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반죽에 올리브유, 허브 등을 첨가하여 구워낸 나뭇잎 모양의 납작한 빵으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음식이다. 빵 반죽에 올리브유, 허브 등을 첨가하여 구워낸 나뭇잎 모양의 납작한 빵이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음식으로, 이곳에서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즐겨 먹는 디저트 중 하나로 여겨진다. 빵의 유래 포카치아와 마찬가지로 고대 이탈리아에서 구워 먹던 납작한 빵에서부터 유래하였다.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푸가스가 구워진 정도에 따라 오븐의 온도를 가늠하곤 하였는데, 이때의 푸가스는 반죽 내에 빈 공간이 생길 수 있도록 나뭇잎 등의 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구워 다른 빵보다 빠르게 구워졌으며, 결과적으로 두껍고 딱딱한 빵 껍질을 갖게 되었다. 재료와 조리법 올리브유와 로즈메리, 바질과 같은 허브 이외에도 선 드라이 토마토(Sun dried tomatoes; 햇볕에 말린 토마토), 안초비, 양파 등을 첨가하여 만들 수 있다. 우선 올리브유에 로즈메리를 재워둔다. 볼에 따듯한 물과 이스트, 설탕을 넣고 약 5분간 휴지한다. 이스트 혼합물과 밀가루, 소금, 올리브유, 로즈메리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이 부드러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