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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무라비 법전

함무라비 법전

고대 바빌로니아 제1왕조의 제6대 왕인 함무라비왕(재위 BC 1792∼BC 1750)이 그의 만년인 BC 1750년경의 성문법. 1901년 말 프랑스 탐험대가 페르시아의 고도(古都) 수사에서 발견하였다. 원형은 현재 프랑스의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스탄불 고고학박물관(Istanbul Archaeological Museums)에는 카피본이 전시되어 있다. 높이 2.25m 되는 돌기둥의 게시법(揭示法)으로, 쐐기문자[楔形文字]에 의하여 전문(前文) ·후문 이외에 282조의 규정이 새겨져 있다. 기둥 상부에 왕이 샤마슈신(神)에게서 법전을 받는 그림으로 여겨지는 돋을새김이 있어, 법신수사상(法神授思想)을 엿볼 수 있다. 법문의 배열은 엄밀하지 못하나 대체로 체계적이다. 계급적 법제도 ·신판(神判) ·동해보복형(同害報復刑, 탈리오의 법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고대적 잔재가 남아 있으나, 농업사회의 법 이외에 운송 ·중개 등 상사규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 실체법 규정, 특히 사법(私法) 규정이 대부분이어서 절차적 규정이 극히 적은 점, 종교적 색채의 규정이 적은 점 등 고대법보다 진보된 내용이 있다. 수메르법(法)과 아카드법을 절충하며, 종래의 제정법을 종합 ·발췌하여 제정한 것이며, 후세의 쐐기문자법(바빌론법 ·아시리아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 로마의 십이표법(十二表法) ·헤브라이법(法) 사이에도 역사적 관련

아로스 로호

아로스 로호

쌀에 토마토, 양파, 마늘 등을 첨가하여 만든 멕시코 쌀 요리로 붉은색을 띤다. 쌀에 토마토 등을 첨가하여 지은 붉은색의 밥이다. 멕시코의 쌀 요리로, 이때 스페인어로 아로스(arroz)는 쌀을, 로호(rojo)는 ‘붉은’을 뜻한다. ‘아로스 아 라 멕시카나(Arroz a la mexicana)’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멕시칸 라이스(Mexican rice), 스패니시 라이스(Spanish rice)라고도 하나 스페인에서 대중적인 요리는 아니다. 아로스 로호는 메인 요리에 곁들이는 사이드 디시로는 물론 타코, 부리토 등에 첨가할 수 있다. 조리법 생쌀을 깨끗이 씻고 양파, 마늘, 할라페뇨는 다져 준비한다. 토마토도 작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양파, 마늘, 할라페뇨를 잘 볶아준다. 채소가 부드러워지면 토마토를 넣어 잘 섞어준다. 여기에 생쌀을 추가하여 젓고 마지막으로 치킨 스톡을 부어준다. 내용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뒤 뚜껑을 덮고 약 15~20분간 더 끓인다. 불을 끈 뒤 10분간 밥에 뜸을 들여 아로스 로호를 완성한다. 완성된 요리는 그릇에 담아 메인 요리의 사이드 디시로 즐기거나, 콩이나 구아카몰레를 곁들여 메인 요리로도 먹을 수 있다. 영양정보 주재료인 토마토에는 리코펜(lycop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뱅 지역의 중세도시 상가지역

프로뱅 지역의 중세도시 상가지역

11~13세기 사이에 발달했던 중세 무역도시이자 요새 도시로 모직물 산업으로 유명했다. 중세에 만들어진 거주지 건물, 무역 창고, 종교 건축물, 요새 건축물들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일드프랑스 지방과 샹파뉴 지방 사이에 위치한 프로뱅(Provins)은 예전에는 샹파뉴 백작(Counts of Champagne)령에 속해있던 요새화된 중세도시였다. 12~13세기 동안 수 많은 상인들이 거래를 위해 머물렀던 곳으로 경제적 활기가 넘쳐났다. 이곳에서 열렸던 샹파뉴지방의 시장은 북유럽과 지중해지방을 연결시켰으며 지방 산업이었던 모직물 산업을 크게 확장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직물을 팔려는 플랑드르(Flanders) 상인들과 사려는 이탈리아 상인들은 이곳시장에서 만났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11~15세기 동안 지어진 창고, 요새, 교회, 집, 성탑과 같은 중세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2001년 프로뱅은 중세 주요 무역도시이자 요새도시로서의 그 가치와 훌륭한 보존 상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World Heritage)로 선정되었다.     11세기 초 샹파뉴 백작은 그 누구보다 빨리 장거리 무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영지 내에 있던 도시들의 지리적 이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프로뱅은 주요한 교역로들의 교차지점에 위치한 곳이었다. 따라서 이곳에서 열린 시장은 항상 성황을 이루었고 12~13세기에 가서는 유럽의 주요 무역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지리적 이점만이 프로뱅 지방에 경제적 활기를 가져다 준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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