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돌고기 [ slender shiner ]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8∼10㎝이다. 돌고기보다 작으며, 몸은 가늘고 길다. 돌고기나 감돌고기에 비해 배가 나오지 않고 등지느러미 부분부터 꼬리지느러미의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에 이르기까지 몸통의 높이가 거의 일정하다. 머리는 비교적 작고 작은 눈이 머리의 옆면 가운데......
가숭어 [ mullet ] 숭어목 숭어과의 바닷물고기. 최대 몸길이 1m까지 성장한다. 머리는 비교적 납작한 편이지만 몸은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크며 머리의 앞쪽에 치우쳐 있고 기름눈까풀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다. 2쌍의 콧구멍이 있는데 모두 칼로 찢은 듯한 형태이다. 몸에 비하여 입은 매우 작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가장자리에 겨우 달하거나 미치지 못한다. 주둥이는 ......
가시고기 [ Chinese ninespine stickleback ] 큰가시고기목 큰가시고기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5∼6cm이다. 큰가시고기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등지느러미 앞에 독립된 작은 가시가 6∼10개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늘판은 32∼36개로, 아가미뚜껑의 뒤에서 꼬리자루의 끝까지 연결된다.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몸의 바탕은 회녹색이고, 등쪽은 암녹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몸 옆면에는 일정하지 않은 가로 무늬......
가시납지리 [ Korean spined bittering ] 한국 고유종으로 남해와 서해안 일대 하천에서 서식한다. 한국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한강·금강·섬진강·영산강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 약 12cm이다. 몸은 긴 타원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입이 작고 주둥이는 끝이 뾰족하며 입가에 수염은 흔적만 남아 있다. 등지느러미의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는 12∼13개이고 뒷지느러미의 연조는 10......
각시붕어 [ Korean rose bitterling ] 잉어목 납자루아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4∼5㎝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높이가 높다. 옆으로 본 모양은 마름모꼴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다. 머리는 작은 편이다. 눈은 크고 머리의 앞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등쪽으로 가까이 붙는다. 주둥이는 조금 뾰족한 편이다. 입은 주둥이 끝의 밑에 있으며 작고,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길다. 등지느러......
갈겨니 [ dark chub ]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18∼20cm이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피라미와 비슷하나 머리가 크며 양 옆에 굵고 어두운 푸른색의 세로띠가 있다. 눈은 크며 주둥이는 짧고 끝이 다소 뭉툭하다. 수염은 없고 뒷지느러미는 길지만 피라미보다는 짧다. 몸빛깔은 등쪽은 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며 눈은 검은색이다. 비늘은 피라미보다 작고, ......
갈문망둑 농어목 망둑엇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7∼9cm이다. 몸은 원통 모양으로 가늘며, 꼬리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며 주둥이는 길고 뾰족하다. 주둥이 끝에 입이 있고 위턱과 아래턱에는 2∼3줄씩의 이가 있으며 송곳니 모양의 이는 없다. 눈은 작고 머리의 양쪽 가운데 부분보다 앞쪽에 있으며 등쪽에 붙어 있다. 비늘은 비......
감돌고기 [ ]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7.7∼10.6cm로, 12cm 이상 되는 개체는 볼 수 없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작고 원뿔형에 가깝다. 돌고기와 비슷하나 두 눈 사이가 좁고, 주둥이 끝이 뾰족하다. 주둥이의 길이는 눈 뒤쪽의 머리 길이보다 길다. 입은 주둥이 아래쪽에 있고 말굽 모양이며, 입수염은 짧다. 눈은 작다. 측선(옆줄)은 완......
강주걱양태 농어목 돛양태과의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7cm이다. 몸은 위 아래로 납작하며 위에서 보면 머리 쪽이 폭이 넓고 꼬리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져 밥주걱처럼 보인다. 눈은 머리 한 가운데의 꼭대기에 있으며 눈 뒤쪽의 구멍에서 물을 뿜어 올리는 특이한 습성이 있다. 입은 위턱이 아래턱에 비하여 더 길다. 제1등지느러미는 작고 짧으나 제2등지느러미는 ......
강준치 [ skygager ]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로 바다에 사는 준치와 모습이 비슷하다. 주로 서해로 흐르는 큰 강에 분포하며 물살이 느린 곳에서 산다. 《재물보》와 《물명고》에서 백어(白魚)라 하였고 바다에 사는 준치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소개되었다. 예로부터 식용으로도 이용되었으며 시나 그림 등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몸은 전체적으로 길고 옆으로는 납작하다. 몸에 비해 머리가 작은 편이며 주둥이가 뾰족하다. 입은 거의 수직으로 위쪽을 향해있고 위턱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