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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조사당 벽화

부석사 조사당 벽화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고려 말기의 벽화.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모두 6폭이며, 각각의 크기는 가로 75cm, 세로 205cm이다. 원래 부석사의 창건 당시 조사당 벽면에 그려져 있던 벽화인데, 현재는 이 벽면 전체를 그대로 떼어내어 안전장치를 한 후에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 안에 보관하고 있다. 조사당 벽면에 있던 원래의 위치 순서대로 열거하면 ①보살상(菩薩像), ②다문천왕상(多聞天王像) ③광목천왕상(廣目天王像), ④증장천왕상(增長天王像), ⑤지국천왕상(持國天王像), ⑥보살상(菩薩像)으로 되어 있다. 이들 벽화는 흙벽 위에 녹색으로 바탕을 칠하고 붉은색, 금색, 녹색, 백색 등으로 짙게 채색하였다. 양 보살상은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귀부인상으로 정적이고도 유려한 선(線)을 잘 구사하여 그렸다. 또한 가운데의 사천왕상은 악귀를 밟고 서서 무섭게 노려보는 모습으로, 힘차고 동적인 먹선으로 윤곽을 그렸고 그 안에 채색을 하였다. 1916년의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으로 미루어 조사당을 세운 연대가 고려 우왕 3년(1377)임이 밝혀졌으며, 벽화를 그린 연대도 같은 시기일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벽화는 이 조사당벽화를 비롯해서 개성 수락암동(水落巖洞) 고분벽화, 개풍군 공민왕릉(恭愍王陵) 벽화 등이 있으나 예술적 가치나 보존 상태로 보아 이 벽화가 가장 뛰어나

엠파나다 마요르키나

엠파나다 마요르키나

오렌지 주스, 라드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둥근 그릇 모양으로 만든 뒤, 그 안에 양고기, 소시지, 야채 등을 첨가하여 만든 속을 채우고 반죽으로 덮어 구워낸 음식으로,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전통 파이이다. 밀가루 반죽 안에 양고기, 소시지, 야채 등을 첨가하여 만든 속을 채워 오븐에 구워낸 요리이다. 스페인령 발레아레스제도에 위치한 마요르카섬의 전통 요리로, 이때 스페인어로 엠파나다(empanada)는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나 야채를 넣어 구워낸 요리를 의미하며, 마요르키나( mallorquina)는 ‘마요르카(Mallorca) 태생의’를 의미하는 ‘마요르킨(mallorquín)’의 여성 활용형이다. 마요르카섬에서 유래한 고유의 음식으로 마요르카섬에서는 전통적으로 부활절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엠파나다 마요르키나를 만들어 먹으며, 이 지역에서는 각각의 가정마다 요리에 대한 고유의 조리법을 가지고 있다. 재료 엠파나다 마요르키나의 밀가루 반죽은 라드, 올리브오일, 신선한 오렌지주스를 첨가하여 만들며, 요리의 속재료로는 무척 다양하나 그중에도 소브라사다(sobrasada)라고 하는 마요르카산 소시지와 양고기를 첨가하여 만든 조리법이 대중적이다. 소브라사다 소시지는 소금, 고추 등을 넣어 양념한 돼지고기로 만들어지는데, 초리조와 비슷한 맛이나 빵 등에 발라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다. 이때 엠파나다 마요르키나의 형태는 파이와 비슷한데

키예프의 성 소피아 대성당과 수도원 건물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

키예프의 성 소피아 대성당과 수도원 건물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역사 유적지이다. 성 소피아 성당, 페체르스카야 수도원 등 중요한 건축물이 남아있다. 199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고, 2005년 범위를 확장하였다. 키이우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도시로 옛 시가지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적들이 남아있다. 1037년에 건립된 성 소피아 대성당은 중세 러시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비잔틴 양식으로 세워진 후, 1685∼1707년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하였다. 내부는 프레스코화와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18세기 후반 세운 종루는 바로크 양식에 우크라이나 전통 양식이 더해져 독특하게 장식되었다.  페체르스카야 수도원은 고지대의 동굴 수도원이다. 근동굴(近洞窟) 수도원과 원동굴(遠洞窟) 수도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11세기 중엽 드니프로강 기슭 언덕 동굴에서 수행을 시작한 수도사들이 만든 동굴로, 좁은 통로로 동굴끼리 이어진다. 몽골과 타타르족의 침입으로 크게 파손되었으며,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18세기 초에 높이 6.5m의 종탑이 건설되었다.  수도원 입구에는 12세기 초에 건설된 트로이츠카야 성당이 있다.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정비되었으며, 18세기 우크라이나의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페체르스카야 수도원에서 가장 오래된 우스펜스키 성당은 중세 러시아와 비잔틴 양식이 섞여있다. 1926년에 ‘소비에트 연방 역사 문화 보호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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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신라 적성비

단양 신라 적성비

신라 진흥왕 때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의 적성(赤城)에 세워진 비석. 1979년 5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79년 5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93cm, 윗너비 107cm, 아랫너비 53cm이다. 정확한 건립연대에 대해서는 545년(진흥왕 6) 이전, 550년, 551년 등 각기 다른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1978년 1월 단국대학교박물관 조사단이 발견하였다. 단단한 화강암을 물갈이한 뒤 그 위에 직경 2cm 내외의 글자를 음각하였다. 윗부분은 파손되었으나 좌우 양측면은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비문은 전체 22행에 각 행당 20자씩 새겨져 있지만, 제20행에서 제22행까지는 18~19자씩만 있어서 전체 글자수는 430자 내외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 있는 글자 수는 비면의 288자와 주변의 발굴을 통하여 수습된 21자를 합쳐 309자이다. 오랫동안 땅속에 파묻혀 있었던 탓인지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는 거의 없지만, 윗부분이 파손되어 전체 내용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다. 문장은 순수한 한문식이 아니라 신라식 이두문(吏讀文)과 한문이 섞여 있다. 서체는 중국 남북조시대의 해서체이지만 예서풍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 비는 이사부(伊史夫)를 비롯한 여러 명의 신라 장군이 왕명을 받고 출정하여, 고구려 지역이었던 적성을 공략하고 난 뒤, 그들을 도와 공을 세운 적성 출신의 야이차(也尒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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