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파인애플, 각종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뭉근하게 끓여낸 카레로 타이 북부 지역의 전통음식이다. 돼지고기, 감자, 다양한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끓인 카레요리이다. 타이 북부 지역의 전통음식으로, 인접한 미얀마의 요리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매운맛과 짭짤한 맛, 신맛을 한데 맛볼 수 있는 요리이며, 타이어로 ‘깽(แกง, kaeng)’은 태국식 카레를 의미하며 인도식 카레인 까리(กะหรi)와 구분된다. ‘항레(ฮังเล, hunglay)’는 고기 등을 첨가하여 만든 기름진 종류의 카레이다. 재료 깽항레는 북부 지역 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변형이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돼지의 삼겹살 부위로 만들어지나 그밖에 닭고기나 소고기 혹은 생선 등을 첨가하여 만들기도 한다. 첨가되는 향신료로는 마늘 고추, 샬롯, 마늘, 레몬그라스, 양강근, 까삐(กะปิ: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장으로 타이의 향신료) 등이 있으며, 여기에 항레 카레 파우더(Hunglay Curry Powder)를 첨가하여 깽항레의 맛을 만든다. 항레 카레 파우더는 깽항레를 만들 때 첨가되는 향신료가 한데 섞인 파우더로 시나몬, 후추, 터메릭, 카르다몸, 커민, 코리앤더, 팔각, 정향, 넛맥 등이 첨가된다. 조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