 무역 루트를 연결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 이곳에 남아 있는 도시(폴리스 polis) 유적과 도시 외곽에 있었던 초라(chora; 직사각형의 농경지) 유적은 기원전 4세기~기원전 3세기에 식민지 개척자들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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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심훈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쓴 소설가 겸 영화인.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을 남녀 주인공의 숭고한 애정을 통해 묘사한 작품으로서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다. 1981년에는 일본에서도 이 책이 번역·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관은 청송(靑松)이고, 본명은 대섭(大燮)이며, 호는 해풍(海風)이다. 1901년 서울 노량진에서 태어나 191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지금의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1917년 조선 왕족인 이해영(李海暎)과 혼인하였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투옥되었고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다. 4개월간 복역하고 출옥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1921년 항주 지강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1923년 대학을 중퇴하고 귀국한 뒤 이듬해 부인과 이혼하였으며, 동아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6년 《동아일보》에 영화소설 《탈춤》을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화계에 투신, 이듬해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영화를 공부하고 돌아와 《먼동이 틀 때》를 원작·각색·감독하였다. 1928년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하였고, 1930년 《동방의 애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다 일제의 검열로 중단되었으며, 그해에 시 〈그날이 오면〉을 발표하였다. 1931년 《조선일보》에 《불사조(不死鳥)》를 연재하였고, 1933년 《조선중앙일보》에 《영원의 미소》와 1934년 《직녀성》을 연재하였다. 1935년에는 농촌계몽소설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기념 현상소설에 당선되면서 크게 각광을 받았다. 이 소설은 당시의 시대적 풍조였던 브나로드 운동을 남녀 주인공의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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