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레메 국립공원과 카파도키아 바위 유적 [ Göreme National Park and the Rock Sites of Cappadocia ]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지방에 있는 고대 유적. 침식작용으로 생성된 자연경관과 바위를 깍아 만든 신전 등이 비잔틴 문화의 독자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튀르키예 중앙부의 네브세히르(Nevsehir)에 자리잡고 있다. 1983년 자연보호구로 지정되었고,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복합)으로 등록되었으며, 1986년 튀르키예의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괴레메 계곡은 300만 년 전의 화산 분화로 퇴적된 응회암층(凝灰岩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땅 속에서 솟아나오는 지하수나 ......
라포니안 지역 [ The Laponian Area ] 스웨덴의 노르보텐주에 있는 자연보호지역. 선사시대 이래로 사미(Saami)족이 거주하면서 이동방목을 하고 있어 고대 인류사회 사회 발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지역으로 지리학적, 생물학적, 생태학적 진행과정이 나타난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메인지역이라고도 한다. 면적 9,400㎢로서 파제란타·사레크·스토라쇼팔레트·무두스 등 4개 국립공원과 샤운나·스톱바 등의 2개 자연보호구, 술리텔마빙하지역, 튜올타계곡, 라파다렌삼각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라프족 200∼250명이 3만여 마리의 순록과 함께 생활하며 귀중한 동물과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서부 ......
로페 오칸다 생태계 및 잔존 문화 경관 [ Ecosystem and Relict Cultural Landscape of Lopé-Okanda ] 가봉 중부에 있는 열대우림지역으로 북쪽 지역은 1만 5,000년 전 빙하시대부터 생성된 사바나 기후이다. 이곳 생물들은 빙하기 이후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생태학적·생물학적 과정을 보여주며 또한 철기 문화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0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가봉 중부에 있으며, 면적은 4,910㎢이다. 대부분 열대우림지역이며, 북쪽 지역은 1만 5,000년 전 빙하시대부터 생성된 사바나기후이다. 이곳 생물들은 빙하기 이후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생태학적·생물학적 과정을 보여준다. 코끼리·고릴라·늪영양·붉은 물소 등 포유류 63종, 기니아파울·물총새·벌잡이새 등 조류 399종, ......
록아일랜드 남쪽의 석호 [ Rock Islands Southern Lagoon ] 팔라우 코로르(Koror) 주의 록아일랜드(Rock Islands) 남부에 형성된 석호(潟湖) 지역이다. 수천 년에 걸친 공동체 문화와 탁월한 자연유산을 보존한 곳으로서 2012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태평양 서쪽의 도서국(島嶼國)인 팔라우의 코로르주에 있는 록아일랜드 남쪽에 형성된 석호, 곧 사주(砂洲)로 바다와 격리된 호소(湖沼) 지역을 가리킨다. 수천 년에 걸친 해양산업 활동과 인간의 정착촌 유적, 생물학적 다양성, 빼어난 해양 경관을 갖춘 곳으로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포함되었다. 이후 2......
리오 데 라 플라타 총독부 기록유산 [ Documentary heritage of the Viceroyalty of the Río de la Plata ] 1776년부터 1814년까지 존속한 리오 데 라 플라타 식민총독부의 기록으로, 아르헨티나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에스파냐가 해외 식민지 통치를 위해 아메리카 대륙에 설치한 리오 데 라 플라타 총독부(1776~1814)의 행정 자료이다. 해당 총독부 관할지는 오늘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볼리비아, 그리고 페루의 푸노 지방을 포함한다. 17세기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식민 정부의 운영, 사법, 정치, 경제 체계와 아메리카 ......
리오 아비세오 국립공원 [ Río Abiseo National Park ] 페루의 국립공원으로서 1983년 습윤상대지역의 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1985년 조사결과 그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2,500~4,000m 고원지대의 선 잉카시대 고고 유적이 발굴되었다. 페루 중서부의 안데스산맥에서 아마존강 유역 일대에 걸쳐 있다. 산악과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진 자연공원으로, 1983년 절멸 위기에 놓인 이 지역의 동물군과 희귀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90년과 1992년에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유산 목록 중 유적·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 [ Historic Sanctuary of Machu Picchu ] 페루 남부 쿠스코시(市)의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에 있는 잉카 유적. 해수면으로부터 2,430m 높이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기후는 열대우림에 해당한다. 마추픽추는 우르밤바 계곡지대의 해발 2,280m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마추픽추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인데,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공중도시'라고도 불린다. 잉카인들이 스페인의 공격을 피해 산속 깊숙이 세운 것이라고도 하고, 군사를 훈련해서 후일 스페인에 복수하기 위해 건설한 ......
말로티-드라켄즈버그공원 [ Maloti-Drakensberg Park ]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나탈주 드라켄즈버그 산 안에 있는 국립공원. 레소토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드라켄즈버그산맥을 중심으로 하는 공원이다. 나탈드라켄즈버그공원(Natal Drakensberg Park) 또는 콰틀람바공원(Quathlamba Park)이라고도 한다. 총 넓이는 2,428.13㎢이다. 마치 섬처럼 우뚝 서 있는 드라켄즈버그산맥은 산줄기의 모양이 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주민들은 콰......
메테오라 [ Meteora ]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에 있는 수도원 집단 또는 그것이 위치한 지역. 메테오라(Meteora)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는 뜻이다. 이 일대에 있는 거대한 사암 바위 기둥 위에 세워진 수도원들을 두고 지어진 이름이다. 바위들의 평균 높이는 300m이며, 가장 높은 것은 550m에 이른다. 메테오라는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 지방 북서부 트리칼라 주의 바위 기둥들과 그 위에 세워진 수도원을 ......
반디아가라 절벽 [ Cliff of Bandiagara ] 말리의 몹티(Mopti) 지역 젠네(Djenne) 북동쪽에 위치한 길이 약 150km의 사암 절벽과 고원.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곳에 거주하는 도곤(Dogon) 족 특유의 전통문화가 보존되어 있어 1989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총길이 150km에 높이가 100-500m인 사암 절벽을 따라 250여 개의 도곤족 마을이 늘어서 있는 반디아가라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 중에 하나다. 모래 평원 위에 우뚝 솟은 절벽과 고원의 장엄한 경관, 이곳에 거주했던 부족들이 세운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수백 년 역사를 가진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